이어 "4월 배당사고 관련 피해는 크지 않았다"면서 "관련 비용은 100억 원이 반영됐으며 홀세일은 일부 연기금 거래가 중단됐으나 주력사업인 리테일 고객 자산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달러 강세에 따른 신흥국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 이슈로 주식시장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증권주의 낙폭이...
NH투자증권이 14일 삼성증권에 대해 4월 발생한 배당사고에도 양호한 펀더멘탈이 지속되고 있다며 6개월 영업정지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증권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9.5% 늘어난 100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10.9% 웃돌았다...
우선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처럼 다른 증권회사들 역시 주식 실물입고와 대체 입·출고 과정에서 총 발행주식수를 초과하는 수량이 입고 가능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우리사주를 배당하면서 총 발행주식수(8900만 주)를 초과하는 28억1000만 주를 입력했으나 시스템상 경고나 오류 없이 그대로 입고됐다.
일단 입고된 주식은 총 발행주식수를...
한국거래소가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제재금 10억 원을 부과키로 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날 열린 제7차 회의에서 삼성증권에 대해 회원제재금 상한액인 10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회원제재금 상한액 부과는 2010년 11월 11일 옵션쇼크를 일으킨 도이치 증권 이후 사상 두 번째다.
한국거래소는 삼성증권의 배당오류로...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가 배당사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3월 말 취임한 지 4개월 만이다.
삼성증권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구성훈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장성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사회는 배당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 구성훈 대표이사를 대신해 임시로 대표이사...
금융위원회가 삼성증권의 ‘배당 오류’ 사태를 두고 회사와 임직원에 대한 중징계를 내렸다. 금융위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 같은 삼성증권 징계안을 확정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배당 오류’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삼성증권에 신규 위탁매매 6개월 업무정지와 구성훈 대표이사 3개월 직무정지 등의 중징계를 금융위에 건의했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삼성증권 배당사고 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전조치통지서 공개, 대출금리 산정 오류 등에 대응하는 정책과정에서 금융위와 금감원 사이에 불거진 불협화음을 지적했다.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은 ‘일의고행(자기 혼자만의 생각을 실현해 감)’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해 운을 뗀 뒤 “금융위와 금감원이 동시에 낸 삼성증권...
신일그룹은 SGC에 대해 “실존하는 세계 최대의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담보로 그 가치가 보장되는 세계 최초의 가상화폐”라고 주장하며 발굴되는 150조 원 규모의 보물 등 이익의 10%를 배포된 코인수에 따라 보유자들에게 배당할 뜻을 밝혔다.
한편 신일그룹은 신일골드코인을 이달 30일 ICO(가상화폐공개)를 하고 9~10월 사이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일그룹이...
무차입 공매도는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최근 삼성증권 주식배당 사고와 골드만삭스의 무차입 공매도가 발생한 상황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 시스템상으로는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작년 상반기 주식대여금액은 5174억 원이다. 대여수익은 86억 원에 달했다. 현행 기금운용규정은 주식대여를 허용하고 있다.
경실련은...
삼성증권이 '유령주식 배당사고'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별도 제재 방침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49분 현재 삼성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1% 하락한 3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만2500원을 터치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전날 진행된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증권에 대해서는...
“최근 일련의 내부통제 실패 사고로 금융 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이 크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32개 증권사 대표(CEO)들과 만나 최근 잇따른 증권업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강조했다. 삼성증권의 배당오류로 인한 대규모 허위 주식 거래, 공매도 주식 결제불이행 사태 등이 증권업 뿐 아니라 금융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자산관리를 체험하고 부를 늘려가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영업문화의 혁신을 통해 배당사고 후 완전히 환골탈태하겠다고 선언했던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금감원 방향은) 감독 강화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삼성증권 배당 사고와 P2P대출 등 새로운 문제가 계속 발생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이를 위해 올해 4분기부터 '종합검사'를 부활시키겠다고 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금감원은 금융회사 자율성 강화 등을 위해 종합검사를...
지난 4월 6일 삼성증권이 우리사주에 대한 배당금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전산입력 실수로 1주당 1000원이 아닌 1000주로 입력돼 실제로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 주가 계좌에 잘못 입고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삼성증권 직원 16명은 이날 오전 9시35분부터 10시 6분까지 잘못 배당된 주식 501만주(약 1820억 원)를 매도했다. 다른 직원은 주식 매도를...
이어 윤 원장은 삼성증권 주식 배당 사고와 관련해 “증권사 배당 사고와 같이 금융회사가 기본적인 내부 통제를 준수하지 않아 금융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금융회사 내부통제 혁신 태스크포스(T/F)’ 운영, ‘내부자 신고 모범규준’ 제정과 함께 현장검사 주기를 감사 업무의 우량·불량 평가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을...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 사고와 대출금리 부당산정 논란 등 모두 금융사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생긴 일이라는 것이 금감원 판단이다. 윤 원장은 우선 ‘금융회사 내부통제 혁신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내부자 신고 실효성을 높이려 ‘내부자신고 모범규준’도 제정한다. 내부 통제 실패로 소비자 피해를 일으킨...
삼성증권의 배당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금융회사 내부통제 시스템도 강화한다. 금감원은 지난달 20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금융회사 내부통제 혁신 TF’를 구성하고 운영 중이다. TF는 임직원 내부통제 준수 강화 등 종합적인 방안을 담아 오는 9월까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사고 등에 대한 내부자신고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금융권 내부자신고...
112조 원대 규모의 유령주식 배당사고를 낸 삼성증권에 1억44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어 삼성증권에 1억4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건의한 수준의 과태료다.
삼성증권은 4월 6일 우리사주 직원들에게 현금배당...
무차입 공매도와 관련해서는 최근 삼성증권 주식 배당 사고와 골드만삭스 무차입 공매도 사건 등 주요내용이 비교적 드러난 사안도 있지만 대부분의 조치내용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코스콤, 금융투자협회 등은 지난달 27일 ‘주식 매매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후속 조치 점검회의를 열며 대응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