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석방되면서 대한한공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김상환 부장판사)는 22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쟁점이었던 항공보안법 상 항로변경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다.
법원의 집행유예...
지난해 12월 5일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에게 견과류의 일종인 마카다미아넛 제공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성을 지르고 행패를 부렸고, 기내서비스 책임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하기 위해 비행기를 되돌렸다.
사건 발생 3일만에 국토교통부는 항공법 및 한공안전·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고, 12월 10일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9일 '땅콩 회항' 사건으로 산업재해를 신청한 박창진 사무장에게 "조현아 전 부사장 재판이 끝나면 산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통보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박사무장 측 관계자는 이날 한 신문과 인터뷰에서 "대한항공이 산재 심사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그런...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5일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086 일등석 탑승 후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아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하면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로 올 1월 기소됐다.
실제로 해당 임원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회유상황, 국토부 조사에 대비한 조치 등을 수시로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 대부분 기업 오너들은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경향이 짙다”며 “증거인멸은 말 그대로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의 최고 결정판”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증거인멸은 사건을 회피하기...
대한항공이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산업재해를 신청한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11일부터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공무 중 부상) 처리해 유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
박 사무장은 작년 12월5일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를...
김 승무원은 지난해 12월 5일 1등석에 앉아 있는 조 전 부사장에게 개봉하지 않은 마카다미아 땅콩을 제공했다가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조 전 부사장은 당시 뉴욕 JFK공항에서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가져온 김 승무원의 서비스 방식이 매뉴얼과 다르다며 이륙 직전의 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고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5일 뉴욕 JFK공항에서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가져온 김 승무원의 서비스 방식이 매뉴얼과 다르다며 이륙 직전의 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고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항공기 항로변경죄 등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당시 조 전 부사장의...
국토부는 지난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기내 소란 행위를 조사하면서 조사관이 대한항공에 조사 내용을 수시로 알려주고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조사할 때 대한항공 여모 상무와 동석하게 하는 등 불공정·부실 조사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또 자체 감사 결과 최근 3년간 35명의 국토부 직원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항공 좌석 업그레이드 등의...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땅콩 회항' 사건 이후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가 중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50일간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냈는데 병가 기간을 다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 김 모 씨를 상대로 서부지법에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공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박창진 사무관은 진정한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을 내놔 돈으로 사건을 무마하려는 조 전 부사장의 행동에 비난이 예상된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피해자들을 위해 법원에 공탁금을...
한편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는 12일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항공기 항로를 변경하고 박창진 사무장(44) 등 승무원을 폭행한 사실을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1년 선고했다.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고 경위 발표
어린이대공원이 사자 우리에서 발생한 사육사 사망 사고의 경위를 발표했다.
13일 어린이대공원의...
또 "말의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일침을 날렸다.
같은 해 12월에는 최장 기간 파업을 주도한 철도노조 집행부에 무죄를 선고해 화제가 됐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는 12일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항공기 항로를 변경하고 박창진 사무장(44) 등 승무원을 폭행한 사실을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1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