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주춤했던 엔화 약세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주 엔화는 미 달러화 당 100엔을 돌파했다. 2009년 4월 이후 4년여만에 처음이다.
안타깝게도 엔화 약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 뿐만 아니라 IMF와 같은 국제기구에서도 엔화 약세의 주범인 일본의 양적 완화를 용인하고 있다. 일본이 양적완화를 통해...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8일 '엔저지속의 위험요인'이란 보고서에서 글로벌 외환시장의 엔저 현상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외채비중은 35.5%로 주요 20개국(G20)에 속한 다른 신흥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특히 박 연구위원은 "(정부가...
일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가 더욱 거세어지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은 지난 4일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양적완화를 발표했다.
매월 7조엔 규모의 엔화를 찍어 자산을 매입하겠다는 이번 조치는 기존의 자산매입 규모인 3.4조엔은 물론이고 시장의 예상치를 1.5조엔이나 상회하는 엄청난 규모라고 한다. 자산매입 대상도 대폭 확대해 현행...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정호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특임교수, 박해식 금융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 선임연구원, 안영희 중앙대학교 산업과학대학 교수, 이동주 IBK경제연구소장, 한성안 영산대학교 법경대학 경영학과 교수가 정론 필진에 새로 참여합니다. 참신한 정론 필진은 현실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게 됩니다.
서진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위기극복과 경기회복을 위해 양적완화라는 이례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자산을 매입하여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을 말한다.
선진국의 돈풀기 정책은 자금경색을 완화하고 시장금리를 떨어뜨려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적완화의 실물경제 파급효과에...
이와 관련,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대기업 수출이 최근과 같은 비우호적인 수출 여건 하에서 환율 민감도가 크게 증가해 향후 대기업 수출이 급감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총수출과 대기업 수출은 대체로 세계경제 둔화 등으로 해외수요가 부진하면 감소한다”며 “환율이 급격히 변동해 수출 여건이 악화되는 시기에는...
한국금융연구원 박해식 선임연구위원은 28일‘주요국 추가 양적 완화에 따른 자본 유출입 확대에 대비해야’하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유럽 등의 양적 완화로 국내에 자금 유입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2009년1월~2012년7월 중 국내 유입된 외화자금의 86%가 증권투자자금”이라며 “특히 국고채 투자를 목적으로 한 채권투자자금 유입이 확대됐다”고...
박해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들은 다양한 상품개발 등을 통해 외화예금의 장기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선진화된 금융거래 관련 서비스 제공, 해외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기업의 외화예금 유치와 관련해서는 “기업들이 벌어들인 외화를 해외은행에 예치하려는...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4일 ‘은행의 외화예금 확충 필요성 및 과제’란 보고서에서 “외화예금의 대부분은 투자 목적보다는 기업의 수출입결제 등을 위한 대기성자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2012년 3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은 320억달러, 비거자외화예금은 50억달러로 각각 추정했다. 거주자외화예금 중 67%는 수시입출식 초단기 예금인...
박해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달러캐리 트레이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시장 여건이 조성된 가운데 만약, 투자 대상 국가로 달러화 자금이 본격적인 유입이 이뤄질 경우 해당 국가의 자산가치를 부양시키는 요인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박 연구위원은 "최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캐리 트레이드 현상은 레버리지가...
박해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지속 가능성 검토'라는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대거 해외로 빠져나갔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지난 3월부터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채권투자자금도 올들어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이같은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위원은 "그...
두산은 27일 윤대희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외 5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윤대희씨를 포함해 현 건국대학교 법학과 교수인 정해방, 서울대 법학부 교수인 신희택, 법무법인 '두우' 대표변호사인 조문현,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연구실 실장인 박해식, 전 민주당 국회의원 김명자씨 총 6명이다.
두산은 이와 함께 윤대희 경원대 교수, 정해방 건국대 교수, 신희택 서울대 교수, 조문현 법무법인 두우 대표 변호사, 김명자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연구실장 등을 사외이사로, 정해방 교수, 윤대희 교수, 박해식 실장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외에도 올해 이사보수 한도액을 지난해와 동일한 150억원으로 책정한 안건을...
이와 함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윤대희, 정해방, 신희택, 조문현, 김명자, 박해식씨 등 6명을 추천했다.
추천안대로 주총에서 의결되면 ㈜두산의 이사는 임기가 끝나지 않은 박용만, 제임스 비모스키 이사를 포함해 7명이 됨. ㈜두산 이사회는 이들 7명의 이사와 8명의 사외이사를 합해 15명으로 구성된다.
㈜두산은 "지주회사 체제 출범에 맞춰, 대주주가...
금융연구원 박해식 팀장도 "최근 환율 급등은 미국 등 대외적인 요인이며 북핵문제를 비롯한 지정학적 요인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은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좀 더 추이를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외화유동성이 상당히 개선되고...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환율 동향에 대해 한국금융연구원의 박해식 실장이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서 최근 환율 급등 요인과 하반기 환율 변동의 주요 변수들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FX코어 솔루션의 정교설 이사는 환리스크 관리 사례와 시중 환변동 보험 비교, 환변동 보험...
박해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금리차익거래 청산 가능성 진단'이라는 보고서에서 "5월말 현재 금리 차익을 목적으로 외국인 및 외국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이 보유한 국내 채권은 120조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중 상당부분이 올해 하반기에 만기도래할 예정이어서 채권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