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손 의원의 인연을 근거로 ‘손혜원 파동’을 ‘초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동시에 촉구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당하다면 센 권력을 믿고 정권의 하수인인 검찰의 조사를 받겠다고 하지 말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손 의원에...
지적하는 서명이 현재 30만 명을 넘었다”며 “앞으로 탈원전 정책을 저지하는 운동이 확산될 것이다. 신한울 3, 4호기 재개부터 공론화를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 의원의 소신 발언에 지지를 보낸다. 이러한 소신을 대통령 정책에 반(反)하더라도 밝힐 수 있는 문재인 정부가 되어야 성공한다”고 힘을 실었다.
자유한국당은 새해 처음으로 주재한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질의를 했음에도 사찰 의혹에 대한 특검을 요구했고 대북 문제‧신재민 사건 등을 놓고서도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여전히 김 위원장이 연내 답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북한의 최고지도자의) 신변 안전 문제를 가장 중시하므로 한국을 오면서 며칠 전부터 공개할 리...
청와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 중 미공개된 뒷얘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동행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방북 중 뒷얘기를 공개했다.
먼저 김 대변인은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대집단체조 공연과 관련해 “북한 고위관계자가 구구절(북한 정권수립일·9월 9일) 때 자기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동행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뒷얘기를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20일 오전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김 위원장은 두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그렸고, 리설주 여사는 그 하트를 손으로 받치는 포즈를 취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김...
박지원 의원은 '3차 남북정상회담'을 대성공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우선 미국을 움직이게 했다. '북한 비핵화'에 대해 양 정상이 합의된 내용 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설명할 내용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 결과 트럼프 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빈에서 비건 특별 대표와...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들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기대에 부응해서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훌륭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상임위원장은 "세 차례에 걸친 북남 수뇌부의 상봉이다 보니 한평생 북남 화해와 통일을 위해 애쓰신 김일성 주석님과 김정일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간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12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이어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간담회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참석자들의 주요 발언을 소개했다.
먼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북의 비핵화를 순서대로 다 하자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며 “남북한이 비핵화 TF를...
한편, 박지원 의원은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내용에 대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줄 선물은 굉장히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김정의 위원장의 의지를 들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그런 중재자 역할을 하고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다시 한 번 완전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딸 결혼식을 두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청첩장을 내고 결혼식을 꼭 해야 하는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일 KBS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추미애 대표 딸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사실 집권 여당의 대표가 청첩장을 내고 결혼식을...
한편, 박지원 의원은 "제가 볼때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북한의 체제 보장과 관련해 일괄 타결도 바람직하지만 여건이 불가능하다는 등 얘기를 해 준 데 대해 북한은 만족할 것"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겸손하게 어프로치 하는 것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도 성공적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는 27일 오후 6시 30분경 양측 수행원을 위한 환영 만찬회를 가진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판문점 프레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북측은 김 위원장 부부를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김현 대변인은 이날 문자를 통해 “오늘 오후 6시 30분경,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도 참석한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만찬에 참석한다. 박 의원 역시 이날 오전 청와대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찬 초청으로 박 의원은 김정일ㆍ김정은 부자를 모두 만나게...
박지원 의원은 2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정상회담은 전 세계가 찬성을 하고 있다"라며 "홍준표 대표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로 모셔서 단독 회담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설명을 듣고 '남북정상회담을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더니 일본 신문에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은 도저히...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 동안 본관 충무실에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홍석현 자문위원은 “의전과 행사보다 성과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북한과의 사전협의, 미국과의 정책 조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원탁 자문위원은 “북한의 비핵화 이후 남북간 군사적...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전날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3MW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박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이 자리에는 즈엉 꽝 타잉(Duong Quang Thanh) 베트남전력공사 회장과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전력공사는...
구자열ㆍ정용진ㆍ윤부근ㆍ정진행…경제사절단 대거 동행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신남방정책 추진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과 중동의 핵심거점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올랐다. 올해 첫 해외 순방 국가로 베트남과 UAE를 선택한 것은 문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신(新)경제지도’의 주요 거점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의 70%대 지지율도 ‘선거 승리’ 전망을 높인다. 다만 의원들이 대거 빠져나간 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의석을 4석 이상 잃는다면 ‘원내 1당’ 자리를 한국당에 내줄 수 있다는 게 부담이다.
◇ 최대 승부처 ‘서울’에 박영선·우상호·민병두·전현희 거론= 서울시장은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다. 민주당 내 경쟁도 가장 치열하다. 같은 당 소속 박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