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출마회견문을 발표하고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천 전 대표는 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나 비박계 개혁보수신당과 연대 가능성을 열어 둬 관심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코스피 대표적 ‘문재인 테마주’로 거론된 고려산업이 전일 대비 1540원(29.84%) 오른 6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26일 19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수많은 국민들이 ‘이대로는 못 살겠다’, ‘세상을 바꾸자’고 울부짖고 있다”며 “‘국민혁명 완성’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대선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는 또 “혁명 대열의 맨 앞에서 모진...
23만 달러 수수 논란에 이어 칭송곡 논란이 불거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노래를 언급하며 "크고 거대한 '거목'은 산을 지키고 지금은 국민 곁에서 '아랫목'을 따뜻하게 해줄 사람이 필요할 때"라고 꼬집었다.
'거목 반기문'은 반...
이재명 테마주가 주 초반을 주도했다면, 주중 이후로는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사무총장 관련 테마주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라테크가 33.95%의 상승률을, 와이비엠넷이 32.12%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유라테크는 회장이 반 총장과 서울대 외교학과 동문이라는 점에서, 와이비엠넷은 사장이 반 총장과 하버드대...
차기 대선 출마가 유력해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3만 달러 수수 의혹’ 속에서도 8주 만에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다만 문 전 대표와 0.2%포인트 차로 초박빙의 접전을 보였다.
26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전국의 성인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최근 대선 출마를 시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칭송하는 내용의 노래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제목은 ‘거목 반기문’으로 오는 27일 열리는 반 총장 팬클럽 ‘반딧불이’ 충북 충주시지회 창립보고대회에서 첫선을 보인다. 반딧불이 충주시지회는 이날 행사에서 이 노래를 합창할 예정이다. 충주는 반 총장이 초ㆍ중ㆍ고 시절을 보낸 곳이다. 충주 향토가수 겸...
“국가를 위해 이 한 몸 불사르겠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누르고 8주만에 1위로 올라섰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 1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반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오른 23.1%를 기록했다. 반...
특히 일부 비박계와 충청권 의원들은 유력 대선후보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합류’를 전제로 탈당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충청권 의원은 22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반 총장을 영입한다면 언제든 함께할 수 있다”고 했고, 다른 비박계 의원은 “탈당이 능사가 아니다. 반 총장과 같은 유력 후보를 끌어올 수 있는지에 문제”라고 말했다....
21일 이재명 시장은 SNS에 '반기문 대선출마? 박근혜 이은 친일독재부패세력의 꼭두각시는 국민심판 받을 것' 제하의 글을 게재했다.
이 시장은 이 글에서 "반기문 총장께서는 고위공직에 있는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라며 "지금은 고위공직이나 벼슬 그 자체가 장점인 시대가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악총장이라는 세계 유수언론의...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선거 운동했던 사람들은 사과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그는 비박계가 사과할 경우 연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즉답하지 않고 “아직도 실제 탈당이 이뤄질 것인지 지켜보는 입장”이라고만 했다.
안 전 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반 총장은 20일(현지시간) 퇴임을 앞두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단과의 고별 기자회견에서 “내년엔 73살이 되지만 건강이 받쳐주는 한 국가를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그 어느 때보다 직접적인 발언으로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을 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반 총장은 자신의...
큐로홀딩스는 계열사 지엔코의 장지혁 대표이사가 반기문 유엔(UN)사무총장의 외조카로 알려지면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달 말 10년 임기를 마치는 반 총장은 귀국 일정을 앞당기는 등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고,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지엔코도 지난 한 주간 44.29%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엔코 주가는 지난 9일...
내달 귀국 후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 국민이 위기를 극복하는 ‘포용적 리더십’을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1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출입기자단과의 임기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상황을 언급하며 “나는 한국 국민이 현재의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포용적 리더십...
헌재의 심리 기간이 최장 180일이고, 헌재 결정 이후 2개월 내 대선을 치르게 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8월이면 대선을 치르게 된다.
선거 과정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현재로서 가장 큰 변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출마지와 새누리당 비박계의 신당 창당으로 압축된다. 두 변수는 서로 엮일 수도 있는 부분이다.
반 총장의 출마지가 대선판을 흔들 수 있는...
이 의원과 정 의원은 유력 주자의 위치에서 이미 대선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박 대통령의 탄핵이 여러 정치인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있는 것 같다”면서 “건전한 대선 경쟁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이 사실상 간판만 남긴 채 둘로 쪼개지면서 국민의당에 이어 4번째 교섭단체가 탄생할지 관심이...
계정에 반 총장이 뉴욕 지하철카드인 ‘메트로카드’에 10달러를 충전하는 모습도 공개하며 대중교통이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한 세계적인 목표에 핵심 열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 총장이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귀국 후 대선 출마를 모색하는 상황이어서 이번 행보가 정치인으로서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뉴욕/유엔
김부겸 등은 “대선 후보 물망 오른 분들은 인생 내공과 궤적이 있다”, 김종인 대표는 “연세가 있지만 리더십을 확실히 가진 분”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국내 정치 경제나 복잡 다단한 문제를 해결할지 전혀 검증이 안됐다”고 꼬집었다.
박 시장은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국민 요구, 시대 부름 소명이 생겨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대선이 늘어지면 여러 변수가 작용할 수밖에 없어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출마지가 불분명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외하면 지지율 1위부터 5위까지 후보가 모두 야권인사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 전문가는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 때(63일)보단 결정이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때는 청구사유 중 법률...
없지만, 출마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의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반기문 총장이 각각 20%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른 반면, 반 총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월 1일 귀국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반 총장은 이를 부인하고 1월 중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반 총장은 최근 추진해온 북한 방문에 대해서는 "(방북이) 현실적이지 않다"면서 이 일을 더 추진하지 않을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