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저는 올해 장세를 박스권으로 봤고, 지금도 동일한 입장이다. 올해 경기는 기업 실적이 뒷받침이 안 되고 있어서 주가가 올라가기에는 너무 약하다. 작년 주식시장은 금리를 올리면서 주가가 스트레스(하방 압력)를 받는 역금융 장세였다면, 올해는 실적이 짓누르면서 주가의 상단이 제한되는 실적 장세로 전망한다.
그러나 주가가 한없이 떨어질 거냐...
연초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의 이탈로 코스피 지수도 박스권 하단에 머물거나 이보다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SVB·CS 사태로) 안전통화인 달러화, 엔화의 꾸준한 강세 유도가 가능하며 위험선호 통화인 원화 매도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외인들의 국내증시 이탈 및 역외 롱플레이 역시...
민 연구원은 "오늘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위안화 약세에 연동된 역외 롱플레이, 역내 결제 우위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출 네고 유입과 상단 물량에 대한 심리적 부담에 막혀 1300원 중심 박스권 등락을 전망한다"고 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보고를 앞둔 경계감이...
대형주는 중소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지만, 최근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면서 기술주와 2차전지 위주로 개별 이슈가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금리인상 기조 중단과 장기화가 반복되면서 기술주들의 변동성이 올랐다. 네이버(50.08%→117.98%)와 카카오(105.21%→129.39%)의 괴리율이 제일 높았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저점...
코스피지수도 1월에 8.44% 상승했지만, 2월 들어 마이너스 등락률로 전환하며 박스권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3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채권시장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와 경기에 대한 논란이 극대화되는 3~4월 금리 방향성은 모호해질 공산이 크다”며 “따라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증권가 3월 코스피 2260~2600포인트 전망2500포인트 두꺼운 매물 벽…강한 저항선 역할기업이익 하락…한미 금리격차 역대급…달러 강세 외국인 수급 걸림돌
3월 코스피 지수가 2400포인트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 연착륙 기대감과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대형주 중심으로 자금 유입 강도가 떨어지고 있고...
시장 등락이 제한된 박스권 장세라면 커버드 콜 전략을 구사하는 ETF를 선택해 손실 폭은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 분배금을 받으려면 지급기준일에 ETF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매달 마지막 영업일을 지급기준일로 지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ETF는 매수 후 2거래일이 지난 뒤 결제되기 때문에 지급기준일보다 2일 전에...
다음 주(2월 27일~3월 3일) 코스피는 박스권에서 보합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2380포인트(p)와 2500p 사이에서 지수가 등락할 것이라고 봤다. 중국의 리오프닝은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신호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강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2423.61에 마감했다. 이번 주 들어 31.51포인트...
이에 연초부터 올랐던 주식시장 상단은 박스권에 갇혀 있거나, 당분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2월 들어 주식시장 반등이 멈춘 근본적인 이유는 투자심리가 너무 뜨거워졌기 때문"이라며 "미국 1월 고용과 물가 지표 모두 주식시장에 부정적이었다. 미국 개인 투자가들의 주식 투자심리를...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미국‧유로존 등 주요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한국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 2월 금통위 결과 및 이후 원‧달러 환율 변화, 월마트‧엔비디아‧버크셔 등 미국 기업 실적 이벤트를 소화해가면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전망으로 주간...
이 연구원은 "작년 말부터 주가는 에너지 가격 안정화, 경기 침체 우려, 모듈 가격 약세 등으로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수요 고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투자를 통해 태양광 밸류체인을 구축해 점유율 확대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을 누릴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1280원 중반대에서 박스권 장세를 유지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소비와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를 자극해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며 "또 미중 갈등 여파로 위안화 약세가 계속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역외 롱심리를 다시 한 번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월 들어 증시가 조정을 겪거나 보합을 보이는 등 박스권에 들어서는 양상을 보이자 다시 자금 유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증시에서 114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시와 예금에서 빠진 자금은 채권 등 다른 투자처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 초부터 14일까지...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400포인트를 회복한 지난달 25일부터 2420~2500포인트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월 8.44% 상승한 뒤 2월 들어선 1.84%로 상승폭을 줄이며 눈치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연준 냉온탕 발언에 미 증시 혼조…외국인 순매수 주춤 눈치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건 연준 인사들의 발언 수위가 강약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한 기대를 되돌리는 과정에서 앞서갔던 원화 자산 상승 속도도 감속 과정을 겪을 것”이라며 “2021년 하반기부터 하락했던 코스피는 이익 하향 조정 끝 단계에 진입하면서 박스권으로 변화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이익 하향을 고려하면 속도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예상된다”며 “1분기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악재엔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감산 가능성을 일정 부분 반영하고 있다”라며 “향후 파운드리 경쟁력 상승이 확인될 때까지는 박스권 트레이딩 전략이 단기적으로 유효할 전망이다”라고 했다.
대신 저점을 높여가는 박스권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근 금리 이슈가 더해지면서 기술주나 빅테크들이 오르는 상황이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에 대한 이견이 생길 수 있어 연초 들어 상승에 대해 일정 부분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 금리 이슈가 더 악화하지는 않으리라고 보이나 매매 관점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연말 소비자물가 수준이 3% 초반 수준까지 하락한다면 채권과 주가의 동반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주식과 채권이 모두 하락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만일 하반기 소비자물가 둔화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중물가-중금리’ 국면이 현실화한다면 채권 가격과 주가에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박스권 장세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장 전반이 방향을 찾지 못하면서 박스권에서 거래를 이어가는 가운데 그간 전반적 약세를 보였던 기술주가 반등하고 가치주가 하락한 영향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내달 1일 결론이 나는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판단과 기준금리 인상 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