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해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며 "경제와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았다"고 했다.
우선 한 전 총리는 자타공인 경제 전문가이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대통령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때는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내면서...
이후 이명박 정부에선 주미대사, 박근혜 정부 땐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지냈다.
윤 당선인의 한 후보자 발탁엔 실력 뿐 아니라 진보 정부서 요직을 두루 거친 경력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당장 청문회 벽을 넘어야 하는 상황에서 170석이 넘는 거대 여당의 마지막 몽니를 견뎌낼 적임자라는 것이다. 윤 당선인이 내세운 통합을...
이명박 정부에서도 주미 대사로 중용됐고 박근혜 정부에선 한국무역협회장을 맡았다.
외교, 통상, 경제를 아우르는 자타공인 전문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게다가 호남 출신으로 여러 정부에서 중용됐다. 국민 통합에 부합하는 인사로도 적합하다.
이 밖에 당선인 측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18개 부처 장관 중 상당수 부처 장관 후보자 검증을 진행 중인...
당선의 즐거움도 잠시 뿐 가시밭길이 기다린다. 윤 당선인은 취임도 하기 전에 이미 쓴맛을 보고 있다.
비단 윤 당선인의 문제만이 아니다. 한국 대통령제의 구조적 한계다. 역대 대통령도 비슷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선거에서 51.6%를 득표했지만 전체 유권자 환산 득표율은 38.9%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31.6%였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30.5%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34.3...
그래서 임기 이후에 이전해서 자리 잡아도 국민은 윤 당선인의 성과로 기억할 것이다.
세종시로 부처 이전이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 걸쳐 이뤄졌다고 해도 모든 국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과로 기억하고 있지 않나.
지방균형발전은 본점 하나 내려 보내고, 지역 인사를 총리나 장관 시킨다고 되지 않는다.
논밭이던 세종시가 천지개벽해 행정 도시가 됐듯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남은 지난 9일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에 성사된 것으로,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 중 가장 늦게 이뤄졌다.
이전까지는 2007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 간 9일 만의 회동이 가장 늦은 신·구 권력의 만남이었다.
이제까지는 2007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 간 9일 만의 회동이 가장 늦은 만남이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지난 16일 오찬을 겸해 첫 회동을 할 계획이었으나 예정된 일정을 4시간 앞두고 취소됐다.
감사원 감사위원 등 인사권 행사 문제와 윤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 구상을 둘러싼 견해차가 회동...
정확하게 당선인의 의중을 모르고 하신 말씀도 있고, 사견인 경우도 있다”고 했다.
국민의당과 합당에 대해선 “큰 장애는 없다고 본다”며 “결국 저희가 합의한 대원칙들에 따라서 협상을 진행하면 4월 초쯤 무리 없이 합당 과정이 완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는 15부 2처 18청, 박근혜 정부는 17부 5처 16청이었다.
우선 윤 당선인의 주요 공약이자 정부 조직개편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여성가족부 폐지'는 25일 여가부 업무보고를 마친 뒤 공식화됐다. 이날 업무보고를 진행한 인수위 사회문화복지분과의 임이자 간사는 “부처 개편과 관련해 기획조정분과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여성 단체들과의 간담회도...
이는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간 회동으로서는 가장 늦게 이뤄지는 지각회동이다. 이제까지 '최장기록'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간의 회동이다. 두 회동 모두 대선 뒤 9일만에 이뤄졌다. 이번 회동은 최장기간을 경신한 것으로 2배가 넘는 시간이다. 그만큼 우려곡절이 많았다는 얘기다.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다음주 대구 사저를 찾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날짜 조율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이날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윤 당선인이 다음주 찾아뵙겠다고 직접 얘기했는데 날짜를 조율 중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아직 대통령께서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신 게...
대통령 당선 후 18일 만에 만났다.
이후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첫 회동이 대선 이후 2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4일, 노무현-이명박,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 9일 만에 회동했다. 그러나 25일 기준, 9일 대선 후 16일이 지났음에도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 성사는 요원해 보인다. 애초 16일 예정된 회동은 무산됐다. 공식적인 사유가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5일 전화통화는 그동안의 관례를 깬 ‘파격’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국가주석이 아직 취임하지 않은 차기 대통령과 ‘말을 섞는 것’ 자체를 금해왔기 때문이다. 중국은 후진타오 주석 시절 당선됐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주한 중국 대사를 보내 축전을 전했을 뿐 취임식 전까지 일절 공식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내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김은혜 대변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인수위 행정실장인 서일준 의원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퇴원 축하난을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서 의원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회복되길 바란다. 퇴원하고 사저에 오길...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축하하는 뜻의 난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해 있던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보내 ‘늘 건강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난을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조만간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건강이 회복돼서 사저에 가시게 돼서 아주 다행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다음 주 찾아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청와대와 인사권 행사에 대해선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 당선인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기자실 '프레스 다방'에서 취재진과 만나 박 전 대통령 퇴원과 관련해 "건강을 회복해서 사저로 가시게 돼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