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유 당선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 정권의 핵심으로 불리며 이번 선거에서 주목 받았다. 그는 22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이후 36세에 김포군수를 시작으로 인천서구청장, 김포시장을 전국 최연소로 역임했다.
유 당선인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시장의 지난 4년을 ‘부채·부패·부실’로 규정한 만큼 ‘3부’의 고리를 끊기 위한 개혁작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되며 수거 및 개표 작업을 거쳐 이르면 밤 11시께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경합 지역이 많아 5일 새벽녘에 당선인이 확정되는 지역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31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 당일은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들의 주민등록지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2006년 충남지사에 당선된 후 2009년에는 이명박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며 지사직을 사퇴했다.
이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이 된 주 의원은 대구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과 이명박 정부 첫 특임장관을 지낸 MB계 인사다. 이 의원과는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조합인 셈이다.
한편 새정치연합도 이날 오후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문 시기
박근혜 대통령의 29일 대국민 사과는 재난 사고 발생 14일만으로 역대 대통령들에 비하면 늦은 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사과하면서 대형참사가 발생했을 때 역대 대통령들의 사과 시기와 방식이 시선을 끌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993년 10월10일 서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일부 경쟁과 이를 받쳐줄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우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운영되던 지난해 초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료가 언급했던 한 마디다. 무조건 감싸주기만 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뼈 있는’ 지적이다. 당시 박 당선인이 중소ㆍ중견기업 육성을...
손톱 밑 가시 뽑기가 당선인 시절 표를 얻기 위한 환심성 공약에 그쳤을지, 아니면 중소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정책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살펴본다.
◇손톱 밑 가시, 얼마나 나왔나= 손톱 밑 가시란 법, 제도, 관행으로 인해 중소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불합리하고 구조적 경영 애로점을 뜻한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박근혜 대통령의 근접경호를 책임지는 경호 수행부장이 최근 교체된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대선에 당선된 시점부터 경호해온 수행부장이 지난달 말 경호실 정기인사에서 전보 조치되고, 다른 부서장이 수행부장을 맡게 됐다.
역대 정권을 살펴보면, 수행부장은 대통령 임기까지 교체되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근접경호를 책임지는 경호 수행부장이 최근 교체된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대선에 당선된 시점부터 경호해온 수행부장이 지난달 말 경호실 정기인사에서 전보 조치되고, 다른 부서장이 수행부장을 맡게 됐다.
역대 정권을 살펴 보면, 수행부장은 대통령의 임기까지 교체되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2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의 개막연설에 나서면서 역대 대통령의 참석과 그 의미가 관심을 모은다.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10년 1월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4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로 참석해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막연설을 한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언론인 출신인 곽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한 ‘원조친박’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던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과 대선캠프 대변인 출신인 안형환 전 의원, 공보위원을 지낸 정성근 경기 파주갑 당협위원장도 하마평에 올라 있다. 또 허용범 전 국회 대변인과, 김민석 국방부...
박근혜 정부가 집권 2년차를 맞아 무게감 있는 대변인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다는 점에서 곽 의원이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곽 전 의원은 이정현 홍보수석보다 나이도 정치도 선배이지만, 박 대통령을 위해 최전선에서 함께 일해 온 만큼 의외로 둘 사이에 호흡이 잘 맞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이밖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던 박선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을 만나 “기업가 정신으로 투자하고 도전한다면 정부는 적극 뒷받침을 할 것”이라며 재계의 투자를 독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전경련 신축회관을 방문해 허창수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을 만나 간담회를 했다.
박 대통령은 “경기회복이 단기간의 과제라고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경제의 체질 개선이 중요할...
혹시가 역시나 였다. 역대 정권의 허망한 실패사가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당선인 시절 “열심히 일하는 사람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는 새 정부에선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돈다. 직언하다가 좌천을 당해도 오히려 영광으로 여겼던 선비의 기개와 충정이 그립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당선인 시절 공공기관 인사와 관련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는 새 정부에선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권을 중심으로 대선 승리에 공이 있는 사람들을 공공기관장에 앉히거나 여권에서 노골적으로 “공공기관장 선임 시 선거 때 노력한 분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청탁성 발언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청와대를 떠난 뒤인 2009년에는 서강대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를 만난 뒤에는 몇 가지 조언을 해주며 인연을 쌓아오다가 2010년 12월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박근혜의 외교안보 브레인으로 떠올랐다.
그는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이정민 연세대 교수 등과 함께 국가미래연구원의 외교안보 그룹에서 박 당선인의 ‘한반도 신뢰...
2012년 12월 현재,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에 당선되자마자 전경련 회장단과 회동을 가졌다. 당선인 시절 박 대통령은 “정당한 기업활동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마땅한 일이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편,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영역이나 골목상권까지 파고들어 소상공인들의 삶의 터전을 침범하는 일은 자제돼야 한다. 서민들이 하는...
“공직사회의 무사안일과 보신주의를 뿌리 뽑아라.”
박근혜 대통령이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갖고 당선인 시절부터 줄곧 강조해 온 말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기 청와대 비서진을 임명하며 하반기 공직사회도 좀더 기강을 세워 나갈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박근혜 정부 들어 출범 초기부터 ‘영혼 없는 공무원’이라는 용어가 어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렌트푸어 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인 ‘목돈 안드는 전세’시리즈 등은 현실성과 거리가 먼 ‘전시 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은행들이 지난달 일제히 내놓은 ‘목돈 안드는 전세Ⅱ(임차보증금 반환청구권 양도방식 전세자금대출)’의 가입자는 현재 38명에 불과하다. 이들이 지난 3주간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기업 등...
“공직사회의 무사안일과 보신주의를 뿌리 뽑아라.”
박근혜 대통령이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갖고 당선인 시절부터 줄곧 강조해 온 말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기 청와대 비서진을 임명하며 하반기 공직사회도 좀더 기강을 세워 나갈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박근혜 정부 들어 출범 초기부터 ‘영혼 없는 공무원’이라는 용어가 어느...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무상보육 같은 보편적복지는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게 맞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저희는 그에 따른 예산을 편성했고 오늘에 이르렀다.”
박원순 서울시장, 28일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에 계류 중인 영유아보육법의 조속한 통과 등 무상보육 관련 재정문제를 해결해달라며.
◇…“박 대통령 발언의 취지는 경제민주화를...