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 당 대선 후보가 될 수 있으면 되는 게 좋겠다”고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인 위원장은 이날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그분이 결단해서 대선 후보가 된다고 할 때 우리 당으로선 싫어하거나 마다할 일이 아니다”라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30일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 승리할 보수 후보로 단일화하려는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설 민심을 들어보니 이대로가면 보수가 정권을 내 주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보수가 나아갈 큰 방향에 동의하시는...
유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의 전날 인터뷰 말씀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그는 야권에서 제기하는 ‘최순실 국정농단 책임론’을 두고는 “야당의 공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 가장 무서워하는 비서실장이...
△지난 19일 출판기념회에서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결심 배경은.
“6년간 동반성장의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성과도 있었지만 여기서 속도를 더 내지 못하고 양극화가 고착화되면 우리 사회가 파탄 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특히 광화문 촛불을 보면서 수수방관하는 건 책임 회피라고 생각했다.
한국 사회의 큰 정변 뒤엔 항상 경제적...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대선 전 개헌을 촉구하면서 개헌에 부정적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개헌은 대통령 선거 전에 이뤄져야 한다”며 “개헌을 통해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 주기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개헌 시 권력구조 방향에 대해선 “제왕적...
남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3지대 빅텐트’를 구상 중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대통령은 매일 결정하고 매일 책임지는 사람인데 외교 전문가는 결정을 하기보다 대통령과 정치 리더십이 만든 결정을 잘 실행하는 직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반 전 총장이 정치지도자의 최고 자리인 대통령에...
조기 대선을 한다면 대선 전에는 개헌이 어렵다”면서 “내각제보다는 대통령 4년 중임제가 적합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유 의원은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대선출마 장소로 국회 헌정기념관 고른 이유에 대해 그는 “저는 평소 헌법가치를 강조해왔고 헌법가치를 지키는 것이 새로운 보수의 가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현재는 당을 재건해야하는 원내대표로서의 사명이 있다”며 부인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당내 충청지역 의원들이 탈당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반 전 총장이 충청도 분이라는 것을 다 아는데 충청권 의원들이 앞장서 인의 장막을 친다면 외연을 넓히는 데 제약이 있다”며 견제했다.
일각에선 ‘황교안 카드’로 향후 같은 보수 후보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후보 단일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내에서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부산과 대전 등을 돌며 민심을 살피고 있다. 원유철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여의도에 출범시킨 싱크탱크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을 중심으로 대선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황 권한대행은 강직한 성격과 꼼꼼한 업무 처리로 행정능력을 인정을 받고 있다. 법무부 장관과 총리를 지내면서 이미 두 차례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도덕성을 검증받았다는 점도 경쟁력이다.
다만 실제 대선에 출마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론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적절성 시비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4.6%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주목할만한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데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10%대까지 내려앉으면서 이미 보수진영에선 보수층을 결집할 대안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황 권한대행이 실제 대선에 출마할 경우 권한대행으로서의 책임 논란은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불신을 초래한 박근혜 정부의...
바른정당의 잠룡들은 오는 24일 공식 창당식 이후 잇달아 대선 출마 행렬에 뛰어든다. 세간의 이목을 창당식으로 끌고, 뒤 이은 출마 선언들로 붙들겠다는 계산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유승민 의원은 다음 날 헌정기념관에서 각각 출사표를 던진다.
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양강을 이루고 있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4.7%,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4.6%, 박원순 서울시장은 3.4%,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2%,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8%,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를 기록했다.
정당후보별 6자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39.2%로 올라섰고, ‘무소속’으로 가정한 반기문 후보 역시 소폭...
그러면서 그는 “당의 인적 쇄신과 함께 당명 변경을 비롯한 재창당 수준의 혁신 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달 초쯤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며 “당의 경쟁력을 살려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든 누구든 함께해 범보수 세력 대통합의 전당대회도 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원 의원과 이인제 전 의원이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상태다.
한편 ‘4050클럽’...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후에 기회가 되면 만날 일이 있지 않겠느냐”며 “저희는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뜻을 함께하는 어떤 분과도 함께할 것”이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의 대선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서는 “설 지나고 나서 기간이 많지 않겠느냐”면서 “설 전, 설 지나고 나서도 전국을 다니려 한다”고 덧붙였다.
[카드뉴스 팡팡] 최악의 유엔 사무총장, 대통령이 되다
“국가발전에 한 몸 불사르겠습니다”10년 임기를 마치고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천안함, 봉하마을, 팽목항 등 전국을 돌며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유엔 사무총장’에서 ‘대통령’까지, 큰 꿈을 그리고 있죠.
그리고, 31년 전 그 꿈을 먼저 이룬 이가 있습니다.바로 오스트리아 출신의...
현재로선 소속 정당이 없는 손 전 대표와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제3지대의 상수로 꼽힌다. 여기에 일부 야권 관계자들의 전언대로 민주당과 국민의당 일부 의원들이 개헌을 주장해온 원로 정치인, 재야 인사들과 제3지대에서 만날 것이란 시나리오가 나온다.
실제로 정대철·권노갑 국민의당 상임고문, 박관용·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덕룡 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연일 발언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맹비난을 가했다.
조국 교수는 지난 18일 “광주는 이순신 장군이 탄생한 도시”라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반기문 전 총장을 겨냥해 “(박근혜 대통령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중근 열사가...
이어 “입국 후 보여준 행보는 자신이 청산의 대상이라는 사실만 뚜렷하게 증명하고 있을 뿐”이라며 “차라리 대선 출마 포기 선언을 할 것을 권해드린다. 그것이 전직 유엔사무총장이라는 마지막 남은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국민의 요구는 명확하다. 정치교체가 아니라 정권교체, 아니 정권교체를 넘어서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국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