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한반도 정세 변화와 관련, 국제 사회의 협력을 당부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1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일본 도쿄도에서 개최하는 ‘제24회 국제교류회의’에서 기조강연을 한다.
그는 ‘아시아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한...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차 방일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데이코쿠(帝國) 호텔에서 열린 리 총리와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중국 쪽에서 많은 지지와 협력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한 것은 전적으로 중국의 강력한 지지...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도쿄 게이단렌(經團連) 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동북아 3국의 공동 번영과 경제계 협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높은 수준에서 조속히 타결되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에서도 빠른 진전이...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셔틀 외교를 하면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의 파트너십 선언 20주년인 올해를 한·일 관계 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한·일 양자 차원이 아닌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일이지만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1년 안에 주변 4국 방문을 마무리하게 된다”며 “이번 방일은 주변 4국과의 정상 외교를 완전히 본궤도에 올려놓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일정과 관련해 김 보좌관은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이번 정상회의...
이번 방일은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6년 반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3국 간 실질 협력의 발전 방안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또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남북...
1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고용희가 만수대 예술단 무용수로 방일했던 1973년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고용희 씨는 20세였다.
고용희는 1953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1962년 가족과 함께 북한으로 넘어갔다. 이후 만수대 예술단원으로 활동하던 고용희는 1970년대 후반 김정일과 결혼해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철, 김여정을 뒀다. 고용희는 2004년 암으로...
왕이 국무위원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5일(현지시간) 도쿄에서 회담을 가지고 5월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에 맞춰 리커창 중국 총리의 방일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고노 외무상의 방중 이후 2개월 반 만에 이뤄진 것이다. 특히 왕이 국무위원이 일본을 단독 방문한 것은 8년 5개월 만에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2년 4개월 만에 일본 외무대신이 방한한 것을 환영하며 지난해 12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방일과 올해 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노 외무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한미일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며,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을...
문 대통령은 2년 4개월 만에 일본 외무대신이 방한한 것을 환영하며 지난해 12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방일과 올해 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노 외무상은 "김대중-오부치 파트너십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한일관계가 더 강화되기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인바운드는 지난해 여행객수가 전년보다 19% 증가한 2869만명, 소비액이 18% 늘어난 4조4161억엔으로 고성장 중"이라며 "일본 정부는 방일 여행객수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4000만명, 2030년에는 6000만명까지 늘리려고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지난해 11월 방일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우정에 감사하고 있다”면서 “아베는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박 3일 일정에서 장시간 골프라운딩에 나서고 4차례나 식사하며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그런데도 미국이 일본을 유예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캐나다와 멕시코, 한국과 달리 일본으로부터 얻어 낼 실익이 없기...
구 대표는 “지난해 736만 명이었던 방일 중국인 관광객수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 정부가 비자 발급을 완화하고 소비세도 현행 8%에서 내년 10%로 인상할 계획인 만큼, JTC가 대표적 수혜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JTC는 코스닥상장을 통해 2020년까지 매출액 1000억 엔(약 1조122억 원)을...
남북 관계가 진전됨에 따라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포함한 북일 사이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가급적 이른 시기에 개최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별도로 한일정상 간 셔틀외교가 두 나라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문 대통령 조기 방일할 수 있도록 실무진 차원에서 날짜를 조정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3일 방일 중인 서훈 국가정보원장과의 면담에서 “북한이 앞으로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큰 담판을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이 기회를 단순히 시간벌기용으로 이용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시간끌기용이라는 일부 시각에 대해 부정적 의견 표출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서 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도쿄...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방일 여행객 수는 2869만 명으로 최근 7년간 연평균성장률이 29%에 달한다. 특히 핵심 국가로 간주하는 중국과 한국 여행객 규모는 각각 735만 명, 714만 명으로 전년 대비 15.4%, 4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철모 JTC 대표는 “일본 관광 산업에서 쌓아온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상품 소싱 및 기획력으로 설립 후...
2월 10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상은 방일한 네덜란드의 할버 자일스트라 외무장관과의 만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압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네덜란드는 현재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이고 북한 제재위원회의 의장국이기도 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방일한 자일스트라 장관은 고노 외상과의 회담에서...
방일 외국인에 대응하기 위한 번역 서비스는 11월에 제공이 시작, 의료현장용 소형번역단말기 등도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
NICT의 스미타 에이이치로 펠로는 “이번 자동번역은 토익 800점 수준은 될 것”이라며 “회의 동시통역에 어떻게 사용할지 실험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10년 후에는 실제 비즈니스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조기에 개최돼 방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야마구치 대표에게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아베 총리가 방한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뜻도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과거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오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세계정상의 선수로 발전했듯이, 평창올림픽이 양국의...
아베 총리는 한·중·일 3개국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내년에 자신이 중국을 방문하고 시 주석도 방일하는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중일 정상회담은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후 4개월 만에 열렸다.
중국에선 지난달 공산당 대회에서 2기 시진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