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관악농협조합장이 ‘관례’라는 명분으로 대의원회의의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실제 대의원회의 안건과 다른 내용을 회의록에 올려 자신의 성과급을 인상하거나 친분이 있는 사외이사를 거수로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의원회의 안건을 심사하는 이사회의 90%를 자신의 지인으로 꾸려 이사회를 유명무실한 존재로 만들었다....
앞서 본지는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의 지나친 권한 행사나 조합의 사유화 등 부작용 우려에 대해 연속 보도했다. 지역농협 상위 기관인 농협중앙회는 관악농협을 상대로 인지 조사에 나섰다.
11일 농림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농림부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까지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 구체적인 조사 대상은 서울 관악농협을 포함한 지역농협 10곳이다....
박준식 관악농협조합장이 올해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금천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구두 경고’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박 조합장은 대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를 지지해 달라”며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박 조합장은 올해 3월 13일 열린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관악농협조합장 선거권을...
박준식 관악농협조합장이 대의원뿐 아니라 조합원 가입 과정에도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박 조합장은 조합원의 성향을 파악한 후 가입과 탈퇴를 종용했다. 자신의 지지자들을 조합원으로 가입시키기 위해 비밀리에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조합장의 권한을 남용해 조합원을 관리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8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관악농협 내부 문건에는 박 조합장을...
박준식 관악농업협동조합장이 직원과 조합원들을 자신의 수족처럼 여기며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가족의 애경사에 직원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는가 하면, 폐쇄회로(CCTV)로 직원들의 근태를 감시하는 등 직원들의 권리를 침해할 위험요소들이 제기됐다.
◇불시에 CCTV로 직원 근태 감시… 현대판 ‘팬옵티콘(Panopticon)...
박준식 조합장이 인사권을 남용해 자신의 친인척들을 본점 및 관계사 요직에 앉혔다는 내부 관계자들의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 신입사원 채용은 물론 상임이사 선임부터 직원들 승진, 업무 분장까지 박 조합장의 입김이 작용해 왔다는 것이 직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올해 3월 당선된 박 조합장은 36년 동안 9번의 조합장을 지내면서 인사권...
박준식 관악농협조합장은 ‘금천구 대통령’으로 불린다. 박준식 조합장은 1983년 관악농협 비상임 조합장 당선을 시작으로, 37년째 조합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관악농협에는 본점과 농산물백화점을 포함해 19개 지점이 소속돼 있으며,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합원은 900명에 달한다.
조합장에 당선되기 전 박 조합장은 1978년 제2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동문·직원 가족 등 25명… 당선 위한 최소 인원의 71.4%
“한 다리만 건너면 모두 아는 사람… 사실상 대의원 장악”
사전 선거운동 등 현직 조합장 유리 ‘간선제’ 문제점 지적
관악농협조합장을 선출할 수 있는 대의원 10명 중 4명이 박준식 현 조합장과 직간접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 조합장은 자신이 관리하는 대의원들의 표를 발판...
연합회는 박준식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제도개선전문위원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성명에서 연합회는 “최저임금위원회는 그 간 수 차례 최저임금 차등화 등에 대한 제도개선 TF 등을 구성했으나,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결과물도 내놓지 못한 상황”이라로 설명했다. 이어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이에...
박준식 최임위원장은 의결 직후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경제 형편이 여러가지로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직면한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직시와 정직한 인식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공익위원인 임승순 상임위원은 "사용자 측에서는 실물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며 "중국과 미국의 무역 마찰, 일본에서의...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내년도 최저임금 2.9% 인상에 대해 "경제여건에 대한 정직한 성찰의 결과"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2020년도 최저임금 결정 직후 브리핑에서 "직면한 현실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 형편이 여러 가지로 어렵다고...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일정이 얼마 안 남았다"며 "주어진 기간 논의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도록 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으로부터 2차 수정안을 제출받아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날 공익위원들은 사실상 내년도 최저임금의 한 자릿수 인상을...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9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11일까지는 2020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를 종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의 의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히 커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전날 열린...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회의 시작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에게 내년도 최저임금 삭감안을 규탄하는 1만1000명의 서명이 담긴 상자 6개를 전달했다.
박준식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근로자위 원의 복귀를 환영한다"며 "임금수준에 대해 논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석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사무총장은...
박준식 위원장은 11일까지 논의를 종결한다는 계획이다.
심의 막판까지 노사가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 구간'을 제시해 합의를 유도하거나 노사 양측이 안을 내고 표결에 들어가는 방식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 이후 최종 고시를 앞두고 이의 제기 절차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개회 직전 모두발언에서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지닌 당사자들의 소통과 공감이 (최저임금)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기본 전제"라며 "근로자위원들의 불참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적어도 7월 11일까지는 2020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를 종결하는 게...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오늘 10차 전원회의에 근로자 위원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모든 참여자들이 남은 일정동안 상대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속개되는 위원회 논의가 있다"며 "적어도 11일까지는 2020년까지는 최저임금 관련...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오늘 10차 전원회의에 근로자 위원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모든 참여자들이 남은 일정동안 상대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속개되는 위원회 논의가 있다"며 "적어도 7월 11일까지는 2020년까지는 최저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