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스러운 건 어두운 역사만이 아니다. 어느새 역사는 우리에겐 낡은 도서관에 잠든 무덤이 됐다. 그리고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은 2015년,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자의 땀과 눈물을 빼앗아 쌓아올린 하시마섬은 찬란한 일본 근대화의 성전이 되었고, 그곳에서 스러져간 젊은 영혼들을 달랜 건 정부도 아닌 한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키코가 사진을 찍은 군함도는 일본 하시마섬을 일컫는 말로, 이곳에서 일하던 노동자 대부분은 강제 징용된 조선인이었다. 이에 키코의 행동에 누리꾼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키코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지만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스쿠니 신사참배 인증사진을 올리거나,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를 배경으로 찍은...
◆미쓰비시, 강제노역 중국 노동자에 사과·보상…한국만 제외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三菱) 머티리얼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이 회사에서 강제노역을 한 중국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보상금을 제공하기로 중국 측과 합의했습니다. 24일 일본의 교도 통신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 머티리얼의 피해 보상금은 강제노역에 동원된 노동자 3천765명을...
포브스가 3년 전에 보도한 ‘사라져 가는 직업 20’을 살펴보면 농부, 우편배달부, 재봉사, 교환원, 패스트푸드점 직원, 농업관련 노동자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어요. 로봇으로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분야가 많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되죠.
언론 환경도 예외는 아녜요. 언론인 최고의 영예인 퓰리처상을 올해에 수상한 기자가 언론계를 이미 떠났다는 소식도 들려왔죠....
그는 후보자 등록 서류에 재산신고액을 0원으로, 직업을 ‘비정규직 노동자’로 신고했다.
광주시의원 라선거구 무소속 박일등 후보는 경안동 광주클리닉 앞에 차려진 컨테이너에서 10여 년째 구두를 닦고 있다. 1981년 프로복싱 선수로 데뷔하기도 했던 그는 우산팔이, 복싱체육관 등 운영하다 구두닦이를 생업으로 삼고 있다.
부산시 부산진구 3선거구에서 시의원...
그는 후보자 등록 서류에 재산신고액을 0원으로, 직업을 ‘비정규직 노동자’로 신고했다.
광주시의원 라선거구 무소속 박일등 후보는 경안동 광주클리닉 앞에 차려진 컨테이너에서 10여 년째 구두를 닦고 있다. 1981년 프로복싱 선수로 데뷔하기도 했던 그는 우산팔이, 복싱체육관 등 운영하다 구두닦이를 생업으로 삼고 있다.
부산시 부산진구 3선거구에서...
유치원도 쉬지 않는다. 교육기관이므로 휴무대상이 아니다. 단 어린이집은 교육기관이 아닌 보육기관이다. 어린이집 교사는 근로자의 날에 쉴 수 있다.
한편 근로자의 날(May-day)이란 1889년 7월 세계 여러 나라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경찰의 탄압에 대항한 미국 노동자들을 기념하고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노조는 사측이 최근 5년간 실질적으로 수백억 원의 흑자상태인데도 인건비를 무리하게 감축하고 임금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며 무리한 건물 증축 등 방만한 경영에 따른 회계장부상 적자 책임을 노동자와 환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은 올해 680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돼 노조의 요구를...
당시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한 생산 공동체 운동과 노동자 생산협동조합 등의 형태로 등장했다. 이후 장애인 재활·자립 사업, 복지부 자활사업 등의 형태로 이어지다가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 대량실업 사태가 빚어지자 정부는 사회안전망 밖에 있는 이들을 상대로 공공분야에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하는 ‘공공근로 사업’을 시행했다. 그 뒤에도...
방문 대상도 강서점자도서관, 은평재활원, 신내노인요양원, 외국인 노동자의 집 등 다양하게 선정하고 있다.
헌혈을 비롯해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가게 봉사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우를 위한...
서울시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6000명이 내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소상인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규제하고자 합니다.
당시 박원순 후보를 도우며 ‘빨갱이 폴리페서’라고 욕을 먹었던 것이 가치가 있는 일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뿌듯합니다. 이제 서울시의 이러한 변화를 대한민국 전체로 확장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는...
지난 17일에는 1994년부터 외국인 노동자, 중국 동포 등 이주민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용하고 있는 지구촌 사랑나눔과 함께 올해 들어 두 번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주민들과 같이 김치를 만들면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주민들에게는 김치를 배달해 주기도 했다.
매달 세번째 토요일에는 지구촌 사랑나눔 무료급식소를 찾아...
김씨는 2010년 자신의 오토바이로 고객 물품을 배달하다 유턴하는 차량에 부딪혀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으며 산재신청을 신청해 이번에 공단의 승인을 받았다.
앞으로 김씨는 치료비용 전액과 사고로 인한 휴업급여를 지급받게 되고 장애발생시에는 장애급여도 지급받게 된다.
그 동안 택배와 퀵서비스 종사자의 경우 사고 위험이 높아 민간보험은 물론 산재보험...
청년유니온은 피자배달 아르바이트생의 오토바이 사고 원인이었던 ‘30분 배달제’를 폐지시켰다.
특히 지난 3월 15일에는 서울시로부터 지역노조 설립허가필증을 받아 정식노조로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로부터는 설립신고를 거부당했지만 서울시의 설립허가로 합법적 교섭권을 갖게 됐다. 2010년 3월 60명이었던 회원수는 불과 2년 새 10배에 가깝게 늘었다....
청년층 구직자와 기취업자 등을 대변하는 세대별 노조인 청년유니온은 실제 아르바이트생들이 사용자와 직접 교섭이 힘든 사안에 대해 노동상담과 캠페인 등을 펼쳐 아르바이트생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10년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피자 배달사원으로 근무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과 대형 커피숍이 아르바이트생 주휴수당을 미지급한...
30분배달제 폐지, 주휴수당 지급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했지만 정식 노조였다면 더 많은 사업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이슈화에 힘을 쏟다 보니 청년의 문화를 많이 만들어 내지 못한 부분도 아쉽다.
2기의 가장 최우선 과제는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다. 노동조합으로 정식 인가를 받은 만큼 실질적으로 청년의 문제를 꺼내 해결하고 깊다. 구직자에 대한...
지난해 10월 사통위와의 간담회 다음날에는 사무실에 인분이 배달되기도 했다.
정문순 노동복지센터 간사는 “‘왜 한국 사람이 외국인을 돕느냐’는 항의 전화가 많았다”며 “한국 사회가 다문화에 대해 가진 반발의식이 현실에서 표출된 대표적 사례”라고 해석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다른 인종에 대한 적대감이 이주민이 직접 행동에 나서자 적극...
조사결과 일용직 노동자인 문씨는 임신한 아내를 돌볼 생활비가 떨어지자 배달원으로 1주일 일했던 중국집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문씨가 선처를 호소했지만 동종 전과가 있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질러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라건설도 송파, 원주, 구로 등에서 김장김치, 연탄, 쌀 등을 소년소녀가장과 외국인노동자에게 지원한다. 세원건설은 경북지역 장애세대에 도배 등 집수리와 식료품을 후원하고 경남의 원광건설도 지역 장애인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건설단체들도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오는 12월 16일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쌀을...
‘희망’은 결식자를 대상으로 복지관 점심 배식, 도시락 배달 등을 실시하는 봉사다. 또 ‘행복’은 외국인 노동자와 저소득층 아동 지원시설에 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이같은 4가지 테마로 매월 2회씩 지금까지 총 18번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글로벌 항공사라는 기업 특성에 맞는 국제적인 나눔활동도 활발하다. 대한항공은 일본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