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발탁 배경에 대해 “20년간 법무부와 검찰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수사와 재판, 검찰 제도 법무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 행정의 현대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사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면목이 없다’라고 사과한 것에 대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언어와 행동이 그렇게 가벼워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구원(舊怨)을 풀고 화해를 하고 싶었다면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갖고 있는 미안한 마음도 말씀드렸다’ 여기까지여야 했다”...
정무장관은 윤 당선인이 처음으로 만드는 자리는 아니다. 과거 1998년 김대중 정부에서 폐지된 후 이명박 정부 때 특임장관이라는 이름으로 재등장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정무수석과 겹친다는 이유로 폐지됐고, 문재인 정부서 부활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무산됐다. 국민의힘에선 주호영 의원이 특임장관을 지낸 바 있다.
인수위는 출범 직후부터 정무장관...
윤 측 “박근혜에 사과 확대 해석 필요 없어”민주당 검수완박 4월 처리...“국회 일은 국회에서 해결하는 게 맞아”한미정당회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질 것...“실무 부서에서 논의 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미안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윤 당선인 측은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3일...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이 상당한 용기를 냈다"며 "대통령이 된 이상 국민통합이 중요하고 아무리 탄핵 됐더라도 전직 대통령에게 배울 것은 배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한 혐오 발언 논란에 대해서는 "혐오 발언의 구성 조건은 싸잡는 것...
유영하, 尹·朴 50분 만남에 배석해朴, 尹 향해 "대구 발전 관심 달라"柳, 대구시장 출마…경쟁자 洪 불편尹, 정권 초기 경쟁자 누르기일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다. 이날 만남에서 단연 눈길은 끈 것은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유영하 변호사의 배석이다. 박 전 대통령측 홍보책임자로 참석한 것이지만 정치권에선 윤 당선인이...
대통령 당선자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참 면목없고 늘 죄송했다"고 직접 속내를 털어놨다. 이번 방문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대구 사저에 입주한 후 19일 만이며 두 사람이 직접 만난 것도 처음이다. 또 윤 당선인은 5월10일 취임식 참석을 정중히 요청했고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하면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尹, 특검 시절 언급하며 "면목이 없다"朴 "좋은 대통령으로 남아달라" 부탁도박정희 언급도…건강 챙기라 덕담 나눠취임식은 건강 상태 따라서 참석할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명예회복을 약속하며 과거 국정농단 사태 때 악연에 관해 사과를 건넸다. 다음 달 진행할 취임식에도 참석을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면 윤석열 대통령(현재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 간 첫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51일 만에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71일 만에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첫 회담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개시 54일 만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79일 만에 회담했다.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윤 당선인 측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2일 오후 2시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만난다.
이는 윤 당선인이 11일부터 시작한 지역순회 첫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방문하면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 3월 24일 박 전...
윤 당선인이 이처럼 TK 지역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보수 진영 내부에 남아있는 반감을 줄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윤 당선인이 검찰에 몸담았던 시절 국정농단 사건을 담당했고, 박 전 대통령 재판 과정에서도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공소 유지를 지휘했다는 점 때문에 강경 보수층 중에는 아직 윤 당선인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이 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