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귀국메시지로 국민을 위해서라면 온몸을 불사르겠다며 차기 대선출마를 공식화했다”며 “그간의 국제적 경륜과 경험이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어려움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선 “우리 당은 튼튼한 안보, 따뜻하게 국민을 포용하고 끌어안는 경제와 민생을 위한 정책으로 가고 있다”며 “그런 방면에서 공교롭게도 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전격 귀국과 동시에 대선행보를 본격화하면서 대선 출마 가능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반 전 총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엔 전 사무총장으로서 출마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말하는 권력의지가 소위 남을 헐뜯고 권력을 쟁취하겠다는 것이라면 저는 권력 의지가 없다”면서 “그러나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몸을 불사를 의지가 있다고 하면 저는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겸허한 마음으로 제가 사심 없는 결정을 할 것”이라며 “그 결정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대선출마를 공식화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2일 “현 유엔 사무총장이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대선 도전에 대해 ‘명백하게 유엔정신과 협약의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며 반 전 총장의 대권 도전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안 지사는 이날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반 전 총장께, 좀 상식을 서로 지키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 사무총장은 재임...
심상정 대표는 다음 주 출마 선언과 함께 대선 경쟁에 뛰어든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등 이른바 ‘제3·제4 지대론’을 표방하는 신생 정당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들은 기존 친박(친박근혜)와 친문(친문재인)을 거부하고 뛰쳐나온 만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생명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결국 이들 정당의 앞날은 ‘누가...
우선 야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2일 ‘결심이 섰습니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금 대한민국이 거듭나려면 ‘유능한 혁신가’가 필요하다”고 했던 박 시장은 10일에는 ‘촛불 공동정부’를 내세워 시민사회와 전폭적인 연대를 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오는 22일...
박 시장의 문 전 대표를 향한 공세는 10일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부터 수위가 한층 높아졌다. 당시 박 시장은 “대세론은 강해 보이지만 고립된 ‘나 홀로 함대’에 불과하다”며 ‘문재인 대세론’을 평가절하했다. 다음 날엔 “문 전 대표는 호남 분열과 당의 패권적 운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11일 문 전 대표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2일 “대선 출마 여부를 두고 제가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CPBC 가톨릭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신당에 일단 몸을 담기는 했지만, 과연 이게 최선인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 가는 길로서 바람직한 방향인가. 아직 고민이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오 전 시장은 불출마...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대선 출마에 대해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경험하고 닦은 것을 한국에서 한번 실천해 보겠다”며 대권 도전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반 전 총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사무총장 공관을 나오기 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12일 오후 5시 반께 아시아나...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반기문 총장에게 대선 출마 의사가 확고하다면 하루라도 일찍 귀국해 국민 검증에 성실히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밝히고 대통령으로서 적임자인지 자질과 준비정도에 대해서 국민들의 검증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
문 전 대표와 1~2위를 다투는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출마지를 확정하지 않았다. 반 전 총장의 행보와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움직임에 따라 대선 판이 요동칠 공산이 크다.
지금 정치권에는 ‘메가톤급’ 변수가 몰아치고 있다. 새누리당 분당 사태와 반 전 총장의 귀국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선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반기문 전 총장이 1~2위를 다투고, 이재명 시장과 안철수 전 대표 등이 그 뒤를 바짝 쫓는 형국이다. 이 상태로 대선을 치른다면 과반득표 대통령은 나오기 어렵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최저 득표 당선자가 나올 것이란 예측마저 나오는 형국이다.
지금까지 역대 대선에서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한 대통령은 노태우 대통령이다. 13대 대선에서 민주정의당으로 출마해...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2번의 임기를 모두 마치고 조만간 귀국한다. 반 전 총장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현지에서 신변을 정리한 뒤 늦어도 설 연휴 전에는 입국한다는 방침이다.
반 전 총장은 입국해서 처음으로 내놓을 대국민 메시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국 이후 당분간 공식 행사 등에 참석하기보다는 민심을 경청하며 소통 행보에...
반 총장은 1월 중순 귀국 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12월 20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단과의 고별 기자회견에서 그는 “내년엔 73살이 되지만 건강이 받쳐주는 한 국가를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짤막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쌓은 소중한 경험과 식견, 지혜를 어떻게 한국의...
대표의 대선출마에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사실상 호남 중진들의 벽에 막힌 상황에서 대립하기 보다는 적절한 선에서 타협하면서 후일을 도모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제3지대에서 아젠다를 중심으로 중도개혁세력을 모으는 방안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연대 가능성은...
대선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후 정치권에서 시작된 자신의 검증에 대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며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도자를 뽑을 때 도덕성이든, 자질이든, 정책이든 상관없이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반 총장은 “검증을 빙자해 괴담을 유포하는 등의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며 “그러면 정치적 후진성을 면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0일(현지시간·한국시간 30일 밤)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로 마지막 출근한다. 이날 반 총장은 마지막 출근과 함께 대국민 새해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데다 최근 각종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어서 반 총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 총장은 이날 출근을 끝으로 10년간의 유엔총장 임기를...
에스와이패널은 대선 출마가 예상되는 반기문 사무총장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급등했다. 반 총장의 동생 반기호 씨를 부회장으로 영입하면서 대표적인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다. 반기호 씨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광림도 올해 주가가 407% 뛰었다.
지엔코와 파인디앤씨 역시 반기문 테마주로 급등세를 보였다. 지엔코는 1410원이었던 주가가 7670원으로 올라 444...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종교단체 신천지 관련 의혹에 대해 “대선 출마를 공언하고 있는 반기문 총장은 자신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단체(세계여성평화그룹ㆍIWPG)가 유엔의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석하고...
이날 방송에서는 조기 대선 체제에 대해서 토론을 벌였다. 특히 패널들은 사실상 출마 선언 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거취를 두고 어디에 둥지를 틀지 전망했다.
이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은 "새누리당이나 제3지대로 갈 것이다"며 "갈 데가 빤히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으로 갈 수가 없는 이유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