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던 아쉬움은 영원히 지울 수 없을 듯하다"며 "2017년 자유한국당 분당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과 분당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일들도 평생 기억에 남을 듯하다"고 울먹거렸다.
윤 의원은 불출마 결심을 한 결정적 계기에 대해 "(당이) 새롭게 태어나야 하고 새로운 사람들에게 자리를...
영남권은 보수진영에서 기득권의 상징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가장 첨예한 갈등을 드러낸 지역이다. 통합당이 출범한 상황에서 영남권에 대한 김 공관위원장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도로 새누리당' 방지라는 임무를 위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당 안팎에선 영남권 컷오프가 '김형오 공관위'와 통합당 인적쇄신의...
보수통합은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 만이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바른미래당ㆍ대안신당ㆍ민주평화당이 합친 민주통합당(가칭),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가칭) 등 5개 정당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당은 17일 국회에서 '2020 국민 앞에 하나' 출범식을 열고 '문재인...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과의 '신설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을 거덜 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그는 "보수가 힘을 합치고 다시 태어나...
다만 새로운보수당이 통합신당 당명 제정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의 대화가 늦어지고 있어 통합 신당 논의가 지연될 가능성이 관측된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의 통합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의견 수렴을 거쳐 통합신당의 새 당명을...
한국당이 최근 한국당이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우리공화당이나 최근 정계 복귀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 등과의 통합까지 추진하고 있어 새보수당이 '혁신통합' 논의를 주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 책임대표는 또 "보수재건 3원칙 동의 여부가 출발점"이라며 "그것이 확인돼야 대화가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8일 "보수재건 3원칙을 배척하는, 부정하는 세력과는 손잡을 수 없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당 대표단ㆍ청년 연석회의에서 "어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원칙을 전격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선언 내지 회견을 하려다 당내 반발로 취소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들은 2016년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에 합류했던 친유승민계 인사들이다.
이들을 비롯해 이번 총선 의향을 가진 복당자는 20명가량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탄핵문제로 탈당했던 인사들이 사실상 모두 복귀하는 셈이다.
황 대표는 기자들에게 “대통합 차원”이라며 나라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다시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널리...
아들’ 유승민은 대구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의 이날 발언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출마설’을 부인하고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이자 정치적 고향인 대구 동구을에 출마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4선인 유 의원은 대구 동을에서 17·18·19·20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고 옛...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인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7일 신당기획단 출범을 공식화했다. 유 의원의 신당기획당 구성 선언은 전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내려진 결정이다. 황 대표가 보수통합을 위해 '한국당 간판'을 내릴 가능성도 시사한 만큼 유 의원의 신당기획단 출범은 향후 진행될 보수 통합 논의를 앞두고 주도권을...
보수 통합 대상으로 거론된 우리공화당에서도 "유승민을 포함한 '탄핵 5적'을 정리도 못 하면서 무슨 통합을 말하는가"라는 비아냥이 나왔다. 인지연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묻어버리면서 하는 보수통합 논의는 불의한 자들의 야합이요, 모래 위의 성"이라며 "인위적, 정치공학적 통합"이라고 비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동’의 유승민 대표와의 자유 우파 통합 의지를 공식화했다. 패스트트랙 공천 가산점 말 바꾸기 논란, 외부 인재 영입 비판, 당 지지율 하락 등 지도부 책임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보수 빅텐트’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당내에서 중진의원 용퇴 등 보수 대통합을 촉구하는...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치를 외면하고 싸움으로만 일관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중간지대가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대표는 지난해 9월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27.02%를 얻어 당선됐다. 그가 강조했던 취임 일성은 ‘당의 화학적 결합’이었지만 지난 1년간 당내 갈등 양상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지난 4·3 보궐선거 참패와...
과거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내쫓을 때 같은 데자뷔"라며 "나경원 원내대표가 올바른 리더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나 원내대표의 리더십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 언급하던 '탈당설'과 관련해서는 "우리 당에는 저를 밀어내려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금 이 상황을 공감해주고 도와주려는 의원들이 계신다....
황 전 총리는 지난달 15일 입당 직후 단숨에 보수 야권 최대 기대주로 떠올랐지만, ‘박근혜 표심’이 고스란히 그에게 향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7일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방송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황 전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골자의 ‘옥중 박심’을 전하면서 친박계의 표가 몰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7일 "개혁보수와 바른미래당이 가는 방향이 맞지 않다는 괴로움이 있다"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서울대 경제학부 특강에 이은 질의응답에서 "바른미래당에서 '보수라는 말을 쓰지 말자, 왼쪽도 오른쪽도 아닌 중도다'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어 괴롭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보와 경제...
우선 여당은 박근혜정부 시절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의 “(금리인하는 말하지 않아도) 척 하면 척”이라고 언급했던 것과 함께 보수언론까지 동원해 금리인하를 압박한 정황 증거가 나온 것에 대해 맹공을 펼쳤다. 야당은 이를 방어하면서도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부와 여당이 금리인상을 주문한...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역시 “문재인 정부가 1년반동안 소득주도 정책을 엉망으로 해왔다. 참담하니 핑계거리를 찾는 것이고 그 핑계거리가 한은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한은이 박근혜정부때 금리정책을 잘못해서 우리 경제가 이모양이다라고 문재인 대통령 되기 전부터 (여당은) 말해왔다. 이명박 박근혜 (탓만) 5년 내내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지난 18대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기재위 소속이었고, 문재인 대통령도 19대 국회의원 시절 기재위 소속이었다. 지난해 대선 후보 가운데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기재위에 속해 있다. 도지사 경력의 김두관(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현재 기재위 소속이다. 이 외에도 차기 대선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여러 정치인들이 기재위를...
손 대표는 이날 당 대표 취임 한 달을 맞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은 뭐라 해도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정당이고 탄핵의 대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정치가 말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지만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통합전대 이야기가 거론된 것에 대해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손 대표는 “한국당이 새롭게 당협위원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