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는 소식에, 재계는 “다행스럽다”는 등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은 “재판부에서 사법 기준에 따라 판단한 결과로 본다”며 판결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이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의 최고치와 비슷한 수치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63%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고, 7...
이른바 '친박'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여론조사를 하고 경선·공천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보수단체에 대한 지원 의혹인 '화이트리스트' 사건에 관여한 김기춘(79)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2)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도 추가로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1일...
고발, 조사 환영합니다. 그럴 수 있는 사안이 아니지만, 혹시 처벌까지 한다 해도 더욱 환영입니다"며 "그 쓰레기 같은 대한민국 현실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게 참으로 부끄러운 시절입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미홍 씨의 발언 논란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죄와 탄핵과 관련...
검찰은 국정원 특활비 일부가 최 씨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조사 거부로 최종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2016년 4월 20대 국회의원 총선 여론조사 비용으로 국정원 특활비 5억 원을 사용한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후 혐의가 확인되면 박 전 대통령을 추가 기소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고위전략회의에서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조사 50%를 각각 반영하는 경선 룰을 확정하는 방향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당규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를 뽑을 때 선거인단투표나 전화면접여론조사, 휴대폰투표, 인터넷투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론조사는 투표자의 성별, 연령 등의 정보를 사전에 알 수 없는 안심번호를 활용하기로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6월까지 시간이 꽤 남았기 때문에 지난해 말 문 대통령의 방중 때처럼 외교적 문제가 불거질 수 있고, 북한문제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지금 지방선거 결과를 속단하긴 어렵다”며 “여권이 지금 지지율이 높다고 해도 ‘침묵의 나선’ 효과로 여론조사에서 전혀 잡히지 않는 미응답층 표심이 투표에서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고...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6%로 조사돼 정당 지지율 최하위로 올해를 마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3만 906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7명이 응답(응답률 5.1%)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특수활동비의 경우 공여자인 전 국정원장들과 전달자인 청와대 비서관 등이 기소됐고, 수수자로 지목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만 남겨두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검찰의 구치소 방문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수사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 수사는) 절반도...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로 확대된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으로 남재준ㆍ이병기 전 원장이 구속기소됐다. 특활비 상납금 총 40억여 원 중 14억 원이 남 전 원장과 이 전 원장 시절 청와대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상납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병호 전 원장도 별도로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검찰은 공여자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자 박...
추 전 국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국익전략실 팀장을 지내면서 반값 등록금을 주장하는 야권 정치인 비난 여론을 조성하는 등 등 정치 공작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정부 비판 성향 연예인들 방송 하차를 주장하거나 세무조사를 요구하고, 배우 문성근 씨 비난 공작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관여한 의혹도 있다.
더불어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으로...
검찰은 이병기(70) 당시 국정원장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활비 축소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최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최근 국정원 특활비 사용처 등이 적힌 회계장부에 '최경환 1억 원'이라고 적힌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5일 특활비를 박근혜(65) 전 대통령 측에 상납한 혐의를 받는 이 전 원장과 남재준...
국정원 특활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장 3명에 대해 차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남재준(73) 이병기 국정원장이 지난달 17일 구속됐다. 특활비를 건네받은 안봉근(51)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도 지난달 3일 구속됐다.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정원 특활비 사용처 등이 적힌 회계장부에서 '최경환 1억 원'이라고 적힌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들이 주고받은 돈에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국정원 특활비 5억 원으로 대구ㆍ경북 지역 경선 관련 여론조사 시행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국가정보원 자금으로 일명 '진박(진실한 친박) 감별' 여론조사를 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4·13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 특활비 5억 원으로 대구·경북지역 경선 관련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다.
국민이 뽑은 '2017 올해의 이슈' 1위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선정됐다. 2위는 문재인 정부 출범이었다.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017 올해의 이슈'를 조사한 결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응답이 4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16.9%), '북한 핵실험'(8.7%), '중국의...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여론 조작 정황을 파악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때 김 서장은 국정원 서울경찰청 연락관 안모 씨와 40여 차례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당시 지휘선상에 있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분석해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국정원 수사 과정에서 조금 문제가 되는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다.
김 서장은 경찰 댓글 수사가 진행되던 2012년 12월 서울지방경찰청 수사2계장을 지냈다.
그는 국정원 직원 노트북 분석 결과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문재인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여론 조작 정황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오른 73.1%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 내린 22.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선...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 활동 등이다. 이 중 국정원에 대한 검찰 수사는 특수활동비 상납, 댓글 수사 방해(사법 방해), 공영방송 장악 등 세 갈래로 나뉜다. 우리나라 최고의 정보기관이 비리의 온상으로 비치며 망신을 당했다.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물론 고위 공직자의 뇌물수수 혐의를 짙게 하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국정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