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주년 3.1절인 1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아래쪽). 경찰 차벽 넘어 위쪽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행동' 주최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반대편을 향해 야유를 보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1절인 1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인근 등 서울 도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광화문광장 일대에 탄핵을 촉구하는 '박근혜 퇴진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 참가자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상당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의 재벌구속특위가 주도해 만든 것으로 보이지만, 오가는 시민들의 표정에서 이를 부정하는 낯빛은 극히 드물었다. 이날 2월의 마지막 주말답게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우리 사회의 재벌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칼바람과 맹추위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려 뭉칫돈을 전달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박 대통령 탄핵 찬성율이 78.3%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탄핵 확정 시 박 대통령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도 76.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24~25일 전국 성인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앞서 이날 정오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를 출발해 SK서린빌딩과 종로3가, 종각 등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했다.
전교조 등 교사들은 보신각 앞에서, 청소년들은 광화문 KT 앞과 종로구 영풍문고 앞에서, 대학생들은 대학로 혜화역 인근에서 각각 집회를 연 후 광화문광장으로 합류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와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집회’에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해 세 대결을 펼친다. 야권은 확실한 탄핵인용을 이끌어내기 위한 세몰이에 나서고 여권 일부는 탄핵 기각을 주장하며 반대집회에 가담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에서는 주요 대선주자와 당 지도부가 일제히 촛불집회에 참석해...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16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탄핵 지연 어림없다! 박근혜·황교안 즉각퇴진! 특검연장! 공범자 구속을 위한 16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시작했다.
이날 촛줄집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의 의미를 짚고,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 대통령과 ‘공범’들에 대한...
탄핵 촉구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황교안 즉각퇴진! 특검연장! 공범자 구속을 위한 16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진행한다.
집회는 평소대로 1부와 2부, 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집회에서는 헌재의 조속한 탄행 인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에...
여기서 ‘극단적 방법 외’ 해결책은 탄핵 소추 이전 자유한국당이 주장한 ‘질서 있는 퇴진론’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은 이를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 문제를 탄핵이 아닌 하야로 해결해 탄핵정국의 판을 흔들고, 장기적으로 대선 시기를 늦추는 동시에 보수층 결집을 노리는 포석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정 원내대표는 “여야 4당 원내대표는 헌재 판결에 승복할 것을...
그들의 세월과 일의 상징이 박근혜 대통령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그들은 “우리를 인정해달라”고 외치고 있는데 그 요구가 무질서 과격 욕설로 나타나는 게 문제다.
대결과 쟁투의 끝은 어디인가. 나는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헌법재판소가 인용이든 기각이든 어떤 판결을 내리든 상황이 마무리될 것 같지 않다. 기각하면 혁명을 해야 한다거나...
박근혜대통령퇴진비상국민행동(국민행동)은 100만 명이 참가한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촛불집회는 1박 2일간 진행된다. 주최 측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여의도 국회, 광화문광장과 청와대로 이어지는 1박2일 16km 대행진에 돌입했다.
주최 측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을 출발해 법원 삼거리에서 비박한 후 내일 정오에 국회를 거쳐...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즉각 하야’, ‘박근혜 탄핵, 새누리 해체’…. 이 중에서 다른 말은 대강 알겠는데 ‘하야’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혹 ‘하옥’과 같은 뜻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 내 주변에 적지 않았다.
하야는 ‘下野’라고 쓰고 ‘내려갈 하, 들(field) 야’라고 훈독한다. 직역하자면 ‘들판으로 내려간다’는 뜻이다. 下는 ‘아래’라는...
민주노총은 정책보고서를 통해 "광장의 촛불 민심은 박근혜 퇴진을 넘어 재벌독식 체제, 저임금·비정규직 일터, 위험사회, 군사적 긴장, 공안통치 등 박근혜 체제의 온전한 청산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7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거대응 방침과 함께 요구안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