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한 지 28년만에 완공된 경주 방폐장은 원자력발전소나 병원, 산업체 등에서 발생한 상대적으로 방사능이 적은 폐기물을 처분한다. 현재 경주 방폐장에 보관할 수 있는 폐기물 양은 10만 드럼(1드럼=약 200리터). 여기에 포함되는 방사선량은 원자로에서 쓰고 남은 연료(사용후 핵연료) 한 다발을 10년 간 물속에서 식혔을 때 나오는 방사능 세기와 비슷하다.
연구책임자인 이승엽 교수는 “화학적인 흡착제를 이용하여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기존의 방법이 대규모 방사능 오염수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과 흡착후 처리에 문제가 있으나 본 연구는 대량 배양이 가능한 미세조류를 방사능 오염수에 투입하여 연속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고 쉽게 수거 및 처리가 가능함으로서 후쿠시마와 같은 대규모 방사능 오염...
방사성 원소는 여러 방사선을 방출하는데 방사성 원소의 방사능은 방사성 시료가 단위시간 동안 붕괴를 일으키는 평균 횟수(붕괴 횟수/시간)로 측정된다. 1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은 1초당 1번의 붕괴를 하는 양이다.
다소 생소한 베크렐이란 명칭은 방사선 발견자인 동명의 과학자에서 비롯됐다. 1903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물리학자 앙투안...
베크렐이란 방사능 물질이 방사능을 방출하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국제단위로 베크렐선을 발견한 프랑스 물리학자 앙투안 앙리 베크렐(Antoine henri Beecuerel)의 이름에서 따왔다. 1Bq의 방사성 물질은 1초당 1번의 붕괴를 하는 양을 의미한다.
응답자의 51.8%는 측정 단위를 쉬운 단위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진이나 화상의 정도를 나타내는 1, 2...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 당장 사고에 대한 명확한 진상을 규명하고 은폐를 지시한 책임자들을 엄중처벌해야 한다”며 “방사능물질 외부 유출 등 여전히 남아있는 의혹들에 대해선 숨김 없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6일 정의당 대표단과 함께 월성원전을 직접 방문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가적인 의혹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종 원료에서 방사성 물질의 오염여부 측정 및 조사를 통해 방사능 안전성에도 대응하고 있다.
농심 식품안전연구소는 유해물질 검사 및 분석 능력에 대해 정부의 공인을 받았다. 1997년 1월 라면 업계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화학 관련 분야에 대해 공인 인정을 획득했으며, 2009년 5월엔 방사선 조사 검지, 아크릴아마이드, GMO, 병원성세균, 잔류농약...
한수원은 22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증기발생기를 차단하기 이전에 이미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증기를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유출된 총 방사능량은 일반인의 연간 선량한도(1mSv)의 약 380억분의 1정도로 미세한 양"이라고 밝혔다. 선량한도는 인체에 해가 없다고 생각되는 방사선의 양적 한계를 뜻한다.
한수원의...
사고부위를 확인한 결과 선박측면이 10cm 가량 손상됐지만 2중 선체로 화물창의 방폐물 운반용기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방사능물질의 누출은 일어나지 않았고 방수작업을 마친 뒤 운항을 재개했다.
이 사건은 실제 상황이 아닌 KORAD가 실시한 경주 중저준위 방사능폐기장(방폐장)의 육ㆍ해상 첫 합동 종합안전훈련 상황이다.
경주 방폐장은 지난 6월 완공을...
이에 앞서 한국정부는 일본 원전사고 지역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대량 유출된 것과 관련해 지난해 9월부터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서 나온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또 8개 현 이외 지역의 수산물이나 축산물에서도 요오드나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및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비(非)오염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11일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현에서 170여km 떨어진 이바라키 현의 대기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
도쿄이과대학과 일본 기상청 연구팀이 발표한 공동 조사 결과, 이바라키 현 츠쿠바 시의 대기 먼지에서 우라늄 등이 공기 중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바라키 현은 일본 관동 지역에...
특히 청와대의 한 직원이 차량 출입구를 지나갈 때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해당 직원을 조사했으나 이 직원의 몸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일단 무더위 탓에 방사능 감지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잠정 판단했으나 정밀 조사 결과 감지기에는 이상이 없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 감지기는 갑상선암 치료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와 인접한 멕시코주 툴티틀란시의 한 건축연구소에 저장된 방사성 물질 일부가 도난당해 정부가 10개주의 방사능 오염 경계주의보를 내렸다고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멕키노 내무부는 오염 사실을 보고 받고 주의보와 함께 도난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잃어버린 물질에 포함된 세숨-37과 아메리슘-베릴륨 등에...
당시 이 플루토늄은 2011년 3월 정기검사 중인 원자로에 투입됐으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여파로 해당 원전이 재가동되지 않아 2년 이상 원자로에 그냥 방치됐다.
2013년 3월 이 플루토늄이 미사용 상태로 원자로에서 꺼내졌고 현재 연료 폴에 보관 중이기 때문에 IAEA의 사찰 대상이다. 일본 원자력위원회 사무국은 “원자로 안에 있는 연료는 사용...
‘눈 셋 달린 물고기’가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높은 ‘월아이’의 한 종류로 단순한 돌연변이인지, 방사능·독성 물질에 결과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캐나다 당국 관계자 역시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눈 셋 달린 물고기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눈 셋 달린 물고기, 신기하다”, “눈 셋 달린 물고기, 바다가 오염됐나”, “눈 셋 달린 물고기, 눈이 세...
자연적으로 발생해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방사능 물질 라돈은 토양에서 발생한다.
충격적인 라돈 수치의 원인은 석고보드다. 석고보드를 채취해 일정 기간 수치를 측정했다.
석고보드는 불에 타지않고 단열효과 있어 잘 이용된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해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석고보드가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다. 석고보드는 아파트를 포함한...
또 국립수산과학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공동으로 지난 2월에 일본 해역과 인접한 제주도 남방 해역 4개 정점의 해수를 월 2회 분석한 결과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최대 1kg 당 0.00196Bq 미량 검출됐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 5년간의 평균치 이내로 검출돼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역에서...
NHK는 약 2만명이 희생된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난지 11일로 3주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원전사고 전모에 대한 해명이나 재해지역 부흥, 피난민 생활 재건 등은 큰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아직도 가설주택 등 피난처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지난달 13일 기준 26만74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을 자력으로 재건할...
서울시 동대문구는 최근 어린이집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새 조례에 따라 구립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식자재 유해물질 모니터링과 식자재 납품업체 평가기준 마련, 평가 등을 수행한다.
구는 이날 오후 3시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호주 멜버른왕립기술연구소 피터 헤이스 연구원은 “영변 원자로의 흑연감속로에 불이 붙으면 고열과 고압이 폭발을 야기해 방사능 물질이 하늘로 치솟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은 지난달 30일 미 상원 정보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도 작년 10월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