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정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했다.
정 원내대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또 “탄핵안이 가결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여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될 경우 하야하지 않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와 회동한다. 이에 따라 오후 2시로 예정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는 오후 4시로 연기됐다.
박 대통령은 면담에서 전날 당 지도부가 요청한 ‘4월 퇴진·6월 대선’이라는 당론 수용 여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결정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김동철·정의당 심상정 등 야3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야3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야3당은 탄핵만이 국정정상화의 유일한 해법임을 확인하고 9일 탄핵 가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야 3당은 일치단결해 박 대통령 탄핵촉구 공동결의대회를 내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4월 퇴진을 선언해도 탄핵안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흔들림 없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위해서는 국회의원 과반인 151명의 의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탄핵안은 발의 후 첫 본회의 보고로부터 24∼72시간 범위에서 표결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 대표는 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 일정을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지만 무위로 끝났다.
추 대표와 심 대표는 ‘탄핵안 1일 발의 및 2일 본회의 표결’을, 박 위원장은 ‘9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일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합의했다고 하는데, 분명히 저는 (새누리당) 비박이 협력하면 합의하지 지금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 대표 회동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오늘 탄핵안을 발의하는 게 국민의 명령이고,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를 열어 1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키로 당론을 모았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오전 지도부가 밝힌 방침대로 저희 당은 오늘자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이고, 다른 야당 간 공조를 요청드린다”면서 “그런 절차를 진행키로 당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발의정족수가 부족할 것이란 지적에는 “숫자로...
하지만 추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사퇴는 늦어도 1월말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김 전 대표에게 강조했다”며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 온 국민이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바라는데 박 대통령은 3차 담화에 퇴진일정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 임기단축 협상...
박 대통령 탄핵 문제에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비박계가 퇴진 시한을 못 박으면서 여야 협상에서도 4월을 하야 시점으로 한 6월 조기 대선 실시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ㆍ정의당 야3당도 이날 대표 회동을 갖고 대통령 탄핵 D-데이를 다음 달 9일로 연기할지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전날 대통령 담화로 여당 비박계 의원들이 이탈하는...
회동에서 특검 후보 2명을 최종 선정하면,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당 명의로 청와대에 추천하게 된다.
회동에서는 또 각 당이 준비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각 당별로 만든 탄핵안 초안을 놓고 이날 오전 단일안으로 확정한 뒤 새누리당의 의견을 수렴해 회동에서 조율한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는 박 대통령의 '임기 축소'의 방법론으로 개헌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고 한 여권 관계자는 전했다. 하야는 헌법을 벗어나는 결정인 만큼 개헌을 고리로 헌법과 법률의 범위 내에서 물러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참석자는 "박 대통령으로서는 억울한 점이 많겠지만 1, 2차 대국민담화에서 솔직히 털어놓고 용서를 빌었어야...
때 헌재 결정까지 두 달이 걸렸고, 이번에도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2~4달 안에 헌재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면서 “헌재 결정 뒤 60일 안에 대선을 치러야 하니 4~6월 사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수한·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김덕룡 전 의원 등 정치권 안팎의 원로들은 27일 긴급 회동을 하고 박 대통령이 4월까지 하야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박 전 의장은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때 입법부 수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
이날 회동에는 박 전 의장을 비롯해 김수한ㆍ김형오ㆍ정의화ㆍ강창희 전 의장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 권노갑ㆍ정대철ㆍ신경식ㆍ신영균 전 국회의원, 최성규 목사, 송월주 스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관계 원로들은 “당면한 국가위기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이재정·국민의당 이용호·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야3당 공동으로 마련해 정기국회 내 제출해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참여를 호소한다”고...
박 대통령의 탄핵안 등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민구 국방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철회 여부도 주목된다.
앞서 야3당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강행을 문제 삼아 한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합의했으나, 탄핵에 집중하고자 해임안을 철회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한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
경제단체장들과 회동을 나눈 터라, 관례적으로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만큼 현직 대통령으로서 경제단체의 신년인사회 참석 여부는 갖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던 지난 2015년 신년 인사회에 대해 재계는 이례적으로 ‘파격’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박 대통령이 공식 행사가 끝나자 예고 없이 정몽구...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1일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등 9개 그룹 총수를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여야 3당 특위 간사는 21일 국회에서 회동해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이 전했다.
아울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차은택...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도출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을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라고 검찰을 압박했다. 아울러 최순실 국정조사 실시와 최순실 특검 추천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또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해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영수회담을 계속 추진하면서 검찰 조사 시점을 가늠하고 다가오는 특검 정국 대비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권은 검찰 수사가 늦춰지면서 청와대가 시간 끌기에 나서고 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