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규모를 확대하고 창조경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국 파견근로자의 상대국 연금보험료 및 고용보험료 납부를 최초 6개월간 면제키로 하는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해 근로자의 세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스위스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신년회견에서 밝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까칠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집권 2년차 핵심 구상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목표는 앞으로 3년 동안 국민소득 4만 달러, 고용률 70%, 잠재성장률 4%를 달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음 달까지 구체안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그 준비과정부터 날림이 될 소지가 있는데다 달성할 가능성도 떨어진다는 비판에...
전후 맥락상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 당시 ‘공공부문을 개방하겠다’고 연설한 부분이나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국회에서 “공공부문이 운영하기 부족하면 결국 민간이 들어와야 하지 않느냐”라고 발언한 일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일각에서는 ‘기왕 공기업 개혁을 할 거라면 솔직하게 민영화 필요성을 공론화하자’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공기업...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다시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1일 발표한 박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정례 조사 결과 응답자 54.4%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중순 박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 당시 조사했을 때보다 6.4%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4%로 시정연설 당시 때보다 3....
첫째 날인 21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축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 찰스 홀리데이 GFCC 의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창조경제’를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과거 경제를 주도하는 힘은 노동력과 천연자본, 정보였지만, 오늘날 경제의 원동력은 창의력”이라며 “산업, 과학, 기술, 문화가 융합된...
◇ 박대통령 시정연설 "야당 문제제기, 여야 합의점 찾아오면 받아들일 것"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저는 국회 안에서 논의하지 못할 주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포함해 무엇이든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점을 찾아주신다면 저는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다음은 대통령 시정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강창희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국회 의사당 광장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지 9개월 만에 민의의 전당인 이곳에서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곳은 제가 15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야당의 입장에서, 때로는 여당의 위치에서 고뇌하고 노력했던 곳이기에 깊은 감회를...
2014년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
-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강창희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국회 의사당 광장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지 9개월 만에
민의의 전당인 이 곳에서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곳은 제가 15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야당의 입장에서, 때로는...
박봉균 SK에너지 사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해 에너지 세일즈에 나섰다.
SK는 박 사장이 6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순방 공식 일정인 ‘한·영 글로벌 CEO포럼’에 참여해 한국 기업 대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 제3국 공동진출, 창조경제, 고령화 대응이라는 4개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의...
박근혜 대통령이 DMZ(비무장지대)에 평화공원을 조성할 것이란 소식에 이상 급등했던 DMZ테마주들이 금융당국의 주가조작 여부를 조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삼륭물산은 전일대비 330원(9.40%) 내린 3180원 거래 중이다. 이어 코아스(-8.71%), 루보(-8.37%), 이화공영(-7.79%), 일신석재(-1.73%) 등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대통령에게는 꿀 같은 휴가가 되고, 우리 국민에게는 청량제 같은 해법이 있기를 기대한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 후 국정원 개혁 조치가 내놓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한국 정치의 문제는 정치를 선과 악의 대결로 생각하는 것이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2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중의 가장 큰 성과는 한중 경제협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서부 대개발 추진 등 대중(對中) 경협의 ‘패러다임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교착상태에 빠진 한중 FTA 협상에도 돌파구를 찾게 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간 전략적...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방중 사흘째인 29일 베이징(北京)의 명문 칭화대(淸華大)를 찾아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을 제목으로 연설을 했다.
다음은 연설 전문.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천지닝(陳吉寧)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칭화대 학생 여러분, 오늘 중국의 명문 칭화대학의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칭화대 학생...
1차 포럼의 주제는 경제민주화로, 박근혜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던 김 전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한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제민주화는 행정부가 의도한 대로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제도로 뒷받침 돼야 한다.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일각에서 경제민주화 속도조절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회담과 의회 합동 연설에서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를 적극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박 대통령의 노력으로 현재 3500개에 불과한 전문직 비자 쿼터를 1만5000개로 신설하는데 미국 행정부의 즉각적인 지지 얻었다”며 우리 국민(기술인)들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기대했다.
이 부회장은 또 경제사절단이 이번 방미에서 가장...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도 비자 혜택 확대를 미국 정부에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서 한국인에 대한 전문직 비자 쿼터 문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상·하원 합동연설에서도 관련 법안의 통과를 요청했다.
NYT는 미국 비자 혜택 확대를 위한 치열한 로비와 노력 끝에 한국을 비롯해 아일랜드, 폴란드가 승자가 됐으며...
다음은 사과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비서실장 허태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 후 처음으로 4박 6일간 미국을 방문하셨습니다. 이번 방미를 통해 크게 한·미동맹 강화 및 대북문제 공조라는 안보적인 측면과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등 경제 실리적 측면에서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미 상원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한·미 상호방위조약...
존경하는 베이너 하원의장님, 바이든 부통령님, 상하원 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미국 의회 의사당에서 한국과 미국의 우정과 미래에 대해 연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제 저는 워싱턴에 도착해서 포토맥 강변에 조성된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보지도...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한국시간 8일 새벽)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긴밀한 대북정책 공조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이 찾은 접점은 한반도 위기상황 속에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의 문은 열어둔다는 것이었다. 여기엔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지가...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써 지난 2007년 한 연설에서 “한국을 위기에서 살릴 수 있는 리더십은 대처리즘”이라고 말했다고 WSJ는 전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왼쪽 가슴에 브로치를 단 것도 대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