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달라진 시대에 국회가 가장 먼저 답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이번 방북에 함께하지 못한 2당 대표가 꼭 남북국회 회담을 함께해서 북한의 진심을 확인하는 과정을 걸으면서, 그 속에서 비준도 쉽게 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여야...
이번 풍산개 선물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방북 일정을 마치고 목란관에서 첫 환영만찬을 갖던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문 대통령 부부에게 풍산개 한 쌍의 사진을 보여주며 선물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한 것.
앞으로 곰이와 송강이는 대통령 관저에서 함께 지낼 예정이다. 현재 관저에 살고 있는 대통령의 반려견 ‘마루’ 역시 풍산개로 문...
파데예프 대표는 인터뷰에서 2002년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의 초대를 받아 방북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자신의 전임자였던 니콜라이 악세넨코 철도 장관이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의 수익성과 자금 조달 가능성을 문제 삼은 이후라 김정일 위원장의 태도가 평소와 달랐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철도청의 전문가들이 북한의 철도 사업 개발을 연구하고...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으로 방북했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지간담회에서 북한과 다양한 경제협력에 나설 뜻을 밝혔다. 유엔(UN)의 대북 제재로 남북경협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영춘 장관은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방북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이...
박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을 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액션을 빨리 취해서 폼페이오 장관을 방북시켜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김 위원장이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제 겨우 남북·북미 정상이 만나서 종전 선언 문제를 논의했다. 김...
시기는 폼페이오의 방북과 빈 협상의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다.
이번 회담의 가장 큰 비핵화 의제는 북한이 조건부로 제시한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와 현재 보유 핵 폐기 시점이다. 이미 북한이 약속한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폐기’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변 핵 시설 영구 폐기’와 관련해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받아들일...
손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들과 경제인들은 방북 특별수행단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해 지난 18일 리용남 북한 경제 담당 내각 부총리를 만났다.
경제인들은 경협은 아직 이르다면서도 기대감을 밝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남북경협은) 아직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나워트 대변인은 이번 방북이 앞선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약속 이행에 관한 추가 진전을 만들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약속 이행에 관련한 추가 진전’에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가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그는 지난달 말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문 대통령은 또 "이번 방북 결과 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종전선언인데, 이번에 김 위원장과 종전선언에 대한 개념에 합의했다"며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임과 동시에 적대관계를 종식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손 회장은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경제계 특별수행원들과 함께 방북해 리룡남 북한 내각부총리 등과 만났다.
블룸버그는 손 회장의 발언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흘러나오고 있는 낙관론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북한과의 사업이 유엔 제재로 크게 제한된 점 등 장애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그들은...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성공적인 방북도 중요했지만 성공적인 방미는 더 중요하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하고 비핵화 가이드 역할을 해달라"면서 "특히 미국 조야(朝野)에 아직도 김정은 위원장과 북측에 대해 의구심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 북측의 진의를 전달해 미국 조야의 의심을 씻어주는 것이 수석협상가로서 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 등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지 사흘 만이다.
문 대통령의 뉴욕 방문은 지난해 유엔총회 참석 때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헬기를 타고...
앞서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동행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의 손가락 하트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김의겸 대변인에게 “손가락 하트 모양 어떻게 하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김 대변인이 방법을 알려주자 “나는 모양이 잘 안 나옵니다”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방북 기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 장면을 담은 영상에 비속어가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자 청와대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이와 관련 남북정상회담 주관 방송사였던 KBS는 "현장에 우리 기자는 없었다"고 밝힌 상황이다.
지난 22일 온라인상에는 문 대통령이 18일 평양에 도착해 숙소인 영빈관에서 김...
박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구두로 합의한 지방자치단체 교류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북 소회를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 아난티, 좋은사람들, 신원등과 함께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한국종합기술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기업에서 지난 1994년 민영화한...
청와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 중 미공개된 뒷얘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동행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방북 중 뒷얘기를 공개했다.
먼저 김 대변인은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대집단체조 공연과 관련해 “북한 고위관계자가 구구절(북한 정권수립일·9월 9일) 때 자기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동행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뒷얘기를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20일 오전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김 위원장은 두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그렸고, 리설주 여사는 그 하트를 손으로 받치는 포즈를 취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김...
문재인 대통령이 2박3일간의 방북 기간 중 북한에 머문 총 54시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한 시간이 17시간5분이라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공식회담은 2번으로 3시간 25분, 두 정상이 함께한 식사 4번 중 첫날 환영만찬이...
10월 정도에 좋은 신호가 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당장 방북을 신청하기보다는 일단은 신중하게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측에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조기 정상화를 바라는 의지를 전했다”며 “향후 공장이 재개되면 96% 정도가 재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향후 공단 중단 및 폐쇄를 막기...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20일 저녁 귀국하자마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 ‘대국민 보고’를 통해 “우리는 연내에 ‘종전선언’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도 있다”며 “그런 부분은 앞으로 제가 방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