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건설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이 새로운 수장인 박창민 사장을 맞으면서 기존 부실을 털고 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매각을 앞두고 부실을 털어내고 주가 부양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대우건설은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실적이 부진한 해외사업 부문의 조직과 인력을 축소하는 등의 구조조정이 실시될 것이란 소문이...
신임 박창민 사장의 첫 인사인 만큼 그 대상과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지난해 말 기준 7952명이던 인력은 올해 상반기 기준 7084명으로 900여 명 가까이 축소됐다. 이달 초에는 주택사업부를 없애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회사 측은 주택부문의 신규 수주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건설업계의...
때문에 최근 신규 선임된 박창민 사장은 회사 가치를 끌어올려 주가를 띄우는데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량은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호황세를 보이던 주택시장 역시 정부 규제안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대우건설의 행보에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대형건설사 CEO들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해외시장의 수주 물량이 급감한 데다 아직 국내건설사들의 저가 수주 여파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올 들어 해외수주의 부진이 길어지며 CEO들의 고민이 많을...
또 대우조선해양 부실 문제와 부당지원 등을 따지기 위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홍기택 전 회장, 낙하산 논란을 일으킨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등이 증인신청 대상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불러 대규모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위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의 증인 채택을 추진한다. 항공기...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박창민 사장이 내부 출신이 아닌 데다 단기간에 주가를 높이고 실적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산업은행 역시 이같은 역할을 바라기 때문에 각종 논란에도 밀어붙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 사장은 현대산업개발 사장으로 재직 당시에도 부실사업을 정리하거나 과감한 손실반영으로...
23일 대우건설은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박창민 신임사장을 선임하고 같은 날 대우건설 본사에서 신임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에 비공개로 열렸다.
취임식에서 박 신임 사장은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미래 지향적인 체질 개선으로 대우건설의 1등 DNA를 되살려 세계적인 건설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히고 재무안전성...
23일 대우건설은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박창민 신임사장을 선임하고 같은 날 대우건설 본사에서 신임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신임 사장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에 비공개로 열렸다.
박창민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미래 지향적인 체질 개선으로 대우건설의 1등 DNA를 되살려 세계적인 건설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히고...
낙하산 논란을 겪고 있는 박창민 대우건설 신임 사장 내정자의 사장 선임이 확정됐다.
23일 대우건설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신임 사장 후보자에 대한 선임안을 통과 시켰다.
이에 따라 박 사장 내정자는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신임 사장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에...
대우건설 노조는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신임 사장 최종후보로 선임된 것을 두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했고, 내부에서는 박 전 사장이 단독 후보로 결정된 마지막 순간까지 투명성이 없었던 게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일각에서는 박 전 사장이 낙하산 인사설과 정치적 외압설의 중심에 있는 만큼 이제 정치권에서 이같은 의혹을 풀어야 한다는 의견도...
노조는 “박창민 후보의 사장 추천을 즉각 철회하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대우건설 사장 선임 과정을 파행으로 몰고 간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사회 당일 노조는 박창민 후보가 사장 모집 요건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불투명한 과정으로 사장 선임이 진행됨을 지적했다”며 “하지만 당일 이사회가 열렸고 오후 2시쯤 박 후보 사장 안건이 임시...
대우건설 이사회가 낙하산 논란을 빚는 박창민(63)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신임 사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종로구 신문로 S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 후보의 신임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5일 박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헀고, 이날 이사회를 통해 해당 안을...
대우건설은 23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3층 문호아트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8일 공시했다.
임시주총에서는 박창민 사내이사와 우주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8일 오전 대우건설은 이사회를 열고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상임고문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박창민 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의 낙하산 논란이 국회로 번졌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 사장 후보 인선과정에서 여권 실세 정치인이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대우건설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가 지난 5월 사장 공모절차를 진행했다가 이를 취소하고 다시 공모해 박 후보가...
대우건설 사장 최종 후보가 결국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으로 결정됐다. 낙하산 후보설와 정치권 외압설의 중심에 서 있는 박 전 사장이 대우건설의 차기 사장으로 낙점되면서 앞으로 남은 인선 절차에서도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노조는 1인 시위를 비롯해 산업은행 앞 집회 등 낙하산 인사 저지활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전망이다.
5일 대우건설...
20여명의 후보자에게 지원을 받은 사추위는 박창민 전 사장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후보군을 좁히고 지난달 20일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이 역시 갑자기 연기했다.
이렇게 사장 추천이 계속 연기되는 가운데 건설업계에서는 박 전 사장에 대해 여당의 유력 인사가 밀어주는 후보라는 소문이 거듭 제기됐다.
실제로 대우건설...
최종 신임사장 후보로 추천된 박창민씨는 1952년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와 울산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현대산업개발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35년간 현대산업개발에 몸담아온 정통 현산맨이다.
대전월드컵축구경기장, 용인 죽전 아이파크ㆍ덕소 아이파크 현장소장, 남부지사장, 영업본부 재개발 담당중역 등 건축과 영업부문 등의 중책을...
정치권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박창민(63)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대우건설의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5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박 고문을 대우건설 신임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해당 안건을 의결, 2주 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사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신임사장 후보로...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고문을 최종후보로 선정할지 사장 인선 단계를 되돌려 다시 진행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우건설 사외이사 3명과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전영삼 부행장, 오진교 사모펀드실장으로 구성된 사추위는 지난달 20일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과 박 고문 중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위원들 간...
당초 사추위는 이날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중 후보를 한 명으로 압축한 뒤 이사회에서 사장 선임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었다. 사추위 회의의 결렬로 이사회 역시 자연스럽게 취소됐다.
업계는 사추위가 각 종 의혹과 정치권 외압설에 상당한 부담을 느껴 최종 결정을 유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