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60·최서원으로 개명)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JTBC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24일 보도에서 최 씨가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며 두고 간 컴퓨터에서 44개의 박 대통령 연설문을 포함해 총 200여 개의 파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 최순실, 대통령 연설문 사전 입수·첨삭 의혹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왔다고 JTBC가 어제(24일) 보도했습니다. 최 씨가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고 맡긴 컴퓨터에서 대통령 연설문 파일 44개가 발견된 겁니다. '통일대박론' 실천 방안을 담은 2014년 3월 독일 드레스덴...
'JTBC 뉴스룸'에서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사무실 PC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이후 각종 연설문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JTBC 뉴스룸은 24일 최순실 씨가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며 두고 간 컴퓨터에서 44개의 박 대통령 연설문을 포함해 총 200여개의 파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최...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왔다고 JTBC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최 씨가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고 맡긴 컴퓨터에서 대통령 연설문 파일 44개가 발견된 겁니다. ‘통일대박론’ 실천 방안을 담은 2014년 3월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과 박 대통령의 당선 첫 신년사 등이 공개 하루 전에...
그동안 정치권에서 산발적으로 제기됐던 개헌론이 박근혜 대통령의 깜짝 제안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지금까지 박 대통령은 개헌론 언급 자체를 꺼려했지만,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역설하면서 개헌론에 힘을 실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서 국민의 여망을...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을 임기 내 완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임기를 1년 4개월 남겨놓고 전격적으로 입장을 선회한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박 대통령은 2년전 ‘개헌은 블랙홀’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정치권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박 대통령이 ‘깜짝 개헌’ 메가톤급 이슈를 들고 나온 것은 최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장연설을 통해 ‘임기 내 개헌카드’를 꺼내들면서 그 현실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개정된 현행 헌법에 메스를 가하자는 개헌론은 지난 30년간 정치적 길목에서 등장과 소멸을 반복해왔기 때문이다.
1987년 9차 개헌 이후 노태우 정부에서부터 이명박정부에 이르기까지 개헌론이 나왔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임기 내 개헌’ 카드를 꺼내들면서 정치권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차기 대권을 노리는 주자들 사이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를 제외하고 대부분 박 대통령의 ‘의도’를 의심하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여권 내 유력 주자인 김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개헌을 요구한 시정연설 이후 기자회견을 자청해 여야와 행정부, 전문가가...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개헌 카드를 꺼내면서 향후 절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헌법 128~130조에 명시된 헌법 개정 절차에 따르면 개헌은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 발의로 제안된다. 현재 국회 재적 의원 300명 중 151명의 발의로 제안된다.
대통령의 임기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개헌은 당해 대통령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 박...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 의지를 밝힌 개헌과 관련한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게 없고 요청받은 바도 없다"고 말했다.
또 유 부총리는 "개헌을 둘러싼 여러 문제가 해결되거나 앞으로 우리나라 발전 방향에 맞는 헌법이 나온다면 장기적으로도 경제에 좋은 영향을 가져올 것이란 뜻도 (박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개헌을 제안한 데 대해 “박근혜표 개헌, 정권연장을 위한 제2의 유신헌법이라도 만들자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최순실 게이트 의혹 해소와 경제민생 살리기에 전념하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의 개헌 제안, 참 느닷없다”며...
김 전 대표는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개헌 추진을 공식화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국가적 결단을 내렸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헌은 1987년 민주화 시대에 만들어진 국가체제를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국가체제로 바꾸자는 것”이라며 “이제는 개헌을 통해 새로운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지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 증액하고 선진국 수준의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지진 관련 사업은 모두 45개. 이와 관련한 예산은 2265억9000만 원으로 올해의 1162억9000만 원의 2배 수준이다.
기상청의 내년 예산도 여유가 생겨...
깜짝 개헌 카드를 내놓은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의 키워드는 ‘국민‘과 ‘경제’, 그리고 ‘개헌’이었다.
24일 국회에서 40여분간 진행된 시정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개헌을 17번 언급했다. 특히 1만여자 시정연설문에서 4분의1 분량인 2400자를 할애해 개헌을 제안하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는 임기 내 추진을 공식화한 만큼 개헌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 날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지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 증액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선진국 수준의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영엠텍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반으로부터의 진동을 차단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내진보강용 강재 댐퍼(DAMPER)를 생산 중이다....
청와대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개헌 추진을 공식화한 것과 관련, “필요하다면 박 대통령이 정부 개헌안을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추석 연휴 막바지에 대통령에게서 개헌 준비 지시를 받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개헌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개헌안...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내년도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임기 내 개헌을 전격 제안한 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새누리당은 “정기국회부터 개헌 논의를 시작하는 게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개헌에 대한 여론을 청취해 왔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정부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오늘부터 개헌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해 나가겠다”라며 개헌을 ‘임기 내 개헌 구상’을 공식화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2017년도 예산안 대통령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올해도 다시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드릴 수 있게 되어...
박근혜 대통령은 2017년 예산안을 ‘일자리 예산’이라고 규정하며 법정 처리기한 내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당면한 경제와 안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음 세대 30년 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최대한 확장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