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개헌 여론조사에 따르면 개헌 찬성은 75.4%, 반대는 14.5%였다.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개헌에 찬성하고 있다. 찬성 응답자 가운데 ‘헌법을 개정한 지 30년이 지나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41.9%로 1위였다. 이어 ‘국민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확대’가 27.9%, ‘대통령 권한 분산 또는 견제’...
하지만 현재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달 말 기준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13%다.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홍 대표의 당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대표는 취임 이후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세를 자제해 왔지만, 정세 전환이 여의치 않자 강공 태세로 전환했다. 낮은 당 지지율도 한몫 거들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명박‧박근혜 정부 방송장악 관련 국정조사’에 관해선 찬성 62%, 반대 26%로 찬성 여론이 두 배 이상 압도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뇌물수수 의혹 관련 특검’에 대해선 찬성 29%, 반대 59%로, 반대 여론이 두 배 가량 높았다.
국가정보원의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선, 이명박...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 재조사 태스크포스(TF)는 김관진 전 장관을 비롯한 당시 국방부 수뇌부와 청와대 관계자들의 댓글 공작 행위 관여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다.
검찰은 조만간 김관진 장관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김관진 장관은 2010년 국방부 장관에 임명됐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 후 2014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냈다.
또 "피해사실을 공론화하는 경우 블랙리스트 때문이 아니라 인기가 없고 능력이 부족해서 피해를 입었다는 반대여론이 의도적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있고, 피해사실을 밝히는 순간 제3의 선량한 피해자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26일 원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원 전 원장은 지난달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박용진 의원은 이어 "현행 식사 3만 원, 선물 5만 원, 경조사 10만 원이라는 기준 자체는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본다"라며 "얼마 전 한국사회학회가 여론조사한 결과만 보더라도 국민의 89%가 김영란법의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강효상 의원은 "김영란법 제정을 가장 촉구하고 강조한 사람이 박근혜 전...
배우 문성근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르면서 집도 팔고 자신이 참여한 드라마는 촬영 후 통편집된 사연을 털어놨다.
문성근은 15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이 있었던 데 이어 최근 이명박 정부에서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문성근은 "박근혜 정부 하 블랙리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까지도 확인이 됐다. MB 블랙리스트의 경우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했다고만 알려져 있고, 그런 문건의 존재가 국정원법 위반인지만 조사 중이다. 하지만 문화부, 공영방송, SBS나 CJ 등 민간영역 등을 통해 지시가 내려갔을 거다. 그 내려오는 과정에 일어난 모든 사건들을...
현재 적폐청산 TF는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도 친정부 성향의 사이버 댓글로 정치 관여 활동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극우단체를 ‘관제 시위’에 동원하고 전국경제연합회(전경련)가 이들 단체에 활동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도 살피는 등 타깃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집중되는 분위기다....
박근혜가 이랬다면 (과거 야당은) 당장 탄핵한다고 대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국정조사와 관련해 “언론장악 음모에 대한 문건이 나왔기 때문에 (여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과연 누가 시켜서 했는지 조사를 해보고 시킨 사람은 그냥 안 두겠다”고 말했다.
또 전술핵 재배치 문제에 대해선 “국민 여론의 60...
각종 여론 조사 결과에서 MBC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도는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회사의 광고매출은 전년대비 16% 줄었고, 경쟁사 SBS에 비해서도 100억 가량 뒤진다.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회사와 노조는 서로를 가리킨다. 노조는 배수진을 쳤고 회사는 벼랑 끝에 섰다. 이제 남은 것은 시청자들과 역사의 심판이다. MBC는 누구의 품으로 향할까.
간사위원 지휘로 정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주 1회 이상 회의를 거쳐 당과 의원실 간 정책 공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여의도연구원은 당 사무처 조직을 원상복귀 시키고 파견 당직자 역시 사무처로 복귀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이원화돼 있는 여론조사 보고 방식을 모두 연구원장을 거치도록 하는 일원화 방식으로 변경해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들 알다시피 지난번 미국 대통령 선거 때 대부분의 여론조사기관들은 트럼프의 패배를 예측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정반대였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해야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실시한 국민투표도 그랬다. 결과는 여론조사와 정반대였다.
이렇게 미국과 영국 정도 되는 국가에서도 여론조사는 수시로 망신을 당한다. 이름난 조사기관이 많은 데다 조사기술이...
온몸으로 이를 막았다”며 “탄핵이 강행되자 KBS를 중심으로 하루 16시간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난장판이 된 국회를 여과 없이 방영해 탄핵반대 여론을 삽시간에 전파시켰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반면 박 전 대통령 탄핵 때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를 막기는커녕 반대진영 여론조사 기관을 동원해 탄핵찬성이 80%가 넘는다고 일제히 발표했다”고 비난했다.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에선 78.6%로 나타났다. 다만, 리얼미터의 14일 발표에선 71.7%를 기록했다.
취임 100일 시점에서의 지지율이 김영삼 전 대통령 다음으로 높은 셈인데, 문 대통령 취임 4주차 때의 국정 초기 지지율은 84%(한국갤럽 조사)로 역대 최고였다.
이러한 높은 지지율은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차별되는 탈권위적 소통 행보, 그리고 탄핵을 이끈 촛불...
이어 정권에 도움이 될 만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근거로 정국 대응 방향을 조언하는 보고서를 청와대로 발송하는 게 주된 임무였다. 이 모두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에서 우리의 세금을 소비하며 일어났던 일이다.
이렇듯 국정원 적폐청산TF 조사로 국정원 정치 공작에 청와대 지시가 있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는 오히려 과거 민주정권 10년간 발전했던 과학기술 혁신체계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시절 무너졌다면서 이를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현장의 연구자와 국민의 요구를 잘 수렴하는 지원체계와 이를 지원하는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를 만들어내면 빠른 기술변화와 치열한 기술경쟁에서 충분히 앞설 수 있다"면서 "이 꿈과 이상을...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 지지율이 80%를 상회한 이후 여론조사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70~80%대를 유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40%대를 유지했다.
문재인 정부는 우선 ‘녹조라떼’ 논란을 불러온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인 4대강 사업 전면 재조사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정책적 판단 잘못과 부정부패를 명확하게 규명하고 불법이 드러나면...
김상욱 씨는 이번 국정원의 '댓글부대' 여론조작 활동과 관련해 조사는 내부 직원들이 해야하기 때문에 조사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댓글 사건을 폭로한 이후 국정원이 난리가 났다. 국정원 감찰실이 심리정보국 직원들 차 트렁크를 막 뒤지고 했는데 그 와중에 논지(지령문)가 몇 장 발견됐다고 하더라"라며 "논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