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박근혜 정부 때 결정된 김해신공항 계획의 ‘근본적 검토’ 결론을 내리자, 서둘러 이를 백지화하고 가덕도로 밀어붙이는 속도전이다. 검증위의 김해신공항 타당성 검토 자체가 졸속과 부실로 이뤄졌다는 비판이 많다. 더구나 가덕도는 과거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조사에서 신공항 입지로 부적격이라는 판정이 내려진 바 있다....
부산은 가덕도를, 대구·경북과 울산·경남도 밀양을 밀었다. 갈등이 깊어지자 2011년 이명박 정부는 두 곳 모두 경제성이 부족하다며 백지화했다. 그러나 다음 박근혜 정부가 신공항 재추진에 나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지 선정을 위해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에 타당성 조사를 맡겼다. 공항설계·감리의 세계적 전문기관이다. 여기서 나온 결론이 기존 김해공항의...
당장 대구·경북지역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김해신공항은 오랜 진통 끝에 4년 전 결론 났던 사안이다. 2006년 노무현 정부 때 논의가 시작돼 후보지로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대립하면서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박근혜 정부가 공항설계 전문기관인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에 타당성 조사를 맡긴 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 6월 김해신공항으로 최종 결정됐다....
그러다 2012년 대선에서 주요 후보들 모두 재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박근혜 정부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재추진했다.
1년여의 갈등 끝에 공신력 있는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에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맡겼고 2016년 6월 21일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경남 밀양, 부산 가덕도에 신공항을 세우는 대신 기존...
전 변호사는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에서 소추위원 대리인단에 포함된 바 있다.
권 변호사는 고려대 법대를 나와 2000년 인천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판사, 청주지법 충주지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변호사다.
야당 추천 위원인 이헌, 임정혁 변호사는 후보로 강찬우 변호사, 김경수 전 고검장, 석동현 변호사, 손기호 변호사...
노무현ㆍ이명박ㆍ박근혜 정부에서도 그린벨트 개발과 보존의 갈등은 이어졌다. 노무현 정부는 국민임대사업을 위해 그린벨트를 654㎢ 줄였다. 경남(272.6㎢)과 전북(225㎢)에서 해제 규모가 가장 컸다.
이명박 정부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서울 강남과 서초의 그린벨트 88㎢를 풀었다. 박근혜 정부도 민간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주 원내대표는 영남을 대표하는 통합당 최다선 5선 의원이지만, 당내에선 비박(비박근혜)계로 통한다. 16년간 대표적인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됐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당선된 뒤 이곳에서 내리 4선을 했다.
초선이던 2007년 이명박 대통령 대변인을 지냈고, 재선일 때는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명박 정부...
한국갤럽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 취임 3년 직무 수행 긍정률은 △노태우 대통령 12%(1991년 1월) △김영삼 대통령 41%(1996년 2월) △김대중 대통령 27%(2001년 4월) △노무현 대통령 27%(2006년 3월) △이명박 대통령 43%(2011년 2월) △박근혜 대통령 42%(2016년 2월) 등이다.
연령대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0대가 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77%, 50대 68%, 20대(18~29세)...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전 대통령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그는 2013∼2015년 주중대사를 역임했다.
김 의원은 후보 중 유일한 3선에 50대(57세)다. 1987년 대선 당시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돕는 청년조직에서 활동했다. 충남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뒤 국회에 입성한 그는 옛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지역별로 보면 주 의원(대구 수성갑)...
서청원 우리공화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운 것은 우리공화당과 조원진 의원"이라며 "대구시민 여러분께서 위기의 보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구해달라"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통합당이 보수통합을 당부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를 거부했다고...
그는 “황교안 말 한마디에 공관위 결론을 바로 뒤집는 김형오 위원장”이라며 “김 위원장은 자기 사람을 보장받고 도로 박근혜당으로 회귀했다. 이제까지의 보수개혁을 위한 모든 노력을 거품으로 만드는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가 가져온 64곳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 중 58곳을 의결하고, 이들 6곳 에...
이어 "서민과 대구·경북의 현실을 매우 절박하게 반영하겠다"며 "국민의 소중한 삶을 위해 실기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논의를 매듭짓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와 관련해 "통합당은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에 실패했다. 황교안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 '국민에게 반가운...
미래통합당은 자유공화당이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 서신을 발표한 자리에서 통합당에 "공천작업을 중단하라"며 사실상 지분을 요구한 것에 대해 선긋기에 나섰다.
황교안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자유우파가 추진하는 대통합은 지분 요구는 하지 않기로 하고 논의를 진행해왔다"면서...
정치권도 코로나19 대책은 뒷전으로 하고 4·15 총선 승리를 위해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찬 ‘박근혜 시계’를 놓고 갑론을박만 하고 있네요. 그래도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공무원과 병원 관계자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 몸조심하시고 당분간 장사를 접으라고 하지 못하는 불효자식을 용서해 주십시오.
박근혜 전 대통령이 4일 “나라가 매우 어렵다. 서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 하나로 힘을 합쳐 달라”고 호소했다.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이 “저도 하나 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박 전...
◇'박근혜 시계' 로만손 "이만희 시계 우리 것 아냐"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 시계'를 제작한 '로만손' 측은 지난 2일 신천지 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에 관해 "자사가 만든 시계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로만손 측은 "이 총회장이 찼던 시계와 자사 제품은 다이얼 모양이 다르며, 금장 시계는 제작한 적...
이 총회장이 착용한 금장 시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명과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이 새겨져 있었다. 이후 이만희 총회장이 이른바 '박근혜 시계'를 착용한 것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진위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이만희 총회장의 눈동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흰자위가 거의 보이지 않고 검은자위가 유독 새까만 모습에...
또 공지영 작가는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은 세월호 아이들을 그렇게 떠나보내고 반성이 없던 박근혜 정권 옹호자들 아닌가"라며 세월호 사건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TK지역 확산 배경에는 자유한국당의 무능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공지영 작가의 이 같은 비판은 조국 교수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게재한 박건웅 화백의 만평과도 닮은 모양새다.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