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혹한기에 영업익 31.39% 급감작년 3분기 대비 반도체 영업익 반토막투자규모 오히려 키워…올해 54兆 집행시장경쟁력 강화 위한 첨단 기술 투자
‘메모리 혹한기’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매 분기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오던 반도체가 크게 쪼그라들면서 3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삼성전자는 4분기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반도체 한파’로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7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39% 감소한 10조852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11조4305억 원을 5.1% 가량 하회하는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의 70%를 차지하는 반도체...
SK하이닉스, 투자 축소와 더불어수익성 떨어지는 제품 생산 감축LG디스플레이도 "투자 최소화" 밝혀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메모리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3분기는 대개 계절적 성수기로 여겨진다. 하지만 올해는 IT(정보통신) 세트 수요의 둔화, 주문 감소 및 재고 증가,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등이 계속됨에 따라 관련...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한파’의 된서리를 맞아 영업이익이 작년에 비해 절반 이상 급감했고,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 빠졌다.
특히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SK하이닉스는 내년 투자 규모를 올해 약 10조 원 대비 50% 이상 줄이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TV 사업 종료 시점을 앞당기는 등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당분간 ‘반도체 불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투자 축소 및 감산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0조9829억 원, 영업이익 1조65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 60.3% 감소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SK하이닉스는 실적발표를 통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전례 없는 시황 악화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메모리 주요 공급처인 PC,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메모리를 포함한 고부가 가치 제품을 통해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한파가 닥치자 영업이익이 줄면서 TSMC에 역전을 당한 셈이다.
1987년 설립된 TSMC는 그동안 파운드리에만 집중해왔다. 최근 파운드리 시장은 5세대 이동통신(5G),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 등으로 갈수록 성장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직 더 오를 여지가 많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어요”(김동규 경기 평택시 헤리움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과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경기 평택시 일대가 시골 동네에서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곳과 인접한 가재동, 고덕동, 송탄동 소재 임대상가는 이미 1억...
3분기 잠정 매출ㆍ영업익, 76조ㆍ10.8조 기록
MX 신제품 효과 선방…반도체ㆍ세트 등 부진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약 3년 만에 분기 기준 역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70% 감소한 10조8000억 원을...
글로벌 경기침체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위축되고, 가격마저 급강하하면서 ‘반도체 겨울’이 현실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눈높이가 속속 낮아지는 가운데 반도체에 투자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원금 손실은 물론,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휘청이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와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3분기...
그러면서 “미국의 칩스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한 부양 효과가 우리에게까지 미치려면 기업들의 대응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미국이 요구하는 반도체와 배터리를 모두 가진 나라로써 기회가 더 많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인환 선임연구원은 “확실한 모멘텀을 가진 업종·테마로 대응할 필요 있으며, 정부 정책들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 등을 고려했을 때...
전기차 등장에 고성능 차량용 반도체 수요 커져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 부족 문제는 지난 2021년부터 지속해왔다. 그해 상반기 미국에서 나타난 한파를 시작으로 인피니언, 엔엑스피(NXP), 르네사스 등의 공장 가동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현재는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차량 내 부품ㆍ전자장비의 두뇌 역할을 하며...
이는 올해 하반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전 분기보다 각각 5~10%, 8~13%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스마트폰, PC 등의 제품 수요가 줄고 기업들의 서버 투자도 위축되면서다.
지난 분기에도...
이 밖에 상업‧공공‧가정 부문은 연초 한파 등의 영향으로 도시가스 사용이 늘며 1.4% 증가했다.
산업공정 분야 배출량은 시멘트, 반도체 등 생산량 증가의 영향으로 5.2% 증가했다. 농업 분야는 가축 사육두수 증가와 경작면적 감소가 상쇄되며 배출량이 0.9% 느는 데 그쳤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2021년에는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은 반도체(6.1%)와 자동차(3.2%)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주식 등 금융상품 거래가 감소해 금융·보험(-2.7%) 등이 줄면서 0.3% 감소했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에도 대표적인 대면 업종인 숙박·음식점업(2.0%)과 예술·스포츠·여가(5.4%) 등의 생산은 증가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
DB금융투자는 “업황 자체가 뛰어난 기업을 고르는 것이 전략적 선택”이라며 “반도체 관련주가 이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상황에 내성이 있는 음식료, 자금 흐름을 누릴 수 있는 보험 등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조정폭이 큰 변동성이 잦을 수밖에...
이달 말 삼성전자 연간 실적발표에서 시안 봉쇄에 따른 손실 규모가 밝혀질 가능성도 있다.
전반적인 밸류체인 안정성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앞서 지난해 초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NXP와 인피니언, 르네사스가 한파와 화재 등으로 인해 가동을 멈추며 촉발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 및 생산 정상화로 판매 볼륨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그러나 더딘 생산 정상화, 한파 등 대외변수에 따른 물류 차질 심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등으로 회복 속도가 느렸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1년 이상 장기화됐지만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은...
생산량 감소 기간이 길어지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매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올해 초 미국 오스틴시에 있는 파운드리 공장이 한파로 인해 멈춰 서면서 삼성전자는 약 4000억 원 규모의 손해를 봤다. 다만 오스틴 공장의 경우 완전히 가동이 멈췄던 반면, 시안공장은 가동률을 조정하며 운영을 지속하고 있어서 손실 규모는 지난번보다는 작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매출 11.0%↑ㆍ점유율 17.1%TSMC와 점유율 격차 올해 3분기 36.0%p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는 매출ㆍ점유율 모두 상승하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3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스포스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