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임기와 관련해 사실상 ‘종신직’에 해당하는 장기집권을 위한 법제화가 추진된다. 비상임 이사장의 경우 연임 제한 규정을 폐지토록 하는 내용의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금고의 발전을 저해하고 이사장들의 제왕적 군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최장 16년간 재임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최근 정치권과 접촉한 이후 금고 이사장들의 연임 제한이 완화되는 법안이 발의됐다. 다가오는 국회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현행 이사장들은 최장 16년간 장기집권이 가능해진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이사장의 갑질이나 불법 등의 횡포가 여전히 남았는데도 되레 이사장 임기만 늘어나 ‘새마을금고 개혁’이 후퇴하는 것이라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채권 소각 대상이 되면 신용정보가 해제되는 등 해당 고객에게는 채무부담의 굴레에서 벗어나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며 “이는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무자의 채무 내용은 해당 새마을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MG손보 인수를 주도했던 신종백 전 회장의 후임으로 취임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반복된 유상증자에도 실적이 개선되지 않던 MG손보 증자에 대해 소극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만큼은 최후 통첩을 해 압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 같다”며 “또 한 번의 유예조치를 하면, 과도한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당국...
특히 청소년과 청년, 노인을 각각 지원하는 계층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은 새마을금고 경영의 핵심 가치”라며 “MG새마을금고재단을 통해 더욱 가까이에서 이웃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출신으로 사회복지법인 ‘느티나무 복지재단’을 운영한 바 있다.
전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IT센터에서 열린 자회사 임직원 간담회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새마을금고복지회와 MG자산관리, MG신용정보 등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중앙회'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회사가 든든한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맡아 달라"며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3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4000억 원 가량을 투입했는데 300억 원 신규자금 지원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14일 이사회에서 MG손보 자금확충 지원 안건을 논의할 예정으로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가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MG손보 경영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계획이다....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록한 중앙회 임원과 수상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새마을금고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수상도 함께 진행했다.
박 회장은 축사에서 “새마을금고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발전했다”며 “변화와 개혁을...
‘2019년 5월 8일, 자산, 예금, 대출 현황 000억 원·주요 대출상품 실적 현황…’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집무실 한편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 상황판은 쉴 새 없이 변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박 회장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집계된 각종 실적 수치를 상황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그는 “항상 숫자를 확인하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실무진에게...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MG새마을금고중앙회 본점에서 열린 제휴카드 발급 기념식에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박차훈 MG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MG새마을금고 카드의 정석 포인트’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10대 업종 이용금액의 최대 5%까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의 업종은 기본 0.8%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사실상 “박차훈 회장의 연봉을 삭감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회장의 급여에 대해 감독기관인 행안부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상대로 시정 명령을 내린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소극적인 태도로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장악하지 못하면서 감독 권한을 금융위원회로 넘겨야 한다는 지적을 받은 행안부가 이번 건을 계기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연봉 인상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다. 올해 박차훈 회장은 지난해보다 50% 인상된 7억20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한다. 감독 기관인 행정안전부가 별다른 문제로 삼지 않으면, 연봉은 이대로 확정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중앙회장 및 임원의 연봉을 결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4억8000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올해 연봉수령액을 대폭 인상한 정황이 드러났다. 박 회장은 3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중앙회장의 ‘고액 연봉’은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고 삭감된 바 있다. 중앙회 임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이사회는 박 회장이 소집한다. 사실상 ‘셀프 연봉인상’을 한 셈이다.
22일 이투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도 현재 선거권이 있는 대의원에게 선물세트를 보낸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대의원제’는 전국의 새마을금고가 겪는 부침이다. 하지만 권력을 쥔 이사장들은 회원 선거를 하면 “선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논리로 방어하고 있다. 대의원제의 문제점에 대해 오랜 시간 투쟁한 결과가 ‘선택적으로 회원 선거가 가능하다’는 조항이다....
◇“이사장은 선거로 뽑으니 문제없다?”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선거 공약이었던 ‘비상근 이사장 연임제한 폐지’는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발의, 현재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법안의 골자는 농협이나 산림조합의 조합장처럼 새마을금고 이사장도 비상임으로 근무하는 경우에는 연임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전문성을 가진 이사장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최근 MG손해보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동조합과의 회동에 대해 “알맹이 없는 만남”이라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럼 이후 기자와 만나 “(노조와 중앙회가) 서로 노력하겠다는 정도의 얘기가 전부였다”라며 “전임 집행부가 다 차단하려고 하니 법적인 제재 때문에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MG손해보험 노조와 만나 경영 정상화 논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박 회장은 ‘매각과 자금수혈’이라는 선택에 앞서 경영개선요구 이행계획안 제출 기한인 다음 달 14일까지 입장을 보류했다. MG손보는 9월 지급여력(RBC)비율이 100% 이하로 떨어지면서 유상증자를 단행해야 했지만 실패했다. 일각에서는 MG손보의 시장...
이 같은 상황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중심으로 ‘연임 제한’ 폐지 움직임을 보이자, 금고 사유화란 고질적인 병폐가 더욱 고착화됐다는 지적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사장 장기 재직 문제로 법이 처음 개정된 시점은 2005년 8월이다. 이 법은 이사장이 1회 연임 가능하도록 했다. 문제는 법을 소급적용하지 않아 시행일인 2005년 11월 이후로 선임된...
조사 대상 중 가장 긴 시간 이사장직을 유지한 사람은 박차훈 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다. 박 회장은 1997년 2월부터 올해 3월 중앙회장에 당선돼 사임하기까지 21년간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냈다. 회장은 이사장과 겸직할 수 없어 직에서 물러났다.
회장을 제외한 새마을금고중앙회 다른 임원들은 여전히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