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011년 화제의 10대 키워드를 주제로 각 분야별 총 결산 등 출판 시장의 한 해를 정리하는 장도 마련했다
올해는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20대 젊은이들의 큰 반향을 일으킨 청춘 지침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필두로, 한국 현대문학의 어머니 박완서 작가 별세, 영문판을 출간해 아마존 2011 상반기 베스트 10으로 꼽히는 기염을 토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대우건설이 소설가 박완서, 시인 용혜원 편에 이어 가을 감성이 물씬 담긴 푸르지오 TV-CM ‘이루마’ 편을 새롭게 선보인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비틀즈 ‘아이 윌(I Will)’의 피아노 선율이 잔잔히 흐르는 가운데 창 밖의 빗소리가 점점 짙어지며, 이루마의 ‘제로라이프’를 연상시키는 메시지가 화면에 글을 써 내려가듯 전개된다....
작가 박완서와 시인 용혜원씨가 그 주인공이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을 배경으로 비틀즈의 ‘I will’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두 작가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주옥 같은 글귀가 영상에 써 내려가듯 전개된다.
자연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 글귀들은 따뜻한 어투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들이 세상에 전하는...
문학도서로는 올 1월 타계한 박완서 작가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가 선정됐다.
경제분야 추천도서인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는 컨설팅회사 애널리스트였던 아일랜드 출신 코너 우드먼(37)의 삶을 다룬다.
이 책은 주인공이 파산한 유리 제조업체의 구조조정을 담당하다가 살아 있는 경제를 체험하려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쓴 주 내용이다. 책은...
지난 1월 별세한 작가 박완서 씨의 유족이 서울대 인문대 학술기금으로 13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서울대가 23일 밝혔다.
서울대 인문대 관계자는 "기부키로 한 13억원은 박완서 선생이 남긴 현금 자산 전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유족과 논의해 이 돈을 교수 채용이나 연구생 지원에 쓸 계획이다.
박 씨는 1950년...
이와 함께 지난 1월 별세한 소설가 박완서 씨를 비롯해 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 장영희 교수, 이태석 신부 등 그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이들에 대한 추억, 그들을 먼저 보낸 슬픔으로 쓴 추모 일기 등이 들어 있다.
책의 첫 장에는 박완서 작가의 편지가 실렸다. 고인과 아픔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각별한 정을 나눈 이해인 수녀는 이번 책의 서문을...
지난 22일 타계한 소설가 박완서 씨가 지상과 영원한 이별을 고하고 먼 길을 떠났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고인의 장례의식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생전 다녔던 구리 토평동 성당에서 장례미사로 치러졌다.
최근 내린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 치러진 이날 장례미사에는 큰 딸인 작가 호원숙 씨 등 유가족과 고인에게 세례를 줬던 김자문 신부를 비롯해 김화태 신부...
지난 22일 향년 80세의 일기로 별세한 작가 박완서 씨의 장례 미사가 오전 10시 열린다.
작가 박완서 씨의 장례 미사는 문학인장이 아닌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이는 고인의 평소 “주위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평소 소신에 따른 것이다.
8시 40분쯤 삼성서울병원에서 간단한 발인 절차를 거친 후 운구는 9시쯤 장례 미사가 열리는 경기도 구리시...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소설가 고(故) 박완서씨의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씨의 삼성서울병원 빈소에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장관, 진동섭 교육문화수석, 함영준 문화체육비서관 등을 보내 영전에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임 실장을 통해 전달한 애도 메시지를 통해 “문단과...
한국문학의 거목인 박완서 작가의 타계 소식에 문학계에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문인들은 갑작스러운 고인의 별세를 안타까워하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를 찾은 소설가 박범신 씨는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며 "문단으로서는 박경리 선생에 이어 박완서 선생이 돌아가셔서...
소설가 박완서씨가 22일 오전 6시17분 담낭암 투병 중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가을 담낭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치료를 해왔으나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1931년 개성의 외곽 지역인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현상공모에서 '나목...
‘영원한 현역’이라는 별명을 가진 박완서 작가가, 4년동안 써온 글을 모은 신작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를 출간했다.
이 산문집에서는 세대를 넘나들며 그윽하게 뿌리내린 박완서 작가 자신의 삶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작가의 평소 솔직함이 그림과 같은 진솔함으로 표현돼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사람과 자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새삼...
좋아하는 한국 작가로는 21.5%의 고객이 ‘도가니’,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을 쓴 공지영씨를 선택했으며, 뒤를 이어 이외수(20.7%), 신경숙(12.2%), 박경리(10.9%), 박완서(9.8%)씨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또한 소설을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영화 중에서 반지의 제왕(17.7%)이 가장 재미있었고, 뒤를 이어 해리포터 시리즈(14.5...
박완서, 윤구병, 이해인, 이현주, 정호승 (지은이) | 마음의숲
매일마다 숨가쁘게 달리는 생활, 버거운 삶들...힘이 부치다 못해 어쩔 땐 그냥 턱하니 주저앉고 싶다. '괜찮아, 살아있으니까'는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이 모여 지친 그들을 격려한다.
박완서, 이해인, 윤구병, 정호승, 이현주, 장영희, 김용택, 최일도, 엄홍길, 신달자, 김도향, 성전 스님 등의 저자들은...
이런 문제제기는 문화분야이긴 하지만, 작가 박완서씨의 주장에서도 명료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의 말을 인용해 본다. "나는 어릴적 (숭례문)의 기왓골과 등에만 살짝 쌓여서 기와의 선이 화선지에 먹물로 그은 것처럼 부드럽게 번져 보이는 게 그지없이 정답기도 했지만, 전체를 한 덩어리로 볼 땐 산처럼 거대하고 준엄해 내 옹색한 시야를 압도하고도 넘쳤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