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년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금호타이어가 2015년 이후 경영이 나빠진 건 전적인 제 책임이고 진심으로 통감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인수)는 포기했다. 전혀 관심이 없다"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상표권과 관련해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박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호타이어가 경영실적이 좋지 않다"면서 "(금호타이어 상황을 고려해) 상표권 문제도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향후 항공과 운수, 건설을 중심으로 그룹 재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박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제부로 금호홀딩스와 금호고속 합병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운수, 건설, 항공 중심으로 탄탄하고 건강한 그룹으로 성장시켜서 국가경제 도움이 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에 대해 앞으로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28일 박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년부터 금호타이어 실적이 나빠진 것은 모두 나의 책임"이라먀 "이를 통감해 경영권과 우선매수권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어는 포기를 했고, 전혀 관심이 없다"며...
업계에서는 이번 흡수합병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금호홀딩스-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으로 이어지는 금호아시아나의 지배 체제가 공고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번 금호고속과 금호홀딩스의 합병을 계기로 그룹의 안정적 지배구조가 완성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금호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2017 사이먼 래틀 &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에서 협연 무대에 오른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직접 만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 조성진과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한 베를린 필하모닉은 약 30여분 동안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협연해...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놓고 KDB산업은행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법적 소송 준비를 마쳤다. 반면 금호그룹 측은 상표권 사용료를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법적 공방은 불가피해졌다.
한 때 속도가 붙는 듯 했던 금호타이어 매각 작업에 또 다시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20일 금호타이어 채권단 및 업계에...
금호타이어 매각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채권단이 이번에는 박삼구 회장의 퇴직금 지급 여부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경영악화로 구조조정 중인 회사의 전 최고경영자가 거액의 퇴직금을 받아가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금호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금호홀딩스와 금호고속 합병 작업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제동'을 걸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은 합병에 대한 의견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나 주채권 은행과 의견을 함께 할 것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금호홀딩스가 금호고속을 흡수합병할 경우 그룹 전반의 재무적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음에도 채권단이 이를...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둘러싼 채권단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간 갈등이 끝나지 않고 있다.
8일 채권단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우선매수권 포기와 관련 문서를, 금호타이어는 상표권 무상 양도와 관련한 문서를 10월 26일에 금호산업에 각각 보냈다.
산은과 금호타이어는 금호산업 측에 10월 30일까지 회신해달라고 했으나 금호산업은 현재까지 답변을 주지...
채권단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서 금호타이어를 분리하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금호아아시아나에서 금호타이어가 계열 분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선매수권 공식 포기부터 계열분리까지= 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박삼구 회장에게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 포기 확인서제출을 공식 요청했다.
산은 관계자는 "박 회장이...
이날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15년째 영화제를 후원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을 비롯해, AISFF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5개국, 5452편의 작품들이 출품돼, 지난 해 수립된 역대 최다 출품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
채권단이 거부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회생안 중에는 중국공장 매각이 있었다. 이 때문에 매각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실사 결과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매각이 추진되지 않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의 재매각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평가된다. 한 관계자는 “미성년자가 결혼 날짜를 정하는 격”이라고 평가했다.
김종호 내정자를 낙점한 결정적인 배경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영향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판단에서다.
김 고문은 2010년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에 돌입할 때 박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에 올랐다. 당시
그는 경영 과정에서 박 회장과 이견이 컸다.
재계 관계자는 "경영권을 되찾고 싶어하는 박 회장보다 구조조정에...
김종호 고문이 내정된 가장 큰 이유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영향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고문은 2010년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에 돌입하자 박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에 올랐다. 그가 경영권을 잡았을 때 박 회장과 이견이 컸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재계 관계자는 "김종호 대표는 금호타이어 내부 사정을 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경영에서 사퇴한다”면서 “우선매수권도 포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상표권 문제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영구사용권 허용 등의 방법을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 회장 역시 당분간 금호아시아나그룹 내부 안정에...
“박삼구 회장과 면담 통해 경영권, 우선매수권, 상표권 등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정상화에 힘 보태기로 약속 받았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29일 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큰 틀에서 자율협약 방향을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산업은행을 비롯해 9개 금융사로 이뤄진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자율협약에 전원 동의하고 회사 정상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