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회항 사건 당시 항공기에서 내쳐졌던 박창진 씨는 최근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직후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국토부 조사의 전 과정에 회사가 개입했다고 폭로했다. 따라서 대한항공 측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시도가 있었는 지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사과쪽지 공개 “진정성 없어. 변하지 않았다”
‘땅콩회항’ 당시 비행기에서 내렸던 박창진 사무장이 조 전 부사장의 사과쪽지에 대해 언급했다. 박 사무장은 17일 방송된 KBS 1TV 뉴스라인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의 집 문틈에 남기고 간 사과 쪽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과 쪽지에는 “박창진 사무장님 직접 만나...
‘땅콩리턴’ 사건 당시 여객기에서 내쫓긴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의 사건 은폐 시도를 추가 폭로했다.
박 사무장은 1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다음날인) 6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해 담당 상무로부터 최초 보고 이메일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저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자가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부 조사의 전 과정에 회사가 개입했고, 자신은...
"대한항공 임원 10차례 진술 확인서 작성시켜" 박창진 사무장 폭로
'땅콩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이 국토교통부 조사 이후 "대한항공 임원에게 사실관계 확인서를 재작성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17일 KBS1 뉴스라인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리턴’ 사건 당시 여객기에서 내쫓긴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회사 측의 사건 은폐 시도와 국토교통부의 부실 조사 의혹을 추가 폭로했다.
박 사무장은 1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다음날인) 6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해 담당 상무로부터 최초 보고 이메일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저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자가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부 조사의 전...
박창진 사무장, 검찰 출석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과쪽지 겨우 두 문장 "진정성 있는 건가?"
'땅콩회항' 사건 당시 항공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긴 사과쪽지 내용을 공개했다.
17일 KBS 9시 뉴스에서 공개된 조 전 부사장의 사과쪽지는 수첩의 낱장을 찢어낸 종이다. 내용은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앞서 국토부가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조사할 때 대한항공 임원을 동석시키거나 국토부 조사단에 6명 가운데 2명이 대한항공 출신으로 확인되면서 국토부의 조사가 ‘봐주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사건 당시 1등석에 타고 있던 승객의 연락처를 전달받는 과정에서도 조사를 시작한지 8일만인 16일에야 연락처를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 '땅콩회항' 사무장 "회사가 최초보고 이메일 삭제명령"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사건 당시 여객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이 어제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직후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 사무장은 또 국토부 조사의 전 과정에 회사가 개입했고, 자신은 회사가 정해준 답변대로 진술할 수밖에 없었다고...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사건 당시 여객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이 17일 회사 측의 사건 은폐 시도와 국토교통부의 부실 조사 의혹을 추가 폭로했다.
박 사무장은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직후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다음날인) 6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해 담당 상무로부터 최초...
박창진 사무장 조사 때 임직원 동석
국토교통부의 '땅콩 회항 조현아' 사건 조사 당시 박창진 사무장과 대한항공 임직원이 19분간 동석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8일 박 사무장의 출석 조사 당시 대한항공 객실 담당 A 상무가 상당 시간 동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조사상황을 녹음한 것을 들어보니 임원이 19분정도 같이 있었다...
또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토록 항공종사자를 회유한 것과 조 전 부사장, 박창진 사무장의 허위진술 역시 항공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별안전진단팀을 꾸려 대한항공의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해 대한항공의 조직문화가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지 살피고 문제가 있으면 개선조치할 방침이다.
○…아산 돈사화재, 돼지...
또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토록 박창진 사무장을 회유한 것과 조 전 부사장, 박 사무장의 허위진술 역시 항공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리고 이같은 위반사항에 관해 법률자문 등을 거쳐 되도록 이른 시일에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치할 계획이다.
운항규정 위반과 거짓 진술 회유, 허위진술 등 3가지에 대한 운항정지는 각각 7일씩 총 21일에 해당하며 이를...
또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토록 항공종사자를 회유한 것과 조 전 부사장, 박창진 사무장의 허위진술 역시 항공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별안전진단팀을 꾸려 대한항공의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해 대한항공의 조직문화가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지 살피고 문제가 있으면 개선조치할 방침이다.
○…변요한 김고은, 과거...
한겨레에 따르면 한 사람은 2002년, 다른 사람은 2011년 대한항공을 그만뒀고, 현재 국토부에 계약직(전문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앞서 '땅콩리턴' 사건 당시 내쫓긴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토부 조사담당자가 대한항공 출신이라 조사라고 해봐야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토록 항공종사자를 회유한 것과 조 전 부사장, 박창진 사무장의 허위진술 역시 항공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별안전진단팀을 꾸려 대한항공의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해 대한항공의 조직문화가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지 살피고 문제가 있으면 개선조치할 방침이다.
○…100억대 슈퍼개미...
또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토록 항공종사자를 회유한 것과 조현아 전 부사장, 박창진 사무장의 허위진술 역시 항공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다.
이어 국토부는 일부 승무원과 탑승객 진술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고성과 폭언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소지가 있어 이날 중 검찰에 고발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국토부...
마카다미아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일등석에서 봉지째 서비스 했다는 이유로 박창진 승무원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까지 한, '땅콩리턴' 사건의 발단이 된 견과류다.
실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리턴' 사건으로 인해 마카다미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날 '옥션'에 따르면 지난주 마카다미아의 매출은 그 전주와 비교해 11배 넘게...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15일 오전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의 집을 잇달아 방문했지만, 이들 모두 집에 없어 준비한 편지만 우편함에 남기고 왔다고 전했다.
조 전 부사장은 전날에도 이들의 집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해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써서 문틈으로 집어넣고 온 바 있다.
대한항공 측은...
또한,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은 KBS와 SBS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서 매일 집으로 찾아와서 '내 잘못으로 스스로 내렸다'는 거짓을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일로 우리 사회의 내부고발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상명하복’ 힘의 논리로 조직원들의 침묵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내부고발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봅니다....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국면 전환될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14일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