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유럽연합(EU), 중국 등 세계 거대경제권과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하게 되면 양국 기업에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7차 한미 재계회의’ 특별연설에서 “TPP 같은 메가 FTA 확산과...
우리나라 대통령이 펜타곤을 방문한 것은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지만, 이번 방문은 박 대통령의 지난달 2∼4일 중국을 방문해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를 참관했던 것과 대비되는 일정이라는 점에서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대내외에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 '집필진 구성에서 수능 영향까지'…교과서 단일화 쟁점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단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달 1일 오전 서울을 방문,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는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의 첫 양자 정상회담이다.
아베 총리에 앞서 리커창 중국 총리는 오는 31일 방한, 박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을 한·중 양국이 검토 중이다.
한·중·일...
박 대통령은 지난 9월 중국 방문을 통해 2020년 10조달러 규모의 중국 소비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고, 역대 최대인 2000억원 규모의 ‘문화 콘텐츠 개발’ 공동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청와대는 전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방미 첫 공식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를 할 예정이다. 이어 항공우주국(NASA·나사) 고다드...
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이를 위한 새로운 협력 분야 모색, 북핵·북한문제 진전 토대 마련 등에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마지막 메르스 환자 다시 양성 판정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중 마지막으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던 환자에게서 다시...
이에 가우크 대통령은 “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북한 문제라든가, 심도 있는 대화를 중국 지도자와 나눈 것에 큰 관심을 갖고 들었다”며 지난달 초 박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독일 통일 당시) 동·서독 간에는 긴장완화 정책이 있었다. 긴장완화 정책은 ‘접근을 통한 변화’라는 키워드 하에 이뤄졌다”며 “구소련...
그동안 중국과의 외교에 방점을 두면서 미국과의 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시에 불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먼저 한미 경제동맹 강화 차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64개 기업·166명의 경제인을 사절단으로 구성했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최태원 SK 회장도 포함됐다.
이번 사절단 규모는 지난 9월 156명이던 방중 사절단보다도 10명이나 많다....
박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은 미국 조야에서 제기되는 중국 경사론을 불식시키는 한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 이같은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주 수석은 "이번 방미는 전후 70주년, 우리의 광복 70주년 및 분단 70년의 의미있는 해에 이뤄지는...
주 수석은 이번 방문의 주요 성과로 북핵·북한 인권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열망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과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모색했다는 점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또 중견국가 및 소프트파워로서 한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와 글로벌 어젠다를 추구하고 박 대통령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박 대통령의 이런 노력은 이달 초 전승절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평화통일 논의를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이 문제를 전 세계 공통 관심사로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개발정상회의,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등에서 새마을운동과 최근의 제2 새마을운동 등을 통한 한국의 경제성장 노력과 성과를 각국과...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은 분쟁지역의 재건 지원과 인도적 활동을 위해 공병 부대를 추가로 파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은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평화유지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유엔 평화활동의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통일을 이루려면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의 한 호텔에서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 대표 및 주요인사들과 만찬간담회를 하고 “지구상에...
또한 CIA는 비슷한 시점에 북한 김일성의 모스크바 방문 계획과 북·소 상호방위협정 서명에 뒤이은 북·중 상호방위협정 서명 등 북한과 소련, 중국의 동향도 상세하게 보고했다.
이밖에 한일 관계와 관련된 9월 21일 자 일일보고를 보면 현 남한 정부가 이전 정권보다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더욱 적극적이며 다음 달(10월) 중 협상 재개를 원하고 있다고...
박 대통령이 지난 2~4일 중국 방문 후 귀국하는 길에 이뤄진 기내 간담회에서 “북핵문제나 이런 것을 해결하는 가장 궁극적이고 확실한 어쩌면 가장 빠른 방법도 평화통일”이라고 언급한 만큼 이번 기조연설에선 이런 기조도 묻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후변화, 개발 등 국제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25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해 본회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는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승계한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가 채택된다.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160여개 국가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방문한 중국 베이징의 경우에도 박 대통령이 국정 목표로 내세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코드맞추기라는 색깔을 지울 수 없다.
수출입은행의 기관 특성상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하고 해외 출장이 잦다. 하지만 이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기업구조조정 단계에 있는 기업이나 해외 중소기업의 현장점검에 소홀했다는 지적은 피할 수...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 8·25 합의와 중국 방문 등의 성과로 급상승한 지지율을 토대로 외교·개혁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박 대통령은 방중 이후 첫 일정으로 지난 6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전상(戰傷) 장병을 위문했다.
이어 7일에는 대구로 내려가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외교적인 역량을 발휘해...
그는 또 "짧은 시일 내 이룬 한국의 경제발전은 중국 개혁·개방의 롤모델이 됐으며 특히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의 금 모으기 운동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볼 수 있었다"고 강조한 뒤 "저를 포함해 많은 중국인들이 박 대통령의 전기를 감명깊게 읽었고 박 대통령의 용기, 청렴성, 사명감과 많은 성과에 대해 중국인들이 경의를 표하고 있으며...
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중국 방문을 통해 한중 ‘신(新)밀월’ 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한중 양국이 더 긴밀해지면서 상대적으로 한미 동맹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다음 달 1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
박 대통령의 이날 위로방문은 지난 4일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첫 공식 일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상 장병들이 이제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만큼 박 대통령은 군인정신의 귀감을 보여준 장병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위로방문을 했다"고 말했다.
군당국에 따르면 하재헌 하사는 지난달 4일 DMZ에서 수색작전을 하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