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수사를 받겠다고 밝힌 4일 검찰은 ""대통령 수사보다 다른 진상 확인이 급선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본부의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통령 수사를 어떻게 할 것이냐'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영장도...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두 번째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잠시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이내 하락 기조로 돌아섰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8일 시작하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771억원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이...
연예인 이승환과 김의성이 4일 오전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후, SNS에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의성은 4일, "뭐라고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댓글로 "주어는 없습니다"라며 논란을 의식한 듯,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 팬은 김의성의 글에...
새누리당 비주류로 여권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의원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발표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분명한 생각을 밝히지 않은 점은 국민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기엔 크게 모자랐다”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의 담화를 참담한 심경으로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죄하고...
청와대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국무위원 임명제청권 등의 권한을 부여해 국정을 주도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김병준 총리 후보자의 권한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발령 전에 김 내정자와 충분히 협의해서 권한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동안 웹사이트 톱기사를 박근혜 대통령 기사로 배치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필요하면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박 대통령이 현직 중에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되는 일이 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날 담화에서 박 대통령이...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도 분개하며 "이제 수습 골든타임은 지났다"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습 골든타임은 지났다. 국민의 힘으로 퇴진시켜야 한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끝까지 하야를 거부했다. 이 사태를 수습할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에게 사과했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기만 한 모습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 이후 기자들과 어떤 질의응답도 가지지 않은 채 "미안합니다. 이만 물러가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나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취임 초기 인사 난맥 등을 겪으며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분노하는 민심에는 전혀 해답이 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절망적이고 진정성이 없는 개인반성문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기를 문란시키고 국정을 농단했던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그저...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최순실 사태가 불거진 후 두번째로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 지난달 25일 첫 대국민 사과를 한 뒤로 열흘 만이다....
새누리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대통령의 입장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정국수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모든 것을 수용해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대변인은 “검찰수사는 물론 특검수사에까지 응하겠다고 밝힌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내려놓고...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미심쩍게 생각하지만, 국민 반응도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 대통령이 언급한 부분을 조목조목 평가했다.
그는 먼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위해 추진한 일’이라고 한 것은 또 다른 세 번째의...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관련 두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4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면서 "어느 누구라도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관련 두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4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면서 "어느 누구라도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저 역시도 모든...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관련 두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4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면서 "어느 누구라도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저 역시도 모든...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관련 두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4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면서 "어느 누구라도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저 역시도 모든...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조사 수용을 포함한 대국민 사과 담화문을 발표했지만 주식과 외환, 채권시장 반응은 무덤덤한 모습이다. 잠시 약세를 만회하는 듯 했던 금융시장은 곧바로 되돌림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1%(2.15포인트) 하락한 1981.6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1976....
사실은 그게 아닌데 꼭 그렇게 보여서 ‘너네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아?’라는 제목이 붙었다. 박 대통령은 4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또 사과를 하고 검찰수사를 자청했다. 그러나 지금도 가슴속은 그대로인 거 아닐까? 인간적으로는 앞으로 ‘피보다 진한 물보다 더 진한 피’가 가슴속에 들어차기를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최순실·K스포츠·미르재단(49%)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TK)에서 부정평가가 82%까지 치솟았고, 6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79%로 조사됐습니다.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90%였습니다. 특히 젊은층의 거부감이 두드러졌습니다. 20대와 30대에서는 지지율이 각각 1%를 기록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최순실 사태’에 대해 두 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다. 지난달 25일 최 씨에게 대통령 연설문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과에 나선지 열흘 만이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만간 영수회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첫 번째 사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