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송파갑 박인숙 후보는 의사, 송파을 유일호 후보는 경제 전문가, 나는 문화·예술 전문가”라고 말한 뒤 “경제와 복지, 문화가 이루는 3박자가 어우러져 나타나는 시너지는 송파의 발전에 확실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을 바라보는 지역 유권자의 시각은 신중했다.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통해 신뢰를 보내면서도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키고 송파발전을 위해 정균환을 적극 지지한다”며 지지의사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앞서 새누리당 송파갑에서 박영아 의원 대신 박인숙 소아과의원이, 강동을에서 윤석용 의원 대신 정옥임 의원이 공천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 강남벨트에 현역 의원 3명이 공천을 받았지만 현 지역구 의원 중에서는 유일호 의원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광진갑에선 김 전 장관과 새누리당 정송학 전 구청장이, 송파갑에선 천정배 의원과 새누리당 박인숙 소아과 의사가, 동대문갑에선 안규백 의원과 새누리당 허용범 전 국회 대변인이 맞붙어 여야 대진표가 사실상 완료됐다. 한편, 경기도 군포시 공천에서 탈락한 안규백 의원은 동대문갑에 공천됐다. 강남을 지역을 두고 정동영 상임고문과의 경선에서 패한...
이날 발표에서 특히 관심을 모았던 서울 송파갑에선 친이(이명박계) 현역인 박영아 의원이 탈락하고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가 공천됐다. 안형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금천에선 김정훈 조선대 겸임교수가 공천됐다.
경기도에서도 2명의 현역 의원이 탈락했다. 화성갑에서 고희선 전 ㈜농우바이오 대표이사가 친이계 김성회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