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경제1분과는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간사를 맡고, 경제2분과는 이현재 전 국회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경제1분과에는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이, 경제2분과에는 서승환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각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인수위원장 구성이 이뤄지면서 조만간 인수위원, 정부 부처 파견 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에서 누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는 인수위 없이 새 정부가 곧바로 출범했기 때문에 이번 인수위 출범은 2012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취임 하루 전인 5월 9일까지 현 정부의 업무 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인수위가 꾸려지면 윤 당선인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박근혜정부는 창조경제를 말했지만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문재인정부는 소득주도성장, 포용성장, 혁신성장에 이어 한국판 뉴딜까지, 우왕좌왕하다 집값 집세만 올렸다. 윤석열정부도 시대가 요구하는 개혁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는 여기서 주저앉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빠르게 늙어가고 있어 남아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개혁의 목표는 괜찮은...
각 대선 선거일 다음 날 코스피 변동률은 △15대(고 김대중 전 대통령) -5.13% △16대(고 노무현 전 대통령) 0.03% △17대(이명박 전 대통령) 0.92% △18대(박근혜 전 대통령) 0.32% △19대(문재인 대통령) 0.80%였다.
다만 증권가는 중ㆍ장기적으로 대선이 호재로 작용한 사례는 흔치 않다고 봤다. 지난 사례를 보면 대선 직전까지 이어지던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새로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51일 만에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71일 만에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첫 회담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임기 개시 54일 만에 이뤄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취임 79일 만에 처음으로 회담했다.
한미 당국은 이미...
6월 이준석 대표 체제 출범 후 사무총장에 임명됐으나 윤 당선인의 강력한 사퇴 요청 끝에 지난해 11월 이 대표에게 거취를 일임한 바 있다.
5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로 당선돼 인수위가 없다. 이번 대선을 통해 10여년 만에 인수위가 부활하는 것이다. 인수위는 출범 뒤 최대 60일까지 활동하며, 윤 당선인 인수위의 경우 6월 10일까지다.
1987년 이후 노태우·김영삼(보수), 김대중·노무현(진보), 이명박·박근혜(보수)가 각 10년간 정권을 이끌었다. 지난 대선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대선에서 승리해 이번 20대 대선까지 10년 주기설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윤 당선인이 5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하며 징크스를 깨부쉈다.
대선 후보 개인 측면에서는 ‘서울대 법대 필패론’이 깨졌다. 역대 대선에서...
노무현·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들 역시 취임식 때까지 자택에서 머물렀으나, 단독주택이어서 경호가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당선 직후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기에 청와대 관저로 들어가기 전까지만 홍은동 자택에 머물렀다. 정부가 제공하는 서울 삼청동 안전가옥 역시 선택지에 포함된다. 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안전가옥을 이용했다....
선거 공약으로 살펴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정책은 큰 틀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닮아있다. 임신·출산·육아비용 지원을 확대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이다.
주요 정책공약을 보면, 먼저 임신·출산 전 성인 여성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이 확대된다. 난임부부에 대해선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이 철폐되며, 횟수 제한도 총 20회로 완화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노동정책 기조는 친(親)기업적이다.
윤 당선인이 향후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그간 친노동 성향을 보였던 현 정부의 최저임금, 주 52시간 등의 정책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의 노동정책은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유연한 노동제도에 방점이 찍혀있다.
우선 현행 주 52시간제를 개편해 사업주와 근로자 간...
윤핵관 장제원 '비서실장', 안철수 '인수위원장' 거론 선대본부 권영세, 이준석 대표 등도 핵심 조력자 이상록·최지현 대변인 등 청와대 입성 가능성이석준·김소영·김성한 등 전문가 집단 도움 커석동현·주진우·손경식…검찰인생 27년 '서초동 사람들'
정치 경험 250여일 만에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수장이 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치 신인'이다. 이 기간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부활했다. 2016년 12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특별검사 수사팀의 팀장으로 임명된 것이다. 당시 특검팀에서 그는 뇌물죄 관련 대기업 수사를 담당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수립 직후 승승장구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지난 대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수위가 꾸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대선 때는 두 달 가까이 인수위가 가동된다.
이후 당선인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회의장에게 인사 청문 진행 요청을 하게 된다. 국무위원 후보자는 국무총리 후보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당선인은 5월 10일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보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치 신인’이다. 지난해 6월29일 정계 진출 선언을 한 후 250여일 간의 경험이 전부다. 당시 정치적 기반이 없는 윤 후보 주변에 단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윤 당선인의 참모 및 조력자 집단은 출신과 배경이 가지각색이다. 우선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포진해 있다. 지난해 6월29일 정치...
05%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 후보(44.79%)와의 격차는 6.26%포인트이다.
제19대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에서 득표율 38.61%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보다 앞선 대선에서도 충북이 가장 많이 지지한 △18대 박근혜(56.22%) △17대 이명박(41.58%) △16대 노무현(50.41%) △15대 김대중(37.43%) △14대 김영삼(38.26%)이 모두 당선됐다.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장은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이,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장은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이 맡았다.
이 경우 한 때 윤 당선인 선대위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인 전 위원장 등판을 점쳐볼 수 있다. 대선 기간은 물론 본투표 당일까지 대언론 메시지를 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서다.
변수는 안 후보와 이 대표의 간섭이다. 윤핵관 득세와...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여정은 상투적이지만‘각본없는 드라마’로 가장 잘 설명된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며 박근혜 정권과 충돌했던 소신으로 문재인 정부와 대립한 그는 1년 전인 지난해 3월 검찰총장직을 스스로 내려놓고 정치에 입문했다.
윤 당선인은 “부패와 싸우고 정의를 키우겠다”고 다짐하며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권 레이스에...
한편 ‘충북이 지지하면 대통령 된다’는 공식은 이번 대선에도 맞아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충북의 개표율을 보면 윤 후보(51.05%)를 가장 많이 지지했다. 이 후보는 44.79%로 6.26%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앞선 출구조사에서도 충북이 윤 후보를 지지(50.3%)하며 이 후보(45.0%)와 5.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제19대 대선에서 충북...
5~2%포인트 차이로 신승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역대 대선에서 출구조사 결과 순위가 뒤집히는 경우는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16대 대선과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18대 대선도 득표차가 3%포인트 이내로 박빙이었는데 1위는 출구조사와 다르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정부의 한국 관련 제재로 수출 기업과 뷰티·관광·면세점 업계는 한동안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유통업계는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며 공을 들이고 있지만 대통령 당선자의 한두 마디 말과 정책 한 두 개로 이같은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