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8일 북한 평양을 방문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특별수행원을 태우고 방북한 '공군 1호기'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단을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8시 48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오전 9시 49분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방북 특별수행원과 기자단이 18일 오전 평양에 도착한 후 바로 숙소인 고려호텔로 이동해 도착했다.
호텔 직원들은 로비 양쪽으로 도열해 “반갑습니다”며 손뼉을 치며 수행원과 기자단을 환영했다.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평화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18일 평양국제비행장을 통해 방북한 문재인 대통령이 공항에서 시내로 이어진 길 위에서 무개차를 타고 카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무개차에는 김 위원장이 함께 탔고, 양 정상은 평양 시민들과 인사하며 평양 시내에 입성했다.
무개차는 지붕이나 뚜껑이 없는 차를 말하며, 오픈카라고도 불린다. 보통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나 정치인이 시민들을 만나는...
방송은 문 대통령 방북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한국의 4대 기업 재벌 총수들이 동행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미국이 다음 달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남북 정상 간 만남이 어떤 길을 열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CNN은 “(여전히) 북한이 가시적인 조처를 하지는 않았다”고 짚으며 존 볼턴...
신문은 문 대통령의 방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한국의 4대 기업 재벌 총수를 포함한 동행단이 함께했다고 언급했다.
NHK는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포옹하는 장면 등을 생중계했다. NHK는 “문 대통령이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환경 정비와 긴장 완화를 지렛대로 비핵화의 구체적 조치에 대한 표명을 유도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라고...
이번 만남에서 김 위원장이 직접 문 대통령을 맞이한 만큼 2000년 김대중 대통령 방북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께 동승했던 점을 고려해 ‘차량 동승회담’이 재연될지 기대했다. 두 정상 내외는 공항에서 각자 다른 차에 올라 백화원 영빈관으로 출발해 차량 동승회담이 무산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동 중 중간에 카퍼레이드 때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특히, 이번 방북에는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이 동행하면서 2016년 전면 중단됐던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공장 및 물류창고와 일반 상업시설, 철도역사 등에 주로 쓰이는 건축외장용패널 시장 국내 1위 기업이다. 2015년 12월 업계 최초로 상장 후 적극적인 투자로 건축외장용패널을 넘어 △컬러강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남북 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같은 국책은행인 수은은 방북이 무산된 것이다. 수은의 경우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는 산은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였던 터라, 내부에서는 “우리도 궁금하다”며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향후 대북 사업 방향도 산은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방북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4대 그룹 수뇌부를 비롯해 경제인 17명을 동행함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박 3일간의 공식 평양 방문 일정에 돌입한 문 대통령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이끌어낼 최고의 카드로 남북경협을 선택했다. 역대 방북 특별수행단 중 최대 규모의 경제계 인사가...
▲방북 거절된 김규연 학생은 북측 사정 외에 추가 이유가 있는가.
=김규연은 어제 인터넷에 공개한 수준이다. 정확하게 이유는 모르지만 북측에서 큰 할아버지와 만남이 어렵게 됐다는 통보를 받고 가족에게 설명했다.
▲새로운 합의를 더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어떤 수준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대통령이 말하는 새로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성남공항 환담장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가 재개되기만 한다면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며 “남북이 자주 만나는 게 매우 중요하고 정례화를 넘어 필요할 때 언제든 만나는 관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이번 방북 수행단에는 정 수석부회장 대신 김용환 부회장이 포함됐다. 정 부회장의 미국 일정 때문이지만 만약 정 부회장의 승진 인사가 없었다면 많은 얘기가 나올 수는 상황이었다.
예전 포스코의 경우에도, 권오준 전 회장 대신 오인환 사장이 참석하면서 오 사장이 사실상 2인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현대차그룹의 구도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한 재계 총수들이 방북 ‘특별 과외’를 받았다. 특히, 이번이 첫 방북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은 주말에도 연구원 보고를 받는 열성을 보였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찾아 한 시간 반 동안 방북 교육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지코가 그룹 블락비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18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지코는 블락비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코는 11월 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지코는 '블락비 활동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측근들에 밝혔고,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코는 19세 때 언더그라운드...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 비서관 등 선발대를 제외하고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을 포함한 100여 명의 방북단이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다.
오전 10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면 북측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면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남측 최고지도자로서는 세 번째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특별수행원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던 중학교 3학년 김규연 양의 방북이 불발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8월 이산가족 상봉 시 북측 큰할아버지께 손 편지를 써 화제가 된 김규연 학생의 방북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평양에 있는 선발대는 김규연 학생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이 밝혔다며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원과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위원들의 소재를 확인하고 비상연락망을...
방북 취재진 선발대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평양 거리는 평상시처럼 차분한 분위기로 알려졌다.
선발대 정부 한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을 알리는 플래카드 등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며 “다만 정상회담 기간 환영 행사 등을 준비하는 모습들이 행사장 주변에서 일부 목격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은 방북 취재진 선발대의 고려호텔...
대기업 총수들은 자발적으로 방북하는 것이고, 잠재적 투자 논의가 예정돼 있는 것인가.
= 기업인들의 방북은 특별하지 않다. 과거 2번 2000년, 2007년 회담때도 대기업 총수들이 여러 경제인과 함께 방북했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구체적인 의제를 이야기할 것인지는 섣부른 것 같다. 아직은 그런 단계가 아니다. 경제담당 내각부총리와...
임 실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과거에 남북 간에는 비핵화가 특히 정상 간 의제로 올라온 적이 없었다”며 “2000년 때는 비핵화 의제가 올라오기 전이었고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방북 때는 이미 6자 회담을 통해서 비핵화 의제가 합의된 이후에 남북 간 실질의제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