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고혈압약에 발암물질 발사르탄을 사용하지 않은 91개 제품을 공개하며 '판매 중지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확인돼 제품 회수 중임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원료를...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발사르탄’(Valsartan)'에서 발암이 의심되는 불순물이 검출된 가운데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해당 성분을 함유한 품목명단과 업체명을 공개했다.
식약처는 7일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발사르탄'에서 발암물질로 작용할 성분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앞서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은 "고혈압 치료제에 쓰이는 원료의약품 가운데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에서 불순물 가운데 하나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확인돼 회수 중"이라고 밝혔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제암연구소(IARC)가 '2A'(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다.
유럽의 이같은...
FAST는 경증 및 중등도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피마사르탄(성분명 카나브)의 혈압 강하 효과를 발사르탄(성분명 디오반)과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대조, 우월성 검증 연구다.
연구 결과 피마사르탄은 발사르탄 대비 신속하고 강력한 혈압강하효과의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효과적으로 주·야간 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제약...
이달비는 올메사르탄, 발사르탄과의 비교 임상을 통해 24시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올메사르탄, 발사르탄의 최대 용량을 투여해도 이달비가 더 높은 혈압강하 효과와 지속성을 나타냈다.
업계에서 이달비의 국내 시장 출사표를 주목하는 이유는 시장 환경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우선 시장 경쟁구도가 매우 치열하다. 이미...
하지만 이미 종근당, 경동제약, 대원제약, 일동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유한양행, 제일약품 등이 CCB계열 고혈압약(암로디핀, S암로디핀)과 ARB계열 고혈압약(텔미사르탄, 피마사르탄, 올메사르탄, 발사르탄)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 개발에 착수, 아모잘탄큐의 시장 선점 효과는 길지 않을 전망이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도 이미 과열경쟁...
핀톤 필리프 다케다제약 의학부 전무는 “이달비는 기존 ARB계열 치료제인 올메사르탄, 발사르탄과의 비교 임상을 통해 24시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면서 “위약과 비교해도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라고 소개했다.
마헨더 나야크 다케다제약 대표는 “이달비 출시를 통해 심혈관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뿐 아니라 국내...
동아에스티는 지난 8월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공동 판매계약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비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ARB 계열의 고혈압치료제다. 1,2 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LG화학의 ‘로바타틴’(로수바스타틴+발사르탄)은 구성 성분의 최저가 조합보다 최대 59.6%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로바티탄10/160mg(로수바스타틴10mg+발사르탄80mg)의 경우 보험상한가가 1137원으로 책정됐는데 구성 성분의 최저가는 400원(SK케미칼 에스로틴10mg), 427원(부광약품 부광발사르탄160mg)에 불과하다. 로바티탄의 나머지 용량 5개도 최저가 단일제를 별도로...
지난해 처방된 암로디핀 함유 복합제는 ‘암로디핀+발사르탄’, ‘암로디핀+텔미사르탄’, ‘암로디핀+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사르탄’, ‘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 ‘암로디핀+올메사르탄+히드로클로로디아짓’, ‘암로디핀+칸데사르탄’ 등 7종에 달한다.
대부분 암로디핀에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계열)를 결합한 ‘CCB+ARB' 복합제이며...
'ARB+CCB' 복합제는 주로 '암로디핀' 성분의 CCB 계열 약물과 ‘로사르탄’, ‘발사르탄’, ‘텔미사르탄’, ‘올메사르탄’, ‘피마사르탄’ 등 ARB계열 약물의 결합한 제품이다. 'ARB+CCB' 복합제는 지난 2007년 노바티스의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이 가장 먼저 국내에 출시됐고 2009년 발매된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 ‘아모잘탄’(로사르탄...
이달비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비의 3상 임상결과는 2011년 미국심장협회(AHA)의 저널 에도 게재된 바 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동아에스티는 ARB 계열...
CJ헬스케어의 고혈압복합제 ‘엑스원’(암로디핀+발사르탄)은 95억원어치 팔리며 새로운 간판 제품 입지를 다졌다.
하나의 알약으로 두 개 이상의 질병을 치료하는 복합제의 편의성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복합제는 두 개의 약물을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제약사들이 제네릭 시장의 과포화로 영업력을 복합제 영역에 집중하면서...
종근당, 경동제약, 대원제약, 일동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유한양행, 제일약품 등이 CCB계열 고혈압약(암로디핀, S암로디핀)과 ARB계열 고혈압약(텔미사르탄, 피마사르탄, 올메사르탄, 발사르탄)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 개발에 착수했다.
물론 구성 성분에 따라 약물의 특성은 다를 수 있지만 사실상 ‘3제 복합제’의 타깃 시장은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한양행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CJ헬스케어의 고혈압복합제 ‘엑스원’(발사르탄+암로디핀) 등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지만 기존에 판매 중인 제품과 유사한 조합이거나 새로운 경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개량신약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복합제라도 뒤늦게 개발이 완료되면...
2개의 고혈압약 성분(발사르탄+암로디핀)으로 구성된 엑스원은 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R&D 노력을 통해 개발한 개량신약이 회사 간판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혈관확장제 ‘헤르벤’(213억원), 요독증 증상 개선제 ‘크레메진’(225억원), 고지혈증약 ‘비바코’(174억원) 등 수입신약과 위임제네릭 제품들도 회사...
JW중외제약은 간판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295억원)와 리바로에 고혈압약 ‘발사르탄’을 결합한 ‘리바로브이’(30억원)가 325억원을 합작하며 특허만료에 따른 약가인하 공백을 메웠다. 수술 후 환자 영양공급 목적으로 복용하는 특수의료용도식품 ‘엔커버’는 지난해 101억원어치 팔리며 2012년 24억원보다 4배 이상 늘었다.
JW중외제약이 해외업체로부터...
고혈압이나 심부전등에 사용하는 '칸데사르탄', '발사르탄', '텔미사르탄' 등을 복용하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바나나, 오렌지, 매실, 녹황색채소 등 칼륨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등 고지혈증 약물을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 자몽주스가 해당약물의 체내 농도를 높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여기에 암로디핀과의 결합 대상 ARB 고혈압약도 로사르탄, 올메사르탄, 발사르탄, 텔미사르탄 등 다양화하면서 복합제 종류도 기하급수로 늘었다. 노바티스 엑스포지의 특허만료로 90여개 업체가 복제약(제네릭)을 내놓은 것도 고혈압복합제의 무한 복제 요인으로 지목된다.
지난 2009년 보령제약이 카나브를 발매할 당시에는 고혈압 복합제가 엑스포지와 아모잘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