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 좀 더 확인하고 싶어하는 내용, 소추위원단이 추가로 제출한 '권력적 사실행위'에 대한 설명, 현재까지 증인들의 증언 내용, 최순실과 관련 인물들의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 대통령 대리인단의 공식면담은 지난달 29일 이후 두 번째다. 첫 면담에서는 헌재가 박 대통령의 직접 소명을 요구한 '세월호 7시간 행적' 등에 대해 논의했다.
10일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세월호 7시간' 내용과 관련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대리인은 이 자료에서 "대통령의 일상은 출퇴근의 개념이 아닌 24시간 재택근무 체제"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측은 "청와대는 어디서든 보고를 받고 지시, 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며...
야권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에 대한 답변서에 대해 ‘짜깁기이자 소설’이라며 일제히 비난 공세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어떤 의혹도 해소할 수 없는, 오히려 새로운 의혹만 낳은 답변서”라면서 “부인할 수 없는 증거만 가지고 각본을 짜다보니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10일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대통령의 최초 사고 인지 시점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원래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불출석함에 따라 양측의 증거 제출 사항에 관한...
윤 행정관은 최순실(61) 씨의 관계나 청와대 입성 경위에 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 "대답할 수 없다"고 모호한 태도로 답변했지만, '세월호 7시간' 의혹에 관해서는 준비된 듯 명확하게 박 대통령의 당일 행적을 진술했다.
이날 증언에 의하면 윤 행정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7시30분께 청와대로 출근했다. 본관에서 대기하던 그는 8시30분...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1시30분쯤부터 50여분간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 기자단과 신년 인사회 겸 티타임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9일 탄핵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래 공개적으로 외부 활동에 나선 것은 23일 만이다 .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최근 심경을 밝히면서 세월호 당일 7시간 행적과 제3자 뇌물 수수 관련 내용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박 대통령은 또 “헌법재판도 그것(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서 상세한 내용을 제출해 달라고 해서 대리인단을 통해 정리·추가하고, 지금도 만들고 있다”며 “제출하면 헌재에서 재판하게 될텐데 이번 만큼은 그런 허위 주장이 완전히 걷어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문제와 관련해 "공모나 누구를 봐주기 위해 한 일은...
특검은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과 관련한 탄핵사유 쟁점인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 수사에도 돌입했다. 특검은 7시간 행적의 '열쇠'로 꼽히는 전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를 두 차례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박 대통령을 '비선 진료'한 김영재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정윤회 문건' 보도에 대한 보복으로 세계일보 경영진에 정권 차원의 압박을...
40명 중 이 세 가지 사항에 해당하는 정보가 있는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고, 임의로 제공받을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장을 발부받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특검은 전날 김영재의원과 차움의원, 김영재 원장 자택과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논란이 되는 부분에는 세월호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행적도 포함된다. 특검 관계자는 "피의자 소환 계획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최 씨 등이 진료받은 기록을 가명으로 기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프로포폴 등의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대리처방받아 외부로 반출하는 것을 도운 혐의로도 고발했다.
어린 학생들을 살릴 수 있었던 7시간, 행적이 불투명한 박근혜 대통령으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친 대한민국.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에 발발한 한국전쟁 때도 그랬다. 이승만 대통령(1875.3.26~1965.7.19)에게는 6시간 만인 오전 10시에 보고됐다. 부임한 지 보름밖에 안 된 신임 작전국장 장창국 대령(1924.9.9~1996.12.27)이 그 시간에 육군본부 작전상황실에 나타난...
2차 준비기일에서는 박 대통령 측이 '세월호 7시간'에 대한 해명을 내놓을 지가 관심사다. 헌재는 지난 기일에서 박 대통령 측에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행적이 소추사유로 기재됐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게 많지 않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대리인 측은 박 대통령과 면담하고 비서실과 안보실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사항과 일정 등을 파악해 제출하겠다는...
헌재는 1차 기일에서 박 대통령 측에 소명을 요구한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에 대한 답변을 2차 기일 전에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비선 실세' 최순실씨 등에 대한 검찰의 수사기록도 연말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검찰 측과 실무선에서 협의 중이다.
한편 검찰의 최씨 사건 관련 수사기록은 2만 페이지에 이른다.
국회와 대통령 측은 모두...
박 대통령은 당장 27일 열리는 탄핵심판 2차 준비절차 기일을 앞두고 헌재가 요구한 ‘세월호 7시간’의 박 대통령 행적을 제출하기 위해 참사 당일 시간대별 박 대통령의 업무 내역과 위치 등의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또 특검팀 압수수색 등의 직접 수사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취임 첫해인 2013년 박 대통령은 12월24일 군부대 격려...
이번 조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헤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 대위는 22일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박 대통령에게 태반·백옥·감초 주사를 처방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조 대위는 청문회, 조사 등이 끝나면 연수 일정을 마치기 위해 이달 30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국민은 자기가 무엇을 했는지 떠올리면 각자 행적을 기억할 수 있을 정도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날이다."
22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첫 준비기일에서 이진성(60·사법연수원 10기) 헌법재판관은 세월호 참사일인 2014년 4월 16일을 이같이 표현했다.
이 재판관은 이날 재판 말미에 "증거정리를 마치며 한 가지 석명을 하겠다...
헌재는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행적이 소추사유로 기재됐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게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헌재는 박 대통령 측에 '문제의 7시간' 동안 청와대 어느 곳에 위치했는지, 공적인 부분과 사적인 부분 모두를 포함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보았는지를 시각 별로 밝히라고 요구하고 이와 관련해 필요한 자료도 함께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박...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내는 의견서를 통해 세월호 참사 7시간 행적에 대해 직접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측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22일 1차 준비기일이 끝난 직후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박 대통령에게 직접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어떤 증거들을 제출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청와대 비서실과 보안실 등에...
세월호 7시간 행적 중 하나인 박근혜 대통령의 성형 시술을 들며 "이런 것들은 중요한 게 아니다. 큰 거짓말을 가리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를 던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세월호는 바닷물 속에 잠겨 있는 게 아니라 편견 속에 잠겨있다"고 밝혔다.
그가 지난 6월 28일 자신의 SNS에 쓴 "세월호는 물속에 잠겨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 편견...
◇‘세월호 7시간’, “불행한 일이지만 대통령 책임 없다”
대리인단은 또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의 행적이 불분명한 부분에 대해서는 “불행한 일이긴 하지만, 대통령이 직접 책임을 지거나, 생명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회는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당일 박 대통령이 7시간 여 행적을 밝히지 않는 부분에 대해 국민의 생명권을 보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