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의 방북 소식에 남북한 경제협력 관련주가 강세다.
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이른바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 속옷 전문업체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 대비 21.71% 오른 3755원에 거래 중이다. 또 개성공단 입주 의류업체인 인디에프와...
이어 “여야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 한 단계 진전을 이뤄내는 데 협조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특사단 방북과 방미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비핵화 전제 없는 대북특사는 북핵 개발 축하 사절단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장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대북특별사절단이 5일 방북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대북특사는 5일 오후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1박 2일 일정으로 방북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했다. 특사단 방북은...
정부의 대북특사단 방북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4일 “비핵화 전제 없는 대북특사는 북핵 개발 축하 사절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대북특사를 보내며 마치 그들이 평화를 가져올 것처럼 위장평화 쇼를 하고 있다”며 “공고한 한미일 동맹을 통해 최고 수위의...
특사단은 오는 5일 특별기편으로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할 예정이다. 방북 일정은 1박 2일이다.
윤 수석은 "특사단은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대화에 나설 예정"이라며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여건 조성, 남북 관계 개선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사단은 6일 오후 귀환한 후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윤...
특사단은 오는 5일 방북해 1박2일간 평양에 체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급 인사 두 명이 대북 특사단에 포함된 것은 전례없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대북통인 서 원장과 대미통인 정 실장이 원활한 대북 협상을 이끄는 동시에 이를 토대로 대미 소통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이란는 분석이 나온다.
서 원장은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북...
정 실장은 미국 백악관과 긴밀한 외교채널을 구축해온 만큼 방북 이후 북한 입장을 미국과 공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장관급 인사 두 명이 동시에 대북특사로 파견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고 의미있는 북미대화에 응하도록 설득해내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내달 12일 200여명 규모의 방북을 승인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방북 신청서를 26일 정부에 제출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 공장과 설비들이 남북관계 단절로 방치된 지 2년이 넘었다“며 ”시설 점검과 보존대책을 세우는 게 시급하다“며 방북 신청의 취지를...
앞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9일 방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을 요청한 바 있다.
이 밖에 피씨엘(26.88%), 바이오제네틱스(25.60%), 진매트릭스(23.23%), 서전기전(22.55%), 고려시멘트(19.62%), 토필드(18.39%) 등이 이 기간 코스닥시장 주가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당시 공동훈련을 위해 방북했던 실무점검단은 마식령 스키장 슬로프 코스 난이도와 설질이 좋다고 평가하며 일부 구간의 안전시설만 보강하면 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 토대가 마련되고 한반도 긴장 완화에 대한 현 정부와 국제사회의 의지도 분명해진 만큼 남북이 함께 동계스포츠 대회를...
김 부부장은 11일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관람한 국립서울극장에서 열린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서도 김정숙 여사에게 “늘 건강하시라, 문 대통령과 꼭 평양을 찾아오시라”고 재차 방북 요청을 했다. 이 같은 김 부부장의 행보는 이번 방남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강력한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김여정은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임을 밝히고 문 대통령의 방북을 희망한다는 내용을 담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문 대통령과 북한 대표단이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예선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공동 응원을 벌였다.
한편, 북한 대표단은 이날 공연 관람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김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를 예방한 자신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친서(親書)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문 대통령을 이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가 있다"며 "편한 시간에 북한을 방문해줄 것을...
김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를 예방한 자신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친서(親書)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친서에서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 대통령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많은 분들이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남북교류 재개를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으나, 이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여기에는 지난해 말 펠트만 사무차장 방북, 올림픽 휴전 결의안 채택 등 유엔이 기울여온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감사 인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은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은 물론 미국, 일본...
이번 김 상임위원장 방문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김 상임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된다고 전제하면 ‘정상회담’이란 표현을 쓸 수 있을지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며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북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기 전 김 상임위원장을 만났을 때 ‘정상회담’ 명칭을 놓고 남북 간 의견이 갈린 것으로 안다”고 얘기했다.
마이크 펜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로 남북한 관계가 해빙 무드를 맞은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올림픽 후 방북 신청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신한용 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평창올림픽이 끝나는 내달 25일 이후부터 패럴림픽이 개최되는 3월 초중순 이전까지 새 정부 들어서 두 번째로 방북...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스키선수 공동 훈련 사전점검을 위해 23일 방북한 우리 측 선발대 12명이 본격적으로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단장인 우리 측 선발대는 이날 금강산 지역에 들러 금강산문화회관이나 이산가족면회소에서 합동문화행사가 가능한지 둘러봤다. 방북 이틀째인 24일에는 마식령 스키장과...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스키 공동훈련 현장 사전점검을 위해 남측 선발대가 방북한 2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통일부 이주태 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 12명은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문화회관, 이산가족면회소, 마식령스키장 등을 점검한다. 남측 당국자가 판문점을 벗어나 북한 땅을 밟는 것은...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스키 공동훈련 현장 사전점검을 위해 남측 선발대가 방북한 2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통일부 이주태 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 12명은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문화회관, 이산가족면회소, 마식령스키장 등을 점검한다. 남측 당국자가 판문점을 벗어나 북한 땅을 밟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