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절반이 격랑 속에 지나갔다. 이른바 4대 개혁, 부정부패 척결,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정과제들은 시동조차 제대로 걸리지 않은 채다. 대통령도 사람인 이상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무회의 때마다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사정하는 것도 단지 메아리뿐인 것 같아 통탄스럽다.”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유승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승민 의원같은 소식 정치인을 보듬고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회창 전 총재는 9일 오전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유 의원의 선친 고(故)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를 조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여름 국회법 개정 파동 당시 박 대통령의 공개적인 비판 이후...
위원회는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 노동, 교육, 금융 등 4대 개혁 중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금융개혁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광림 금융개혁 추진위원장은 "위원회 활동 시한은 금년 연말까지이나 실질적으로는 11월 30일까지 금융개혁 내용을 모두 마무리할 것"이라며 "법 조문 고치고 정부 예산안에 예산안 담아 금융...
뿐만 아니다. 코리아연대가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THE FRONT'와 일주일 단위로 내는 '촛불신문' 등이 이적표현물이라고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도 코리아연대는 최근 각종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전단을 뿌리기도 했다.
경찰은 코리아연대의 조직원들이 옛 통합진보당 관계자 출신이 많아 양측은 연관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힘을 싣고 있는 규제개선의 군불이 현장 중소기업들에게까지 퍼지지 못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수윤활유 중소기업 장암칼스는 공장부지가 있는 아산시와 합의를 끌어내지 못해 신규 공장 설립을 3년째 미루고 있다. 장암칼스 측에서 아산의 공장부지에 2공장을 설립하려는데, 아산시에서는 도로를 기부채납해야 한다는 조문을 들어...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개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은 파장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을 중심으로 한 최고위원들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지난 29일 새벽 야당과의 협상 결과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비판에 나섰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친박(친박근혜)계 좌장 서청원 최고위원이었다. 서 최고위원은...
CBS노컷뉴스는 지난해 4월 29일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 할머니를 섭외해 대통령 뒤를 따르게 하는 등 연출했다며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청와대 비서실은 사실무근이라며 CBS노컷뉴스 측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지만 거부의사를 밝히자 청와대 비서실과 김 전 실장 등은 정정보도와 함께 8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청와대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국장(國葬) 참석 및 조문외교와 관련, “싱가포르와 양자관계를 강화하고 한국과 아세안 관계 강화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활발한 조문외교를 통해 정상간 신뢰 및 유대를 강화하고 주요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의 계기로...
리 전 총리의 장남이자 현 총리인 리셴룽과 토니 탄 대통령, 고촉동 전 총리 등 싱가포르 주요 인사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등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리콴유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국장에 참석한 인사는 약 2000명에 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조문록에 “리콴유 전...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에서 거행된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국장(國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국외 정상급 지도자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새벽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내린 박 대통령은 오전 싱가포르 현지 숙소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오후 12시50분께 장례식장에 도착...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토니 애벗 호주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국장에 참석한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도 고인이 가는 길을 배웅한다.
싱가포르 곳곳에 세워진 분향소에 8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또 리콴유의 시신이 안치된 의회의사당을 직접 방문한 조문객은 약...
박근혜 대통령은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國葬)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한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27일 "박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개최되는 리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28일 오후 출국하게 된다"고 말했다.
리 전 총리 국장은 29일 오후 2시(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참석하는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전 총리의 국가장례식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세계의 정상급 지도자들이 대거 조문을 갈 것으로 알려졌다. 냉각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한일 두 정상이 조우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 국장에 동아시아정상회의(EAS) 회원국과 자국의 국방협력 5개국 협의체 등...
박근혜 대통령도 국장 당일 전용기편으로 출국해 조문할 예정이란다. 박 대통령이 해외 정상급 지도자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국 정상들이 모였던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장례식(2013년 12월),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장례식(2015년 1월)에 참석하지 않아 조문 외교를 펼 절호의 기회를...
김종필 전 총리는 23일 부인인 고 박영옥 여사의 장례식에 조문 온 정치인들에게 평생의 정치 경험을 담은 조언을 건냈다.
이날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정홍원 전 국무총리와 정의화 국회의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등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김 전 총리는 조문객들을 향해 평소...
○…박대통령, 故박영옥 씨 빈소 조문…김종필 전 총리 위로
박근혜 대통령이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부인이자 자신의 사촌언니인 박영옥씨의 빈소가 마련된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을 23일 오후 찾아 조문했다.
비공식 일정으로 진행된 박 대통령의 이날 조문에는 청와대에서 조윤선 정무수석과 민경욱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박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형인...
박근혜 대통령은 설 연휴 중 숙환으로 별세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부인 박영옥씨의 빈소가 마련된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을 23일 오후 찾아 조문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문상에는 청와대에서 조윤선 정무수석과 민경욱 대변인 등이 수행했으며, 비공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형인 박상희씨의 장녀로, 박 대통령에게는 사촌언니이다....
고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 셋째형 박상희씨의 장녀로 박근혜 대통령과는 사촌 간이다. 그동안 척추협착증과 요도암으로 투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김 전 총리는 조문객들에게 “마누라하고 같은 자리에 누워야겠다 싶어서 국립묘지 선택은 안 했다”며 “집사람하고 같이 눕고 싶은데 아직 부부가 같이 현충원에 가는건...
박근혜 대통령은 김기춘 실장의 사의를 지난 17일 수용했다. 그러나 아직 수리되기 전이다. 김기춘 실장의 사표는 후임이 결정되는 것과 동시에 수리될 전망이다. 김기춘 실장은 이날 오전엔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인 박영옥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사모님은 건강하신 줄 알았습니다"라며 김 전 총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