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박찬구 회장은 스스로 등기이사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각 부문 전문경영인들을 이사회에 진출시켜 경영에 참여할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은 신규 사내이사 신임을 위해 6월 15일 임시주총을 소집하고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이사회 결정에 대해 "선임 예정인 전문경영인들이 독립성과...
금호석유화학과 화학계열사들이 실질적으로 분리 경영에 나섰던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약 10년 만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다시 함께하게 된 금호리조트의 모든 직원을 환영하며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 힘차게 도약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리조트는 지난달 아산스파비스 재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회사 주총에서도 감사위원 선임을 두고 박찬구 회장과 그의 조카 박철완 전 상무가 표 대결을 펼쳤다. 박 회장은 지분 6.69%, 박 상무는 이보다 많은 10%를 갖고 있다.
결과는 박 회장의 승리였다. 박 회장과 사 측에서 추천한 황이석 사외이사 선임안이 주총에서 69.3%의 지지를 얻어 박 전 상무의 주주제안을 제쳤다. 양측 모두가 의결권을 3%만 행사했지만, 박 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배주주 조현범 사장과 조현식 부회장 측의 총 지분율과 금호석유화학 지배주주 박찬구 회장 측과 박철완 전 상무 지분율의 합은 각각 73.87%, 45.81%였다.
구체적으로 한국앤컴퍼니 특수관계인 지분은 조현범 사장이 42.9%, 조현식 부회장 등 3남매 30.97% 등인데, 3% 룰을 적용하면 각각 3%, 6.83%로 줄어든다.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박찬구 회장 측 14.84...
이정미 사외이사는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 박순애 사외이사는 ESG위원회 위원장, 이재경 사외이사는 보상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각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사진이 금호석유화학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및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높이는 데 힘써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번 인수로 대기업집단 순위가 여섯 계단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리조트가 미래 그룹의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다각적으로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해 이른 시일 내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이 최근 박찬구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박철완 상무를 해임했다.
금호석유화학은 31일 "박철완 상무는 해외고무영업 담당 임원으로서 회사에 대한 충실 의무를 위반해 관련 규정에 따라 위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박철완 회장은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다.
올해 초 박찬구...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열린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0년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제약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시장변화 적극적으로 대처해 우수한 실적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원재료 가격 약세 지속으로 제품 판매 단가가 허락해 매출액은...
국민연금은 23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고 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 측 손을 들어줬다. 다만 경영진 견제 차원에서 박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에 대해서는 찬성하기로 했다.
박 상무는 "이번 결정은 800만 주주 시대에 주주가치 증대를 향한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 첫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그의 조카 박철완 상무의 경영권 분쟁이 이번 주에 판가름난다.
박 상무 측에 대한 노조 등의 반발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주주배당 확대, 이사 선임, 사내 위원회 설치 등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어떤 결론을 맺을지 주목된다.
21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26일 오전 9시 시그니쳐타워스 동관 4층 대강당에서 '제44기...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조카 박철완 상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현재 양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박 회장 측을, 글래스루이스는 배당,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선임, 박철완 상무 사내이사 선임 등 3개 안건에 대해서는 박 상무 손을 들어줬다. 이 가운데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박 상무가 제안한 배당 등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