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친박'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여론조사를 하고 경선·공천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보수단체에 대한 지원 의혹인 '화이트리스트' 사건에 관여한 김기춘(79)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2)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도 추가로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1일...
홍 대표는 “만약 이 전 대통령 수사에 당 차원에서 대응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도 당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은 우리 당에서 출당시킨 분이다. 둘 다 당 차원의 대응은 없다”고 못 박았다.
홍 대표는 이어 “개인적으로는 옛날에 ‘형님, 아우’하던 사이니까 개인적 의견을 말할 순 있지만, 당 차원의 대응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의 이상득...
2014년 6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4개월여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가 대표적이다.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은 출범 초기 치러진 선거임에도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다. 밖으로는 ‘세월호 참사’ 직후 치러지는 선거 상황에 부담을 느꼈고, 안으로는 ‘여소야대’의 패널티를 안고 지방선거를 완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구시장을 놓고는 한국당에서 재선을 노리는 권영진 시장에 맞서 친박근혜계 이재만 최고위원, 4선의 주호영 의원, 초선의 곽대훈 의원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선 김부겸 행정안전부 차출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유일한 대구 현역인 재선의 홍의락 의원의 도전 가능성도 나온다.
부산시장 자리는 한국당 홍 대표가 서병수 시장 물갈이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특검팀은 이날 최종 의견을 통해 이 부회장과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첫 독대가 애초 알려진 날보다 이른 2014년 9월 12일 이뤄졌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서 두 사람이 만난 날보다 3일 앞선 시점이다. 짧은 시간 독대로 양측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삼성 측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다.
특검팀은 "2014년 9월 12일 단독...
또 줄리아 리는 "2012년 박근혜 캠프 재외국민 본부장과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그래서 자니 윤이 이혼 사실을 숨겨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숨기고 방송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줄리아 리는 이혼 후에도 자니 윤과 왕래하고 있다며 "자니 윤을 찾는 사람이 없어 한때나마 살을 맞대고 지냈던 내가 보살피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연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18일 열린 이 부회장 등 5명에 대한 항소심 14차 공판에서 이같은 절차 진행 계획을 밝혔다.
재판부는 국정농단 정점에 있는 최순실(61) 씨를 20일 불러 검찰과 변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교사이기도 했던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삼고초려를 통해 영입한 인사다. 보수성향인 그의 영입으로 당시 문 후보에게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실제 문 후보 캠프에서 김 부의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인 ‘제이(J)노믹스’를 설계했다.
소위 이름값 측면에서의 중량감이나...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특수활동비 40억 원을 청와대에 상납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특활비를 건네받은 인물들에 대해 수사를 이어간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61) 씨를 6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특활비 상납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최 씨를...
자유한국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국가정보원 자금으로 일명 '진박(진실한 친박) 감별' 여론조사를 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4·13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 특활비 5억 원으로 대구·경북지역 경선 관련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다.
박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냈던 영남대 출신인데다, 친박 핵심 좌장인 최경환 의원과 같은 경북 경산이 고향이다. 최근 검찰이 국가정보원에서 1억 원 상당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최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박 회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박 회장은 대구은행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비자금 일부를...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탈당으로 인한 TK(대구·경북)민심 이탈 조짐을 잠재우고 동시에 박정희 마케팅을 통해 보수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 대표는 최근 정국과 관련해 “우리 보수 우파세력들이 대한민국 건국하고 조국근대화를 하고 문민정부를 탄생시켰다”며 “그런데 이제 탄핵의 여파로 좌파정권이 탄생했다. 좌파정권이 탄생하고 난 뒤에...
이 감사는 대구공고·영남대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활동했었다. 이에 임명 당시 때부터 정피아(정치인+마피아) 인사라는 비판이 많았다.
주금공은 김재천 전 사장(10월 28일), 권인원 상임이사(2월 8일), 임경숙 비상임이사(4월 19일), 유병삼 비상임이사(11월 2일) 등 4명의 임기가 끝났다. 주금공은 현재 김 사장 임기가 끝난 만큼 사장추천위원회...
왜냐하면 대구·경북 지역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조치로 지지층 이반 현상이 나타나겠지만, 그 대신 수도권에 있는 보수층은 다시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준표 대표는 최소한의 체면치레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출당 조치로 홍준표 대표가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이점은, 바로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론의...
한편 기재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의 ‘정치 세무조사’를 문제 삼아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배우 문성근 씨 그리고 다음기획 김영준 전 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을 공격하고자 청와대 경제참모 출석을 요구하는 자유한국당 및 바른정당과 맞붙으면서 여야는 증인 협상에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정부 시절의 ‘정치 세무조사’를 문제 삼아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배우 문성근 씨 그리고 다음기획 김영준 전 대표 등을 증인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을 공격하기 위해 청와대 경제참모 출석을 요구하는 자유한국당 및 바른정당과 맞붙으면서 여야는 증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명박‧박근혜 정부 방송장악 관련 국정조사’에 관해선 찬성 62%, 반대 26%로 찬성 여론이 두 배 이상 압도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뇌물수수 의혹 관련 특검’에 대해선 찬성 29%, 반대 59%로, 반대 여론이 두 배 가량 높았다.
국가정보원의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선, 이명박...
이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시기와 관계없이 친박(친박근혜)계 청산 작업은 10월 중에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한 여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선 “MB는 이미 탈당한 분으로, 당 차원에서 대응하지 않는다. 다만 보수우파의 당 대표로서 보수우파의 전직 대통령을 건드리는 것은 참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433억 원대 뇌물을 주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 첫 재판이 이달 28일에 열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에서는 향후 쟁점과 입증 계획 등을...
우선 뇌물죄 핵심이었던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 씨 공모 관계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1심은 최 씨 측에 간 돈을 박 전 대통령이 받은 것으로 보고 뇌물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 부회장 측은 두 사람이 공모한 적 없고, 삼성 측도 최 씨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명시적 청탁이 아닌 '묵시적 청탁'이 있었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