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소만 서초동일 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집회를 연상시키는 규모와 시민의식이 아닐 수 없다”며 “검찰 개혁을 향한 국민의 자발적 열망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완벽한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이었다”며 “국민 명령을 받들어 신속하고 강력한 검찰개혁을...
집권 반환점을 눈앞에 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 국정 지지율이 90%에 육박했지만 경기침체와 잇딴 인사 논란으로 40% 초반대로 하락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역전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실세 등 세력 분포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른바 ‘신파워엘리트그룹’이 형성된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초반 ‘신문재인계(신문)...
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5%로 올라가도 한국당 지지율은 20%대다. 여권에 등을 돌린 사람들이 한국당으론 안 간다는 의미다. 당연한 결과다. 한국당은 탄핵 때 수구 이미지 그대로다. 탄핵에 사과한 사람도 책임진 사람도 없었다. 물갈이도 세력교체도 없다. 탄핵 시절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국민 눈에 한국당은 박근혜당이다. 여권의 헛발질만 기다리는...
박근혜 정부는 집권 2년 차까지 이른바 ‘콘크리트 지지율’을 앞세워 지지율 45% 안팎을 꾸준히 유지했다. 하지만 집권 3년 차인 2015년 초반에 40%대가 무너졌다. ‘정윤회 문건 파동’과 연말정산 환급금 감액 후폭풍으로 지지율은 34%까지 밀렸다. 2013년 세법개정 당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면서 근로자의 세부담이 늘어난 탓에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폭탄’...
이어 “당의 지지율도 점차 안정되고 최근 들어 미약하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총선은 경제실패, 안보불안, 그리고 인사 참사로 인해 문재인 심판으로 막을 내릴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치를 외면하고 싸움으로만 일관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중간지대가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대표는 지난해 9월...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잘 보여준다. 26일 리얼미터조사에서 ‘지지하지 않는다(50.4%)’가 ‘지지한다(46.2%)’를 역전했다. 중앙일보 조사에선 ‘조 후보자 임명 반대’가 60%를 넘었다. 그간 해명 없이 “더 낮추겠다” 등의 유체이탈 화법과 ‘사회 기부카드’로 버티던 조 후보자가 결국 딸 의혹에 대해 사과한 이유다. 그런데도 여당에선 “언론이 정권을 흔든다”는...
홍준표 전 대표는 이어 "박근혜 탄핵 때는 보수 우파 진영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봐라. 서로 자기만 살겠다고 여론 눈치보고 국민 눈치보고 그렇게 하다가 지리멸렬한 것 아니냐"라며 "그러고 난 뒤 탄핵 대선 치르기 전에 당 지지율이 4%였다. 나는 완전히 무너진 정당을 이어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나갔을 때, 내가 당선된다고 생각한...
논란, ‘박근혜·최순실 녹음파일’ 논란, 황교안 대표의 ‘군·정부 입장 달라야’ 전방 GP 발언 논란 등 각종 논란이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지지율이 1.3%P 내린 6.3%로 집계됐다. 진보층과 호남 등 민주당이 강세를 보인 계층과 지역에서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바른미래당은 1.2%P 오른 6.2...
취임 2주년을 맞은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를 직전에 재임했던 이명박, 박근혜 두 전임 대통령과 비교하면 비교적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2주년에 이 전 대통령은 긍정평가 44.0%와 부정평가 45.0%를, 박 전 대통령은 긍정평가 35.3%와 부정평가 57.6%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지난 이명박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우리 경제에 측정 불가능한 수준의 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던 북한발 안보위기를 제거해줄 것이라는 희망을 키워왔던 문재인 정부의 북핵 위기 극복 노력이 또다시 난관에 봉착하였다. 남북경제협력의 물꼬를 터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결렬된 데 이어, 결국 북한은...
이는 역대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즈음을 비교할 때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가장 높은 국정 지지도라는 설명이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즈음 수치는 △노태우 28% △김영삼 37% △김대중 49% △노무현 33% △이명박 44%, 박근혜 33% 등이다.
취임 1년째에 83%을 기록했던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째 긍·부정률이...
현 정부 국정지지율 하락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는 ‘이영자(이십대·영남·자영업자) 현상’ 때문이었죠. 특히 ‘자’에 해당하는 자영업·소상공인들의 마음 역시 좀처럼 돌아서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소상공인들을 대표하는 법정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야당들과 가깝게 지내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 당시엔 지금의 여당과 가까운...
이를 감안하면 최근 한국당 지지율은 중도는커녕 합리적 보수의 지지조차 결집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당의 위기는 진행형이다.
총선은 5% 게임이다. 중도와 합리적 보수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한국당은 내년 총선서 필패다. 1년 전 지방선거의 ‘TK당 악몽’이 재연될 개연성이 다분하다. 이게 현실이다. 2016년 총선 패배 후 곳곳에서 경고음이 울렸다. 필자도...
홍 수석대변인은 별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서도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강경한 대북정책 기조하에서 남북한의 대결의식과 반북 이데올로기 강화가 당시 교육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제 발언의 골자"라며 "당시 반공교육을 받은 젊은 세대 때문에 당 지지율이 적게 나온다고 얘기하는 것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그는...
장 대변인은 “설 최고위원은 20대 남성 지지가 여성에 비교해 낮은 이유를 젠더 갈등과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교육에서 찾았다”면서 “본인이 속한 진영에 지지를 보내지 않으면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멍청이’가 된다는 것인가”라고 했다.
김홍균 바른미래당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여당의 ‘청년 혐오’에 설 최고위원이 동참했다”면서 “청년들의...
경제성 부족으로 2011년 없던 걸로 했지만,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대구·경북은 경남 밀양을, 부산·경남이 부산 가덕도를 신공항 후보지로 강력히 밀면서 지역 간 첨예한 충돌이 빚어졌다. 결국 정부는 2016년 6월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보완하는 대안으로 결론을 내렸다. 여기에 당시 영남지역 5개 광역단체장이 합의했다.
그런데 작년...
40% 안팎을 유지한 박근혜 전 대통령 정도가 예외였다. 3년차 지지율은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을 투표 불참자를 포함한 전체 유권자로 환산한 득표율과 거의 일치한다. 결국 대선 때 직접 표를 찍었던 사람만 지지자로 남았다는 의미다.
박 전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 51.6%를 전체 유권자로 환산하면 38.9%다. 상대적으로 높은 40% 안팎의 3년차 지지율과 비슷하다. 이명박 전...
앞서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기무사가 박근혜 정권의 지지율 하락을 막고,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했다는 수사 결과를 내놨다. 기무사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유가족에 불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첩보 수집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단에 따르면 기무사는 진도체육관에 있던 유가족들의 정치성향, 음주실태, 직업 등을 세세히...
앞서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기무사가 박근혜 정권의 지지율 하락을 막고,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했다는 수사 결과를 내놨다. 기무사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유가족에 불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첩보 수집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단에 따르면 기무사는 진도체육관에 있던 유가족들의 정치성향, 음주실태, 직업 등을 세세히...
중도층, 자영업과 주부, 노동직 등 주로 문 대통령을 약하게 지지하던 주변 지지층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 다만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호남과 수도권, 40대 이하, 진보층, 사무직과 학생은 여전히 50%대 이상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국정지지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경제의 어려움"이라며 "고용, 투자 등 각종 경제지표 악화 소식이 몇 달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