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하거나, 지지율 상위권·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후보들이어서 '기존 틀을 깰 수도 있을까'라는 기대감도 있다.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강하다는 이유도 크다. 정권교체 필요성이 징크스를 누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10년 교체설’도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진보정권 10년 뒤, 이명박·박근혜 전...
반면 이재명 지사에 대해선 “친문 적자로 볼순 없지만 개혁성이 선명한 데다 4050 지지층과 진보층 지지율도 흡수돼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편”이라며 “이 지사 쪽이 상대적으로 이익”이라고 분석했다.
야권도 ‘탄핵의 강’이 화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수감에 결정적 역할을 한 윤석열 후보는 20일 대구 방문 때 “박 전 대통령을 아끼는 분들의 안타까운 마음, 저에...
입당 후 당심 잡기…보수 행보 계속당내 崔 지지 의원들도 모여 논의최 측근, 연이틀 尹 때리며 팽팽崔 지지율 10%대 육박…尹 따라잡기
'윤석열 대항마'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당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입당 후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 세를 넓히더니 우클릭 행보를 통해 당원들의 마음마저 사로잡는 상황이다. 당내에선...
국민의힘도 과거 친박(박근혜)·친이(이명박)가 득세했었다. 이런 주류가 무너지는 공통된 때는 대선을 앞두고 현 대통령이 쓰러져 가는 시기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저물고 있다 하기에는 지금도 40%대 지지율을 자랑하고 있다. 친문이 와해된 이유가 대통령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는 ‘적자’가 없다는 것이다.
친문은 애초 자신들의 대표로 내세울 인물들을 여럿...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안으로 거론되곤 있지만, 두 자릿수 지지율도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야권 일각에선 이미 검증을 마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대안으로 불거져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도 변수다. 최근 병원에 입원한 박 전 대통령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사면론이 재등장했다. 정부·여당도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이...
이어 "월요일에 선언하고 나면 지지율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른다"며 "김 전 부총리 같은 사람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고 얘기했다.
김 전 위원장은 과거 여러 대통령을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해 '킹메이커'로도 유명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아 대선 공약을 만들었다....
떠나갔고 지지율이 폭락했다. 재보궐 선거에서도 참패했는데 사령관은 책임을 져야지 누구를 탓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를 집중 비판했던 박용진 의원도 MBC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는) 국민에겐 식상한 후보다. 총리로서 부동산 전쟁에서 패배한 장수 아닌가”라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으로 곤욕을 치르고 당헌·당규를 고쳐...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음습한 의혹들이 대세라는 지지율 속에 파묻혔지만 결국은 그 의혹들로 전직 대통령들이 수감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대선 기간만큼은 ‘그녀들을 받아들인 순간’에 대한 투명한 검증이 음습한 가림막을 뚫고 스스로 드러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녀들을 받아들인 순간’이 사랑에 눈먼 실수라면, 인정하고 책임지는...
야권 내에서 지지율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총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두고 '관심법'이라고 비판한 데 이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윤 전 총장을 공격하고 나섰다. 조 대표는 박영수 특별검사의 뇌물 수수와 더불어 윤 전 총장이 박 전 대통령을 마녀사냥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제 지지도는 0%지만, 0자 무시하지 말라.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른다"며 "'0선' 이준석 대표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것 잘 아시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차별점으로 '본선 경쟁력'과 광역·기초 의원, 군수, 도지사 등을 두루 거친 '다양한 선거 경험'을 꼽았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지난 20대...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상 양자 대결 결과 이재명 지사는 42.2%, 윤석열 전 총장은 39.2%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율 격차는 3%포인트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을 보였다.
MBN·매일경제가 알앤써치를 통해 지난달 28∼30일 전국 18세 이상 10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 양자 대결에선 윤...
여권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 지사를 향해서도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를 직접 지칭하진 않았지만 "여권 선두 후보는 가난하든 부자든 모든 국민에게 세금을 뿌려 경제를 성장시키겠다고 한다"며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를 말아먹고도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런 일을 반복하겠냐"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4차...
야권 지지율 1위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출마선언에서 ‘자유’를 강조하며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부자를 때려잡는 식은 안 된다”고 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 지사는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평등을 국정운영 기조의 중심에 놓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그는 "한국 정치사에서 당내 경선이 가장 치열했던 게 YS와 DJ의 경선이고 두 번째 치열했던 경선이 2007년 이명박과 박근혜의 경선"이라며 "치열한 당내 상호 검증과 자질, 도덕성 그걸 다 하고 난 뒤 된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자고 일어나면 매체가 수없이 많다"며 "당에 들어와서 과거 경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우량주로 존속적 혁신 세력이다. 야당이 워낙 존재감이 없다 보니 조금만 개혁적 모습을 보여도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공들이지 않고도 전국 선거서 4연승했다. 20년 집권론을 꺼낼 정도로 오만해졌다. 민심이 돌아서는 여러 징후에도 기존 전략을 고수하다 서울·부산시장 선거서 참패했다. 진정한 자성의 목소리는...
19대 대선에서 유 전 의원의 대권 도전을 물심양면으로 도왔지만,
지지부진한 지지율에 소속 의원들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으로 다시 빠져나가는 암담한 상황을 겪었다.
이후 바른정당이 중도보수라는 3지대 입지를 키우는 시도를 위해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으로 통합됐고, 이 대표는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서 기호 3번으로 노원병에 재도전했다. 결과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에 대한 입장이 닫히지 않고 들어오면 우리 지형이 넓어진다. 당내 일부가 불편해한다고 용광로가 돼 녹아들기를 강요하면 훌륭한 대선 주자가 와도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없다”고 부연했다.
즉, 탄핵 문제를 비롯해 국민의힘 전통 지지층의 역린을 건들지 않겠다는 ‘갇힌 생각’을 갖지 말고 개성을 유지한 채 당에 들어와 경쟁하라는...
송영길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야당 후보로 되고, 실제 국민적 지지도가 지금 높게 나오는 것은 저를 비롯한 우리 민주당이 반성해야 할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대선 후보 지지율 1위가 된 데 1등 공신이 민주당 아니냐. 인사청문회 때 야당이 그분을 뜨겁게 규탄했다고 했는데, 그때 뜨겁게 칭찬했던 게 여당 아니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지난달 치러진 차기 당 대표 후보를 추리기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 후보는 41%의 지지를 얻으면서, 4선 국회의원과 야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후보를 13%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나경원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각각 29%와 15%의 지지율을 얻으며 2·3위에 랭크됐다.
이 후보는 “비겁하게 학자의 글을 인용하지 말라”며 “제가 나 후보보다 여성에서도 지지율이 높은 여론조사가 많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라며 마무리했다.
나경원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사이가 좋지 않은 점,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까운 점 등을 거론하며 이 후보의 대선 경선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나 후보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