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숨지기 전 전직 비서에 의해 성희롱 고발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지지층 일부는 박원순 시장에 공과를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중권 교수는 이러한 주장이 피해자 앞에서 할 소리가 아니라고 일갈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 문제(박 시장 관련)를 대하는 데에 공과론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7과3?...
하지만 해방 이전 일제 만주군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이력으로 친일 논란을 겪기도 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와 비서실장의 조문 외에 별도의 메시지는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백선엽 장군의 장례와 관련해 “청와대 차원에서 다른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통합당 전·현직 지도부 중 직접 빈소로 가 조문을 한 인사는 김 전 위원장이 처음이다.
12일 오후 홀로 빈소를 찾은 김 전 위원장은 조문 후 “모든 죽음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면서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다른 일이지만, 죽음 앞에서는 일단 모자를...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나흘째인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조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은 전날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각계각층 인사가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전 9시께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친 최 위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나흘째인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조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은 전날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각계각층 인사가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전 9시께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친 최 위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서 부시장은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행정과장, 시장비서실장, 시민소통기획관, 문화본부장, 기조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서 부시장은 "서울시정은 안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중단없이 굳건히 계속돼야 한다"며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돼 시정 업무를 차질없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멈춘 7월 임시국회가 이번주 재가동될 전망이다. 박 시장의 장례 정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본회의 개의를 목표로 대야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3일 야당 몫 부의장 및 정보위원장 선출 후 21대 국회 개원식 일정 논의를 위한 여야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여야는 박 시장의 빈소...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사후처리와 예우를 두고 국론이 반으로 쪼개지면서 정치권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인권변호사로 헌신하다 사상 첫 서울시장 3선까지 성공했지만 극단적 선택과 성희롱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영결식 방식에 대한 여론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여권은 박 시장의 공을 추켜세우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내일 열리는 영결식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고 소박하게...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나흘째인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조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심경을 밝히지 않고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문 뒤 "오늘은 아무 이야기 안 할 것"이라면서...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서울시가 구성한 장례위원회가 주관하는 장례) 형식으로 치르지 못하게 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무법인 넥스트로 강용석 변호사는 11일 가세연과 시민 500명을 대리해 서울행정법원에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서울시...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 비서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유포가 잇따르고 있는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온라인상에서 관련 없는 사람의 사진을 유포하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가짜 뉴스가 나오는데, 이는 현행법 위반이자 무고한 이들에게 해를...
사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용한 별정직 공무원들이 대거 물러나게 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방별정직 공무원 27명이 이날 당연퇴직 처리됐다.
대상은 고한석 비서실장, 장훈 소통전략실장, 최병천 민생정책보좌관, 조경민 기획보좌관, 최택용 정무수석, 강병욱 정무보좌관, 박도은 대외협력보좌관, 황종섭 정책비서관 등이다.
고 비서실장은...
서울시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전직 비서가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한 직원의 사진이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다며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인권담당관에 고 박원순 시장 고소 건과 관련한 가짜뉴스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며 "고소 건과 전혀 무관한 직원의 사진이 해당 비서로 지칭돼 포털에...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여당 인사들이 조문을 위해 빈소를 찾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성한 의원, 설훈 의원, 박주민 의원, 기동민 의원을 비롯해 이른바 박원순계로 불리는 박홍근 의원, 김원이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심정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되풀이했다. 박 시장이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 당한 데에는 아예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 지사는 이날 조문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문재인 대통령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보를 접한 뒤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온 분"이라며 "너무 충격적"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전했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과 함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여당 인사들이 조문을 위해 빈소를 찾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성한 의원, 설훈 의원, 박주민 의원, 기동민 의원을 비롯해 이른바 박원순계로 불리는 박홍근 의원, 김원이 의원, 허영...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0일 숨진 채 발견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가지 않겠다고 말한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류호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박 시장을) 조문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히며 "저는 '당신'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당신'은 앞서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비서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과거 자신의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유족들을 대신해 간곡히 부탁드린다. 부디 무책임한 행위를 멈춰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지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악의적인 출처 불명의 글이 퍼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