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 없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 예능인 이윤석이 지난 9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한 말이다. 방송직후 비판과 비난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방송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윤석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고 방송 퇴출 요구 움직임을 보면서 떠오르는...
“노래를 잘하는데다 뭐가 하나 더 있다. 전혀 없던 목소리다. 목소리가 송곳 같다.”(양현석) “가사 한 줄 한 줄이 가슴을 막 찔렀다. ‘괜찮아요 난~’ 하는데 난 안 괜찮았다. 눈물겨웠다”(유희열) “세대마다 이런 목소리를 가진 여가수가 있다. 살짝 올드하게 들릴 수 있는 톤인데 전혀 올드하지 않다. 이거는 센데?”(박진영). 노래가 끝나자마자 세 심사위원들이...
요즘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유재석 출연 계약서가 단연 화제다. MBC TV ‘무한도전 출연계약서’라는 제목의 문건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이것을 대중매체가 집중 보도하면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 문건은 “‘무한도전(이하 ‘갑’이라 한다)과 출연자 유재석(이하 ‘을’이라 한다)은 다음에 정하는 바에 따라 신의와 성실로서 계약을 체결함”...
‘가야한다고 어쩔 수 없다고/너의 손잡은 채 나는 울고만 있었지/언젠가는 꼭 돌아올 거라고
그땐 우린 서로 웃을 수 있을 거라고…’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서 슈가맨으로 故 박용하가 선정돼 그의 노래 ‘그날 처음처럼’을 들으며 떠오른 것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그리고 사석에서 만났을 때의 생전의 박용하 모습이었습니다.
박용하를 처음...
“천 년 전에도, 천 년 후에도 약자는 강자한테 빼앗긴다. 강자는 약자를 병탄(倂呑)하고 인탄(蹸呑)한다. 이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자신의 재산 96%에 달하는 450억 달러(52조 원)를 기부한다는 소식을 접하는 순간 드라마의 한 대사가 귀를 때린다. SBS 사극‘육룡이 나르샤’에서 부패 권력의 정점인 고려...
2015년 을미년 올 한해도 수많은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 한해 최고의 영예인 방송사 연기대상은 어떤 스타가 받을까.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연기대상 시상식이 가까워오면서 대상 후보가 속속 부상하고 있다.
일일극 주말극에서 강세를 보인 KBS 2015 연기대상 후보로는 김혜자, 김상중, 김수현, 고두심 등을 꼽을 수 있다.
올 한해...
2015년, 을미년 올 한해 시청자들에게 가장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 예능 스타는 누구일까.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연예대상 후보들을 살펴보면 그 윤곽이 드러난다.
올 한해 예능 프로그램 판도는 격변했다. 1인 미디어와 지상파TV의 결합, 쿡방의 강세, 음악 버라이어티의 부상, 복고코드 인기, 예능스타보다는 예능포맷의 경쟁력 상승 등이 예능 프로그램의...
명색이 방송사를 대표하는 시상식입니다. 하지만 MBC는 2014년 한해를 결산하는 연기대상과 연예대상을 인기투표상으로 전락시키며 상의 존재의미와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는 어처구니없는 작태를 벌였습니다.
방송사들이 그동안 연말에 주최하는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불공정한 수상자 선정, 나눠주기식 수상, 중복수상, 공동대상 등을 남발해 상의 권위와...
김구라가 2015년 MBC 연예대상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김구라는 올 한해 MBC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김구라의 활약을 넘어서는 예능 스타는 없다.
MBC 연예대상은 김구라와 만년 대상후보인 ‘무한도전’ 유재석과 멤버들의 대결로 압축되지만 김구라의 활약이 ‘무한도전’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을...
“대중문화 강국이라고 자부하는 대한민국에서 쪽대본이 말이 됩니까. TV방송 초창기에는 기술과 장비가 열악해 생방송으로 드라마를 제작했다고 하지만 최고의 장비와 기술, 노하우가 있는 지금도 쪽대본과 생방송 드라마나 다름없는 날치기 제작관행이 성행하고 있으니 한심하지요. 사전제작제가 시행돼야 한국 드라마의 질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중견 연기자...
“나는 눈을 위한 음악을 만드는 게 아니라 귀를 위한 음악을 만든다.” 요즘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영국 여가수의 이 말은 1937년 11월 발행된 잡지를 소환시킨다. ‘어떤 유행가가 힛트를 갈겼다고 하는 데는 레코드 제조회사의 자본력과 판매망과 선전이 비례하고 있는 것이며 작금에 와서는 유행 가수에 미인 가수를 예찬하는 경향이 대두하고 있고 마치...
2015년 을미년 한해도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해 대중문화는 어떠한 트렌드가 눈길을 끌고 대중에게 호응을 얻었을까.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대중화와 1인가구의 급증, 경기침체와 취업난, 통신과 인터넷, 디지털 기술의 발전 등 다양한 이유로 등장한 트렌드가 올 한해 대중문화를 강타했다. 올 한해 대중문화에 두드러진 흐름으로 대중의 관심을 끈 것은 스낵...
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12월 한달 밖에 남지 않은 2015년 올 한해 적지 않은 대중문화 스타들이 대중 곁을 영원히 떠났다. 특히 신중년들의 젊은 시절을 수놓았고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중견 스타들이 활동 무대를 하늘나라로 옮겼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팝스 다이얼’의 김광한입니다!”매력적인 저음으로 팝음악...
-유아인,어제 인기에 안주 않고 오늘 작품 최선을 다해 대중에게 인정받는 진정한 상을 받다!
“송강호 황정민 선배와 함께 해 올 한 해 ‘사도’ ‘베테랑’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난 항상 이런 게 부끄럽다. 민망하고 나서기 싫은 순간이 더 많다. 항상 부끄러워하는 일로 매 순간 성장하고 다그치고 또 성장하는 인간, 그런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역시...
이태임 이병헌 클라라 조혜정…사회적 물의로 비판을 받거나 논란이 일었던 연기자들이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기자들은 스캔들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유로 비난과 비판을 받거나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비난과 논란을 잘 극복하지 못하면 연기자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연예인의 생명력까지 잃을 수 있다. 프로그램 촬영장에서 연예인 예원과의 욕설 논란으로...
진영수 씨를 비롯한 신중년 1인 방송자들은“신중년이 1인 방송을 하면 생활에 활력이 생길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와의 교류와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의 접촉기회가 많아져 삶의 스펙트럼도 확장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높다”고 입을 모은다. (이 글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12월호에 게재된 '배국남의 뉴컬처 키워드'임을 알려드립니다)
“꿈은 잊지 않으면 언제가 실현됩니다. 노력하고 실력 갖추면 바라는 바를 성취할 것입니다. 늘 정진하기 바랍니다.” 강의 나가는 대학교 학생들에게 종강 때면 했던 말이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이 말을 하지 않는다.
“부모님이 농사짓고 지방대 나온 제가 우리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전 200여 기업에 원서를 냈는데 서류전형 아니면 면접에서 모두...
놀랐다. 그리고 잘한 선택이고 의미 있는 도전이라 생각했다. 바로 영화 ‘도리화가’의 주연 수지다. 2년 전 만난 최종수 전 MBC 드라마 국장이 판소리를 소재로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는데 여자 주연을 아이돌을 기용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면서 누가 좋겠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아이돌들이 판소리를 소화해야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요하는 어렵고 고통스러운 캐릭터를...
개봉 3일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고공비행을 하고 있는 영화 ‘내부자들’,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드라마 ‘송곳’, 웹 드라마 강자로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연애세포’, 2016년 1월 방송예정인 최고 기대작 ‘치즈인더트랩’, 군제대후 유승호 복귀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상고양이’, 12월 10일...
KBS와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의 멤버 변동이 생겼다. KBS 일요 예능 ‘1박2일’의 멤버였던 김주혁의 하차가 결정됐다. KBS ‘1박2일’ 제작진은 23일 “2013년 12월 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김주혁의 하차 소식을 전한다. 제작진과 김주혁은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하차 시기를 결정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하차의 선례를 남기고자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