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2017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당면한 경제와 안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음 세대 30년 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면서 “그 결과 내년 총지출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20대 국회가 첫 예산안부터 법정처리 기한을 지켜주고 산적한 현안들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내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치의 희망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소중한 국민의 세금을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나라살림...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2017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위해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과 이에 따른 새해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2017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위해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과 이에 따른 새해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2017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위해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과 이에 따른 새해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박 대통령 오늘 국회 시정연설, 최순실 의혹 등 언급 않을 듯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정부의 2017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예산안 편성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계류된 주요 법안 처리를 함께 요청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최순실 씨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를 방문, 2017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한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2013년 취임 이후 매년 정기국회 때 직접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해왔다. 박 대통령의 국회연설은 올해 2월16일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 6월13일 ‘20대 국회 개원연설’에 이어 올들어 세 번째이며, 취임 이후로는...
이 실장은 또 정권실세라는 지적을 받는 최순실 씨의 청와대 방문 여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의 질의에 “제가 알기로는 최순실 씨가 청와대에 온 적이 없다”고 답했다.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수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우리 대통령은 최소한 그런 것은 안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금융 분야 업무 경력이 없는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감사로 선임한 점이 도마 위에 올라 집중 질타를 받았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감에서 “한국증권금융의 방만경영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국정감사를 받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박근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한 방송에서 최씨의 측근인 패션업체 사장 고모씨가 최순실 씨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직접 수정 사실을 증언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K스포츠재단 직원 채용 때 청와대가 인사검증을 했다’는 보도 관련 질문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말이 되지 않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실패로, ‘대한민국 굴욕의 10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두 정권의 실패는 오로지 그들의 무능과 무책임 때문이자 수십년 대한민국의 적폐, 즉 낡은 질서, 낡은 체제, 낡은 가치, 낡은 세력의 틀에서 조금도 못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관련기사 4, 5면)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영상을 통해 “세계 경기 침체,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 금융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저출산과 저성장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가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 자리에서 지혜롭고 건설적인 방안을 찾아 주시기 바란다”면서 “정부는 유능한 여성...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영상을 통해 "세계 경기 침체,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 금융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 자리에서 여성 금융인들이 사회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지혜롭고 건설적인 방안을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금융 부문을 4대 개혁과제 중 하나로 삼아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조 전 비서관은 2004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부터 메시지 담당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해왔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3년5개월간 근무한 뒤 지난달 사퇴했습니다.
정치권은 금융분야 경력이 전혀 없는 조 전 비서관을 신임감사로 선임한 배경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공시 문제와 관련해 집중포화를...
박근혜 대통령은 최초 지진 발생 8일 만인 어제(20일) 처음으로 경주를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신동빈 18시간 넘게 조사… 서미경 재산 압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신동빈 롯데 회장이 18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오늘(21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중국 홈쇼핑업체 럭키파이 등 부실 인수와 친인척...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 "민생경제에 대해 대통령에게 우리의 입장과 의견을 기탄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대변인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오늘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일부 최고위원들이 여의도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2시 여야 3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담할 것을 전격 제안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주요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청와대 회동 일정을 제안했다고 복수의 야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에 대해 더민주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모두 청와대...
또한 윤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방위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할 것을 지시한 사실을 거론한 뒤 "다음 주말 유엔총회에 참석해 총회 기조연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장관급회의 기조연설,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력한 대북압박 외교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대북압박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9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에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 즉각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20대 첫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합의의 정치가 양극화 문제, 저성장 문제 해결의 일대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도 합의의 정치 실현을 위해 양보할 것이 있다면 과감히...
3일에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각국 귀빈들과 포럼 장소와 인근 수족관 개관식 참석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플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두 정상과는 각각 양국 관계 강화 및 국제사회 주요 현안 등의 주요 의제를 두고 정상회담을 갖는다.
포럼이 폐막하는 3일에는 주요 20개국 참석차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