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변인은 “정부 발표는 사실상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방만경영으로 부실과 부채가 쌓인 공공기관은 반드시 개혁해야 하지만, 민영화는 해법이 아니다. 그동안 정부는 무능한 낙하산 인사를 내리꽂으며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을 방조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4대강 사업, 해외자원개발 등으로 수조원대의 부실을 초래했다”면서...
산업은행은 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한 이후 7월께 경영관리단을 파견해 직접 자금관리ㆍ통제를 하면서도 같은 해 9월 930억여원이 포함된 격려금 지급에 합의해주는 등 방만 경영에 대한 관리ㆍ감독이 미흡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수출입은행의 성동조선해양 관리에도 문제가 드러났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10년부터 채권단의...
국민들은 공공기관을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칭하며 조직운영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기 시작했고, 정부도 공공기관의 과도한 부채, 방만경영, 낮은 생산성 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 3년간 강도 높은 공공기관 개혁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가시적 수치로 성과를 나타냈다. 매년 40조 원 내외로 증가하던 공공기관 총 부채규모가 2년 연속 감소하는 등...
독과점적 산업구조로 인한 부작용 논란에 무분별한 투자로 눈덩이 손실을 떠안은 에너지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에 대해선 핵심 자산매각과 인력 감축 등 강도 높은 메스가 가해진다.
이번 조정에 따라 5개 공공기관이 통폐합되고, 2개 기관이 구조조정 과정을 밟는다. 29개 기관은 기능을 통해 군살빼기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공공기관 인력 3500명이 전환 및 재배치...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첫 칼날이 대우조선의 ‘비리와 방만경영’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전ㆍ현직임원부터 해당 실무진까지 광범위한 소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 한수원•발전5사 등 에너지공기업 8곳 상장
정부, 석유•가스공사 핵심자산 매각… 전력소매•가스 도매권 등 민간개방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등 에너지 공공기관 8곳이...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첫 칼날이 대우조선의 ‘비리와 방만경영’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전ㆍ현직 임원부터 해당 실무진까지 광범위한 소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4일 검찰과 대우조선에 따르면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날 관련자 소환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핵심 소환 대상자로 지목되고 있는 남상태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 대주주인 산업은행...
정부가 ‘방만 경영’ 여론을 의식해 산은의 비금융자회사 매각을 채근하고 있지만, 비상장기업의 특성상 인수자를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 [포토] 슬픔에 빠진 올랜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리조트 앞에서 주민들이 12일(현지시간) 새벽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서로 부퉁켜안고 있다. 이날 총기 난사...
정부가 ’방만 경영’여론을 의식해 산은의 비금융자회사 매각을 채근하고 있지만, 비상장 기업의 특성상 인수자를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일관성없는 벤처투자 정책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1일부터 진행했던 건민이앤씨, 삼원진공 등 총 33개 비상장 유가증권에 대한 매각 입찰을 이날 오후 5시...
그러다 정부가 2013년 말 방만 경영과 부채 문제를 엄격히 관리하겠다며 공공기관 정상화에 나선 영향으로 2014년에는 31.4%(7084만원) 급감했지만 1년 만에 다시 2억원대로 회복된 것이다.
공기업 가운데 전년대비 연봉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코레일로 2014년 1억409만원에서 지난해 1억8491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1년새 무려 77.6%(8081만원)나 오른 것이다....
정부가 방만ㆍ부실경영 논란에 휩싸인 해외자원개발 개선을 위해 공기업의 자원개발 부문을 민간에 이전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부진에 빠진 에너지 공공기업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를 통합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이같은 정부의 구상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큰 데다, 해당 공공기관들의 내부반발과 노조의 단체행동 등 당장...
정부가 공기업 방만경영을 개선을 위해 압박에 나서자, 이에 발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싱가포르항만공사(PSA)와 HPNT 지분 인수 계약을 미루기로 했다. 지분 인수와 관련해 정부와 조율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HPNT의 지분 50%+1주 가운데 40%+1주를 PSA에...
이어 “산은은 그동안 관리 업체에 무작정 자금을 공급했고, 정부가 계속 출자해 적자를 메꾸는 도덕적 해이를 보였다”면서 “IMF 때에도 산은의 방만경영에 대해 국민의 세금으로 보상해줬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엄격한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대형 국영기업체나 대우조선해양처럼 1만명 이상 고용하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최대주주가 방만 경영을 하다 구조조정 시기를 놓쳐 화를 키웠다는 따가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장기적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대주주의 추가 지원 없는 자구안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조선업계 대규모...
두 은행의 방만경영과 기업 구조조정의 미숙함이 문제라면 이는 정부의 책임으로 귀결된다. 산은과 수은은 금융위와 기획재정부의 산하기관이다. 두 국책은행의 모든 의사결정은 정부의 결정에서 비롯된다.
기업의 부실 책임이 산은과 수은에 있다면, 두 국책은행의 부실 책임은 정부에 있다. 두 국책은행이 자구안을 내야 한다면, 정부 또한 대국민 자구 노력을 하는 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최대주주가 방만 경영을 하다 구조조정 시기를 놓쳐 화를 키웠다는 따가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 진대제의 ‘스카이레이크’알고보니 가족회사?
부인•세 자녀 회사 요직… “가족중심 경영 투자전문성 훼손” 우려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진대제씨가 창업한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의 주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최대주주가 방만 경영을 하다 구조조정 시기를 놓쳐 화를 키웠다는 따가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채권은행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직원들과 협력업체들에 책임을 떠넘기고 대주주는 봐주는 이른바 ‘꼬리자르기’식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오 교수는 다만 “산은 채권(산금채) 인수 방식은 그간 산은이 보여 온 방만경영과 낙하산인사 등에 비춰 기업구조조정은 안되면서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이 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산은에 한은이 발권력으로 자금을 공급하고도 구조조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내년 대선의 최대 쟁점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대선 후 국회청문회 등 여러 정치경제적 문제를...
정부는 그동안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을 바로잡겠다며 부채감축과 함께 복리후생비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성과연봉제는 공공기관 정상화의 마침표격이다.
개선안을 보면 기존에 고위직만 해당됐던 것이 올해부터는 공공기관의 약 70%에 해당하는 4급 직원들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또 기존에는 기본연봉에서 차등이 2%가 있었고 연봉의 20~30% 가량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11일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방침과 관련, “낙하산 인사로 경영부실이 있었다면 그에 대한 반성, 그리고 책임을 묻는 것이 순서”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공공부문의 비효율과 방만은 고쳐야 한다. 그러나 그에 앞서 그동안 누적된 공공부문의 비효율과 방만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최근 구조조정으로 인해 주인 없는 상장 기업들이 속속 늘어가면서 방만과 배임으로 얼룩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그룹이 해체되면서 계열사들은 새 주인을 찾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가운데 동양네트웍스가 지난해 3월, 동양은 지난 1월 각각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문제는 법정 관리 기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