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경영권과 우선매수권을 포기한 대신 지주사의 합병에 성공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그룹의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가 금호고속을 흡수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6월 금호고속 지분 100%에 대해 콜 옵션(4375억 원)을 행사했다. 합병은 워크아웃 그룹의 지배구조 재현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8일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의 최종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금호타이어 경영에서 사퇴함과 동시에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이어 "금호타이어 경영실적 악화로 인한 기업가치 하락으로...
금호타이어가 3년 만에 다시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을 맞이하면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함께 그룹 재건을 보좌해온 3명의 참모들에게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앞으로 그룹의 재무건전성에 집중하는 한편,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다시 시도할 경우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은 금호타이어 인수에 실패했지만 해외 매각을 막으며 박...
27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및 금융권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과 이한섭 금호타이어 대표가 공식적으로 사임을 발표한다. 채권단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즉시 새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재계 및 복수의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기업 대표를 새로 선임하려면 주주총회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40~50일이 소요된다"며 "금호타이어는 경영 공백을 피하기 선임 전...
산은은 또 박삼구 회장이 "금호타이어 정상화 추진에 어떠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현 경영진과 함께 경영에서 즉시 퇴진하는 한편 우선매수권도 포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추진과정에서 상표권 문제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영구사용권 허용 등의 방법을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른 시일...
우선 이한섭 사장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함께 경영진에서 물러나면, 새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26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사장 선임과 금호타이어 경영 및 재무 실사에 착수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및 복수의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은 주주협의회가 끝나면 금호타이어 대표 자진사퇴를 밝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금호타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담판을 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회장이 26일 금호타이어 자진사퇴를 발표하면 채권단은 자율협약 개시를 위한 논의에 나선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날 "전일 박 회장이 산업은행을 찾아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금호타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담판을 지었다. 박 회장은 우선매수권 포기와 함께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에서 자진 사퇴하는 대신 채권단이 경영정상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6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일 오전 10시께 산업은행을 직접 찾아 이동걸 회장과 금호타이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일 양국 민간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 회장은 한일축제한마당 한국 측 실행위원장이다.
박삼구 회장은 24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에 참석해 한·일 양국간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날에는 일본 도쿄 치요다구 히비야 공원 일대에서 열린 ‘도쿄...
금호타이어가 채권단의 주주협의회를 앞두고 강세다.
26일 오전 9시17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5.63% 상승한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 수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자구안은 이날 주주협의회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박 회장이 제시한 중국공장 매각, 유상증자 등의 방안 등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중국공장 처분을 채권단이 주도적으로 할 지, 아니면 연내 기준으로 박 회장에게 맡길지 여부에 대해서는 채권단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미 많은 기회를...
박삼구(한일축제한마당 한국 측 실행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일 양국 민간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24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17 in Seoul’에 참석해 한·일 양국간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날에는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 일대에서 열린 ‘도쿄 한일축제한마당 2017’에 참가했다.
두 행사에...
그가 금호타이어 회생에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출한 자구안에 대한 평가는 미뤘다. 이 회장은 "자구안은 현재 검토 단계라며, 해당 안이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 성공 가능성이 있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실행 가능성이 있다면 박 회장에게 그 일을 맡길 수도 있지만, 아니면 안 되는 거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정권 들어 사정당국들이 박삼구 회장 등과 관련한 계열사의 자금 유용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아시아나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들여다보고 있다는 얘기가 돈다. 결국 경제개혁연대 소장 시절 강도 높은 비판을 해온 김상조 위원장이 있는 공정위에 달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통상 신고 사건은...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안한 자구안 중 중국공장 처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채권단은 이에 대한 현실성이 갖춰질 것을 전제로 박 회장의 자구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번주 후반이나 다음주 초에 주주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공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끌려다녔다는 평가를 쇄신할 지 주목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는 이번주 중 회의를 열고 박 회장이 제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
채권단은 박 회장 자구안 수용 결론을 이번 회의에서 내리지 않을 수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채권단에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은 사실상 '인수안'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존에 제시했던 유상증자와 대우건설 지분 매각이 금호타이어 경영권과 채권단으로부터의 독립을 강화시키는 방책이기 때문이다. 추가로 담긴 구조조정 내용이 상징적 수준에 그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박삼구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 원에 사실상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내용이 담긴 자구안을 마련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회생 자구안의 내용이 부실하다며 이를 반려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를 찾아 7000억 원 안팎의 자금 마련을 골자로 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금호타이어 정상화 방안을 채권단에 제출했으나 거절당했다. 채권단은 자구책 ‘보완’을 요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날 자구책 제출과 관련해 “금호타이어가 정리한 자구계획안을 이날 오후 4시께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전달하고 자구안에 대해 1시간가량 설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채권단은 내용상 미흡한...
이 때문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한 직후, 채권단 간의 책임 공방이 본격 벌어질 전망이다. 가려야 할 책임 소재는 크게 두 가지로 풀이된다. 금호타이어가 2014년 12월 채권단의 관리절차에서 벗어난 이후 실적이 급락한 배경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올해 6개월 간의 더블스타와의 협상 끝에 금호타이어 매각이 불발된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