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30초 동안 묵념했다.
이 모습이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고, 박근혜 대통령의 옷이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됐다. 오바마 대통령이나 미국 수행원 등은 모두 어두운 정장 차림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만 유일하게 하늘색 정장 차림 옷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지난 25일 일본 방문에 이어 한국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외교부를 통해 "이번 비극으로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께 미국이 느끼는 깊은 연민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목련 묘목을 안산단원고에 전달, 애도를 표했다.
같은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만찬에 이어 전쟁기념관 헌화와 경복궁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둘째날 한미경제인...
(MS) 대표이사를 비롯해 패트릭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 데이비드 럭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 정재희 포트코리아 대표, 김종윤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오후 한국에 도착,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방한 이틀째인 이날 재계 인사들과 회동 후 한미연합사령부 등을 방문했다가 말레이시아로 떠난다.
지난 25일 일본 방문에 이어 한국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 첫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만찬에 이어 전쟁기념관 헌화와 경복궁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둘째날인 이날 한미경제인 초청 조찬간담회, 박 대통령과 한미연합사령부 방문 등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제임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회장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암참은 한미 관계가 21세기 경제관계 중 가장 주요한 경제관계 중 하나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언급에 공감한다"며 "한·미 FTA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정책 과제로 내세운 외국인직접투자(FDI) 증대, 창조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진흥, 그리고 시장 규제 완화에 이바지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우리가 들어야 하고 그들은 존중을 받아 마땅하다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밝혔다.
이어 한일 양국은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 부장관은 25일 한 방송에 출연해 오바마 대통령 위안부 문제 언급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베...
박근혜 대통령과 방한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의 한미연합사령부에 방문했다. 이는 지난 1978년 연합사 창설 이래 처음이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시 한미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양국 정상이 이처럼 연합사를 함께 찾은 것은 4차 핵실험을...
백악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이 물에 빠진다면 당연히 그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미ㆍ러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일전에 자신이 물에 빠진다면 오바마 대통령이 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이후 처음 나온 것이다.
이달 초...
오바마, 박근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목련 묘목과 성조기를 전달한 가운데 그 의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바마 대령령은 25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앞서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위로와 추모를 위해 성조기와 백악관 목련 묘목을 선물하는 '위로 외교'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이 경기 안산 단원고에 전달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본격적인 한미정상회담을 하기 직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의 만남을 사고의 희생자, 그리고 실종자와 사망자들을 기리는 그런 시간으로 먼저 시작했으면 한다. 이들을 위해 잠깐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 위안부들에게 행해진 것을 보면 악하고 나쁜 인권침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이 여성들은 전쟁 중이라고 하더라도 충격적인 침해를 당했다. (일본은)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고 존경해야만 한다"며 "정확하고...
정부를 향해 "TPP 가입을 위해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환경, 안전 등을 양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정부는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영토분쟁과 역사왜곡으로 인해 동북아 지역의 역내 불안정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이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가져오고 북핵문제 해결의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미국측은 한국의 까다로운 원산지 증명 요구 때문에 수출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태미 오버비 미국 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부회장은 최근 한미 FTA를 놓고 "이행이 안 되는 협정은 종이로서의 가치조차...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북한의 핵위협과 관련해 "북한의 새로운 형태의 도발은 새로운 강도의 국제적 압박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최근 핵실험 가능성까지 공공연하게 언급하면서 추가도발 위협을 하는 위중한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북한의...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북한이 만약 4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동북아의 안보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들게 되는 것이며 6자회담을 통해 무언가를 해보려는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화를 통한 노력을 계속해 왔지만 결국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기업이 더 큰 FTA 효과를 볼 수 있게 복잡했던 원산지 증명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자는데 합의했다.
현재 한·미 FTA 시행으로 미국으로 수출하려는 품목은 한국산이라는 증명을 해야 관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 기업도 마찬가지만, 양국 관세 당국의 원산지 검증 절차 등 규정과 조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