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준안 처리 문제와 얽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 및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의 전격 연기에 대해서도 여야의 해석은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황 후보자를 총리로 임명해 메르스 사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한 상태인데다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일정이 늦춰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확산 중에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계획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지금으로서는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대책을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총리가 된다면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어떤...
국토부는 수주지원단장인 유일호 장관 등이 중동 4개국 교통ㆍ수자원ㆍ신도시 건설 분야 주무 장관들을 만나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때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주지원단은 100억 달러(약 11조1000억원) 규모의 에티하드 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UAE에서 연방교통청과 '교통협력 MOU'를 맺고 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앞선 중동 4개국 순방 성과를 언급하며 "청년 일자리 과제를 국내에서만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청년들이 지금이라도 빨리 해외에서라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청년이 텅텅 빌 정도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다 중동 갔다고...
이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해 PIF와 포스코건설 매각 MOU를 체결했다. 사우디 국부펀드의 요청으로 포스코건설의 지분 매각이 검토됐다고 포스코건설측은 설명했다.
PIF는 지분 인수 후 포스코건설과 현지 합작 건설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합작사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려면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떠나는 14일 전에는 국회에서 총리 임명동의 절차가 완결돼야 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현재로서는 8∼9일 이틀간 청문회를 열고 10일 본회의를 열어 인준표결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야당에서는 인사청문회법이 허용하는...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국영정유회사(KNPC)가 발주한 것으로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 중동 순방 당시 총 5개 패키지중 4곳에서 우리 건설사가 최저가 입찰사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상급기관인 쿠웨이트 석유공사(KPC)가 투자비가 높다는 이유로 예산 책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화석연료 시대가 저물고 청정에너지 시대로 넘어가는 지금은 우리 경제에 크나큰 도전이자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20세기 우리나라는 100% 에너지 수입국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부터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왔으며...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다음 달로 추진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의제를 조율하고 북핵·북한 문제, 동북아 정세, 범세계적 차원의 협력 등을 두루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담은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도발 위협, NLL 인근 해상사격 등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스승의 날인 15일 중ㆍ고등학교 때 은사들과 재회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스승의 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성심여중 2학년(1965년)ㆍ성심여고 1학년(1967년) 때 담임 교사였던 김혜란(73)씨, 박정미(73) 수녀를 만났다.
박 대통령이 두 은사를 만난 것은 졸업 후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은사에게 꽃다발을 건넨 뒤 “그동안...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기간 중 수은과 페루 투자청(ProInversion)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페루 건설·플랜트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를 위해 방한한 까를로스 에레라(Carlos Herrera) 페루 투자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페루 정부는 부족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박근혜 대통령과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러한 내용의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두 정상은 또 우리나라 산업부와 불가리아 경제에너지부간 산업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지난 2011년 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4년간 열리지 않은 산업협력위원회를 조속히 재개하자는데도 의견을...
박근혜 대통려의 중남미 경제순방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수출입은행, 코트라가 손잡고 나섰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배명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임병갑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장과 중소기업 대표...
모디 총리는 이날 중국을 시작으로 17일 몽골을 방문하며 18~19일에는 한국을 국빈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이번 순방길에서 해외 공장을 유치해 제조업을 활성화하는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이날 미국 CNBC가 보도했다.
특히 모디는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세계의 공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지연되면서 국정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 직후 건강상 문제로 1주일간 휴식을 취하면서도 총리 인선안에 대해선 실무진으로부터 경과 보고를 받고 후보에 대해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업무 복귀 이후엔 더 왕성하게 후보군을 검토하면서 조만간 인선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가 컸다. 하지만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쌍둥이 조카를 얻었다.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최근 쌍둥이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 변호사는 박 대통령이 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인 지난달 28일쯤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아직 쌍둥이 조카를 안아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중남미 순방 이후 건강 악화로 안정을 취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4일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이번 공식일정은 정확히 1주일 만이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오늘부터 정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청와대 집현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9박12일간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지난달 27일 중남미 4개국 순방에서 귀국한 이후 과로로 인한 위경련과 인두염 등으로 와병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 중에 공식 일정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건강 회복 정도를 보고 공식 일정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르면 4일이나 5에 박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의 경우 수석비서관 회의...
한편 이날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 실장에게 최근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이 인두염과 위경련 증세로 치료 중인 사실을 청와대가 밝힌 게 부적절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시시콜콜한 병명까지 나간 것에 대해 나도 잘 된 보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김성우...
한국이 페루의 위생선진국에 포함되게 된 것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 결과에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가 페루의 위생선진국으로 등록됨에 따라 한국 식약처가 승인한 의약품은 페루 식약청으로부터 인허가 심사기간 단축 및 현지공장 실사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신속한 등재가 가능, 기존 인허가 기간이 1~2년이었던 것에 비해, 45~90일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